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2022년 음성의 책 전국 글쓰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는 유아, 아동부와 일반, 청소년부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8세(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대상 도서는 2022년 음성의 책으로 선정된 '대화의 품격(이서정)', '긴긴밤(루리)' 등 2권이다. 독후감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맹동혁신도서관(043-871-3992)을 방문하거나 우편( 음성군 맹동면 사예2길 37), 이메일 (hyeongi091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을 선정해 상품권을 지급한다. 심사 결과는 오는 9월 중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유일한 고등학교인 괴산고 입학정원 문제가 이 지역 현안으로 떠올랐다. 28일 괴산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이어 26일에는 괴산고를 잇달아 방문했다. 군의회는 이번 방문에서 "괴산고의 한정된 입학정원으로 지역 학생들이 외지 학교로 유출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한다"며 "지역 중학교 졸업생들이 괴산고에 많이 진학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군의회가 괴산고 입학정원을 늘려달라고 하는 데는 인구 감소를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에서다. 괴산군은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0월 지정·고시한 인구감소지역 89곳에 포함됐다. 지역소멸론까지 내몰리면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괴산고에 입학하지 못한 지역 중학교 졸업생들이 인근 다른 지역 학교에 진학하면서 인구 유출 현상을 빚는다는 게 군의회의 분석이다. 괴산고는 2023학년도 입학정원이 104명이다. 내년 8개 중학교에서 배출 예정인 졸업생은 173명이다. 69명은 다른 지역 고교에 진학해야 한다. 이들이 괴산고에 진학하지 못하면서 가족이 함께 다른 지역으로 이사하는 사례도 나온다. 군의회가 괴산고 입학정원 증원을 요청하는 이유가 바로 이 같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특화 품종으로 육성하는 '괴산1호' 배추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14배나 급증했다. 28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괴산1호 배추는 2020년 3농가 0.3㏊에서 재배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12농가 0.5㏊로 늘었다. 이어 올해는 종자 대량 생산에 성공하면서70농가 7㏊로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14배나 크게 증가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재배농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괴산1호 재배 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괴산1호는 군 농기센터가 2018년 농촌진흥청과 배추 신품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개발한 품종이다. 잎과 통이 크고 줄기가 길며 높은 단맛이 특징이다. 식미평가회 등에서 호평받으면서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재배를 확대했다. 지난해 괴산김장축제에서 첫 선을 보였다. 대형마트·도매시장을 상대로 한 평가에서도 당도·식감·크기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괴산1호 배추는 수확 적기가 95~100일의 만기숙성형 배추다. 당도가 높고 조직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으로 맛이 좋다. 군 농기센터는 자체 시험포를 운영하고 재배기술과 품종 특성 등을 연구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김영희('가'선거구) 의원은 최근 열린 '2022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 콘츄리 페스티벌'과 관련한 개선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27일 열린 3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가 괴산 군민의 위로와 격려, 일상회복과 삶의 질 제고, 소비 진작 측면 등에서 기대가 크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주민 참여 확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관점에 맞춰진 서비스 마인드 △타깃 고객층 맞춤 서비스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인 서비스 등을 강조했다. 올해 신설된 괴산대학찰옥수수축제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유기농엑스포광장과 홍범식고택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번 축제 기간 2만5천800여 명이 방문하고 온·오프라인에서 6천150만 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전통시장, 5개 기업체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소비촉진'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음성군과 음성·무극·대소·삼성·감곡 전통시장, 신세계푸드 음성공장, 팜스토리도드람B&F, 한독, 성은, 래오케이칼 등 기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은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원산지와 가격표시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기업은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과 음성행복페이를 사용하기로 전통시장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한다. 군은 전통시장-기업 간 원활한 협력 이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인플레이션, 고유가 등으로 서민경제에 어려움이 지속되지만, 민관이 힘을 모아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장옥자(나선거구) 의원은 오는 9월 말 열리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집행부와 조직위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대비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29일 열린 311회 괴산군의회 임시회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장 의원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실행계획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함께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엑스포 이후 관련 시설 활용방안과 유기농업 발전방안, 유통·가공, 유기농가 지원방안 등이 필요하다"며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군의 선도역할은 유기농이 답"이라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가 구급대원에 대한 폭언·폭행 예방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27일 소방서에 따르면 개정 '소방기본법이 구급대원 등 소방공무원에 대한 범죄의 경우 감형하지 않도록 개정했지만 폭언과 폭행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소방서는 피해 방지를 위해 △도민 폭행근절 중점 홍보 △폭행피해 예방 및 대응 교육 활성화 △폭행 예방·대응 장비 보급 △피해 대원 심리상담 회복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철기 서장은 "구급대원에게 가해지는 폭행은 중대범죄"라며 "현장에서 구급대원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28조는 정당한 사유 없이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한 자에 대해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음성군의 대표 과일인 '햇사레복숭아'가 인도네시아에 올해 처음으로 수출됐다. 27일 농협 음성군지부에 따르면 음성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수출 기념·선적식을 했다. 이번에 선적한 수출 물량은 264상자 700㎏이다. 음성농협은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펴 수출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햇사레복숭아는 대통령상을 받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 수출되는 한국산 농산물은 고품질로 인정받아 주로 유명 백화점 등에서 판매된다. 반채광 음성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움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으로 올해도 인도네시아 수출이 성사됐다.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로 햇사레복숭아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향상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화여대 배꽃나눔실천단원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27일 괴산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꽃나눔실천단원 38명은 오는 29일까지 연풍면 이화여대 고사리수련관과 지역 곳곳에서 학생 교육, 노인가족사진 촬영, 디자인 봉사, 둔율올갱이마을 벽화그리기 등의 활동을 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출발 전 신속항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울 받은 학생만 참여했다. 앞서 군은 지난 1월 이화여대 등 5개 기관과 '고사리수련관 공동 활용 추진협약'을 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동 연계가 가능한 사업 발굴과 지역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을 위한 재능봉사에 감사하고 많은 도움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음성군청소년수련원 내 차곡저수지에 '수상 워터파크'를 개장했다. 수상 워터파크는 가로 33m×세로 32.6m 규모로 미끄럼틀, 구름터널, 원형장애물 징검다리, 사각트렘폴린 등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군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상 워터파크를 운영한다. 다만 8~10세 어린이는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12시, 오후 2~5시까지다. 이용요금은 1회당 1만5천 원(음성군민, 수련원 이용객 1만 원)을 받는다. 군은 이용자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50분 물놀이, 10분 휴식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소년수련원(043-877-75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