[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는 2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약사항에 대해 철저한 추진을 강조했다. 송 군수는 이날 "공약사항은 군민과의 약속이므로 괴산고등학교 장학금 지급,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등 공약사업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와 물놀이 시설 안전 점검, 목도강수욕장, 후평숲 등 자연발생 유원지를 정비해 괴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이 없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철저한 방역과 선별진료소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지에서 대학찰옥수수를 팔아 2천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칠성면 주민자치위는 지난 25일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에 이어 이튿날인 26일에는 강남구 일원본동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들은 대학찰옥수수 1천100박스를 자매결연지 주민들에게 판매해 2천만 원의 농가소득을 거뒀다. 엄격한 선별작업을 거친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팔아 호응을 얻었다. 이규형 면장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은 도시의 소비자와 농촌의 생산농가 모두에게 큰 도움 되는 일석이조의 도·농상생의 길"이라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특산물 직거래가 더욱더 활성화하도록 다양한 교류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관광두레사업체가 지난 22∼24일 열린 대학찰옥수수축제에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관광두레사업체는 대학찰옥수수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가갈 수 있도록 즐길거리를 발굴해 제공했다. '그곳에 가면 협동조합법인'은 짚풀만들기 체험, '농업회사법인 가을농원'은 사과와플 및 사과잼 만들기 체험, '산막이옛길협동조합'은 농산물 체험 등을 선보였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으로 옥수수 캐릭터를 활용한 보드게임도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가한 A씨(42·여)는 "아이들과 함께 대학찰옥수수축제장을 방문해 관광두레에서 운영하는 체험거리와 보드게임을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사업체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관광사업 공동체로, 괴산에는 '그곳에 가면 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가을농원', '산막이옛길협동조합' 등 3곳이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상반기 광역생활폐기물 처리시설(광역소각장) 주변 영향지역 주민들에게 2억3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 지원금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6월4일까지를 기준으로 냉·난방비 2억2천423만 원과 종량제봉투 735만 원 등 모두 2억3천100여만 원이다. 냉·난방비 지원사업 대상은 5개 마을 중 800m 이내 지역 118가구, 종량제봉투 지원사업 대상은 293가구와 마을회관이다. 군은 2019년 5월 괴산읍 능촌2리 일대에 국·도비와 군비 등 208억4천200만 원을 들여 광역소각장을 준공했다. 광역소각장은 하루 40t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갖췄다. 군은 소각장 주변지역 주민복리 증진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0년 6월 '괴산군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괴산읍 제월1리·이탄리·능촌1리·능촌2리와 감물면 오성리 등 광역소각장 주변 5개 마을, 130가구 주민들에게 18억2천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사업은 군과 주민지원협의체 합의로 결정한다. 광역소각장은 괴산군과 증평군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소각한다. 처음 20년
[충북일보] '문광지 파노라마'가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 공모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괴산군은 26일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관광사진 발굴을 위한 14회 '아름다운 괴산 관광사진 전국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금상은 청주시 강복선 씨가 출품한 '문광지 파노라마'가 수상했다. 사진의 소재인 문광저수지는 은행나무길로 유명한 관광지로, 매년 10월이면 황금색 은행나무와 저수지가 어우러져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괴산지부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24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군은 심사를 거쳐 금상 1점(시상금 300만 원), 은상 2점(각 100만 원), 동상 3점(각 50만 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50점 등 66점을 선정했다. 수상작품은 오는 9월과 10월 열리는 고추축제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전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관광 아이템을 발굴해 관광 괴산의 위상을 더욱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출품한 사진의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군정과 관광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을 맞아 '음·청·문 농구왕'을 진행한다. 방학기간 지역의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e스포츠, 스포츠 등 4가지 활동으로 구성된 음성청소년문화의집 미니놀이터' 3번째 프로그램이다. 음성청소년문화의집에 있는 농구대 등 기구를 이용해 제한 시간에 최고점을 내는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일자별 점수가 높은 1명을 '그날의 농구왕'으로 선정해 모두 3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준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오전 10∼오후 5시) 3일간 음성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다. 별도 접수 없이 활동 당일 음성청소년문화의집(043-871-4091)을 방문해 참여 의사를 밝힌 후 농구 게임을 즐기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26일 음성명작생활관에서 농업가치 기반 바른 식문화 교육과정을 마쳤다. 향토음식연구회원과 식생활 강사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6일까지 15회에 걸쳐 교육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현대인을 위한 바른 식생활 이론 △로컬푸드를 활용한 조리실습 교육(9회) △지역아동센터 실습(6회-음성읍 2회, 대소면 2회, 감곡면 2회)을 진행했다. 김순희 향토음식연구회 회장은 "좋은 식재료 선택 방법과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배웠다. 올바른 식습관은 가정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바른 식생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수강생 24명은 모두 바른 식생활 지도사 1급 자격증(민간)을 취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음성군은 25일 도청에서 더블유스코프코리아㈜와 투자 협약했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전영옥 더블유스코프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더블유스코프코리아는 음성 성본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3만3천58㎡의 터에 600억 원을 투자해 신규 사업인 양·음 이온교환막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26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군은 더블유스코프코리아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더블유스코프코리아는 투자규모 확대, 지역 생산 자재·장비 구매와 지역민 우선 채용 등을 약속했다. 더블유스코프코리아는 2005년 10월 청주에 공장 설립을 기점으로 리튬이온 이차전지 4대 소재 중 하나인 미세다공성 분리막 필름을 개발·제조한다.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세다공성 분리막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 더블유스코프코리아가 입주할 성본산단 외국인투자지역은 첨단 부품·소재 등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16만5290㎡ 면적으로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승인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5일 인접 4개 시·군 교육지원청(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주교육지원청, 진천교육지원청, 음성교육지원청)과 '2022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은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괴산군과 교육지원청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방점을 뒀다. 이날 행사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김종렬 괴산증평교육장, 배승희 충주교육장, 오은주 진천교육장, 이영정 음성교육장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유기농엑스포 소개, 협약문 낭독,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괴산군·교육지원청 간 △각급학교 현장 체험학습 참여 및 홍보활동 협조 △엑스포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 협조 △학생 단체관람에 따른 각종 정보지원 및 안내 등에 상호 협력 등이다. 군은 학생들이 유기농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지속 가능한 환경과 생태 보전에 중요한 유기농의 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송 군수는 "도내 학생들이 유기농의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이번 유기농 엑스포가 모두가 함께하는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25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8월 월간 업무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BA.5) 확산세가 매우 빨라 8월 확진자 수가 3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요양병원·시설 등 종사자는 주1회 PCR 검사를 하고 입소자는 비대면 면회만 허용하는 것으로 전환된 만큼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계도해 달라"고 지시했다. 조 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도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기획재정부가 현재 2차 예산안 심의를 진행 중으로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다음 말까지 미반영 사업이 추가 안에 포함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북도 관계부서와 협력관계를 유치해 각 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에 힘써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