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래퍼캠프 페스티벌'이 지난 2∼3일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과 원남지 야영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캠프 참가자 60명과 관람객 500여 명이 래퍼 멘토로부터 랩녹음과 뮤직비디오 및 프로필 촬영을 지도받고 작사 수업을 들었다. 유명래퍼 지푸, 식보이, 지조, 래원이 출연해 축제 열기를 더하고 랩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랩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랩코딩, 뮤직비디오 촬영 등을 심사해 △금상 최운규 △은상 전찬수 △동상 강이삭 △장려상 조재우, 홍제인 씨를 시상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전달됐다. 1등 참가자에게는 23일 열리는 글로벌 품바래퍼경연대회 본선 자동진출권이 수여됐다. 강희진 음성예총 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음성군과 랩, 품바축제를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해 젊은층의 참여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래퍼캠프 페스티벌은 21일부터 5일간 열리는 음성품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에 MZ세대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도서관은 오는 24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2022년 음성의 책' 사업으로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 이번 작가 초청강연은 '재미있고 풍성한 동시(童詩)의 세계'를 주제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친다. 또 '반전의 품격'이라는 주제로 성인 대상 강연도 열린다. '재미있고 풍성한 동시의 세계'강연의 이안 작가는 초등1학년 교과서 수록과 세종도서 문학부문 추천도서인 '글자동물원'의 저자다. 이 작가는 초등저학년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시 이야기를 강연한다. '반전의 품격' 강연의 박재항 작가는 성인을 대상으로 반전 사고법 15가지를 키워드로 인생의 품격있는 반전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수강 신청은 5일 오전 9시부터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괴산고추축제 청결고추품평회 '대상'은 괴산군 문광면 방성리 심성택(66) 농가가 차지했다. 괴산축제위원회는 '2022년 괴산고추축제 청결고추품평회' 심사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대상을 차지한 심성택 농가는 출품고추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올해는 이상기후로 고추 재배가 어려웠으나, 적기 병해충 방제와 주기적 물대기로 일반고추 재배농가보다 우수한 고추 생육상태를 보였다. 20여 년의 고추재배 경력을 지닌 심성택 농가는 현재 3천68㎡ 노지에서 고추를 재배한다. 부직포를 덮은 잡초 제거와 꾸준한 방제로 탄저병, 역병 등 병해충 피해 없이 고품질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장연면 안광진(71)농가는 괴산청결고추 우수성을 홍보하고 유기농업 확산에 이바지한 공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청결고추품평회는 고추재배 면적 0.2㏊ 이상 농가 중 읍·면별로 1명씩 추천을 받아 친환경영농 실천, 생육상태, 병해충 발생 등의 현지포장 심사와 홍고추, 건고추 균일도, 색택 품질 등의 심사를 거쳐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품평회에 출품된 고추는 괴산고추축제 기간 문화체육센터에서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1일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개막했다. 괴산고추축제는 오는 4일까지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첫날은 괴산고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속풀이 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를 열어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어 유기농엑스포 광장 주무대에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시니어 패션쇼 in 괴산'을 올려 중장년층에게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전파했다. 괴산문화체육센터 일대에 마련된 '청정괴산 고추장터'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아 괴산의 명품 농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구매했다. 축제기간동안 괴산청결고추 1포(6㎏)당 만 원씩 할인행사를 하며 택배비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는 △세계고추전시회 △괴산고추품평회 △군민종합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4일간 열린다. 이 외에도 각종 문화공연과 고추장 담그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먹거리마당에서는 고추음식, 각종 향토음식, 음료 등을 맛볼 수 있다. 축제 2일차에는 △충북다문화페스티벌 △전통연희단 연희그루 공연 등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주무대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1천546억 원으로 잡았다. 군은 1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조병옥 군수 주재로 2023년 정부예산 확보 제6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된 사업은 108건에 1천546억 원이다. 내년 정부예산안 반영액은 65건에 1천102억 원(71%), 미정사업은 43건에 444억 원(29%)으로 총사업비는 1조1천억 원 규모다. 정부예산안 1천102억 원 반영은 8개월에 걸친 노력의 결과이다. 미정사업은 하반기 공모사업과 시기 미도래 사업으로 아직 대응이 필요한 사업들이다. 군은 현재 정부예산에 미반영된 주요사업에 대해 지역 국회의원, 상임위·예결위 위원들과의 유기적인 공조활동을 통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국회단계에서 증액하는 것이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정책에 맞는 사업논리 개발과 다양한 건의활동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내년도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상반기 군민편익 증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에게 1일 표창상을 수여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적극행정평가단과 직원 참여단의 심사를 거쳐 인사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해 선발한다. 올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혁신전략실 정석균 주무관, 건설교통과 김진호 주무관, 민원과 김진서 주무관 등 3명이다. 정석균 주무관은 10여년간 미분양돼 도시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한 충북혁신도시 북측 클러스터 용지를 활성화해 혁신도시 기업유치 발판을 마련했다. 김진호 주무관은 금왕읍 용계2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중 발파로 생긴 버럭을 재생골재 등으로 재활용해 운반비 및 처리비를 절감했다. 김진서 주무관은 음성읍 평곡리 911-6 번지 주택용지 소유권 불일치를 2주 안에 처리해 입주예정자의 재산권 및 공사대금 등 집단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군은 선발된 공무원들에게 다음연도 성과상여금 최고등급과 하반기 실적가점 또는 포상휴가를 부여해 사기를 진작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을 위해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처리하는 적극행정 우수 직원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경찰행정학과 김성한(2년) 학생이 6회 대한민국 소비자평가우수대상 시상식에서 청년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창업경영포럼과 ㈔한국기업평가원이 주최해 지난달 31일 열린 이번 대회는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물, 기업, 제품, 서비스를 선정·시상한다. 김성한 학생은 시상 기관에서 추진한 노르딕 워킹 행사를 통해 자연환경 보호 및 관련 봉사활동에 참여해 청년 정신에 입각한 헌신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김성한 학생은 "이 상을 주시는 의의를 되새기며 더욱 의미있는 청년생활을 통해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대구 EXCO에서 열린 '4회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구급대원의 현장처치술과 활동기록을 체계화해 병원 전 단계인 119구급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자 열렸다. 음성소방서는 신준희 소방위와 정다은·유금비·양은정 소방사가 충북도 대표로 출전했다. 주요 평가내용은 △구급 지휘자 역할 △구급대원 의사소통 및 전문 응급처치 △문진 정보 및 응급처치 정보 등에 대한 기록 △현장활동 전반에 대한 디브리핑 능력 등이다. 김철기 서장은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음성소방서는 군민에게 더 나은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인 및 귀농예정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1일부터 29일까지 군 농기센터 자체 전문가를 비롯한 분야별 전문강사가 9회에 걸쳐 40시간을 교육한다. . 주요 내용은 △괴산군 귀농귀촌 정책 △농기계 이용방법 및 실습 △귀농작물 선택 및 기초영농교육 등이다. 교육은 초기 기술 부족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에 중점을 두고 펼쳐진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교육생 스스로 자율적인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기업들은 올 추석에 평균 4.1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여금과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음성상공회의소가 추석을 앞두고 음성군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휴무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한 107개 업체의 평균 휴무일수는 평균 4.1일(토, 일 포함)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평균 휴무일수(5.3일)보다 1.2일 줄어든 것이다. 이 가운데 연휴가 시작되는 9일부터 대체휴무일인 12일까지 4일간 쉬는 업체는 100개사(93.4%)로 응답 업체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해 추석 상여금과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각각 64.6%, 81.0%로 지난해(63.3%, 78.5%)보다 모두 소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상여금은 50만 원 이하 정액으로 지급하는 업체가 41.2%로 가장 많았고, 기본급 50~100% 사이에서 지급하는 업체 25.5%, 연봉에 포함해 지급하는 업체 25.5%로 각각 나타났다. 선물은 3~4만 원대를 준비하는 업체가 50.7%로 가장 많았고, 5만 원 이상의 선물을 지급한다는 업체도 45.3%인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명절 체감경기 조사에서는 전년보다 악화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