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오는 21일 개막하는 음성품바축제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음성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업무 회의와 2차 품바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조 군수는 이 자리서 "품바축제 개최일까지 교통통제와 주차대책, 세부 프로그램별 준비상황 등을 꼼꼼히 재점검하고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축제 시 발생하는 소음과 관련해 주민께 충분히 안내하고, 자원봉사자 식사 제공과 봉사활동 물품 지원 등 행사 이외 부분도 잘 살펴 성공적인 품바축제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지시했다. 조 군수는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과 본예산 편성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2023년 주요업무계획 수립과 본예산 편성 요구, 민선 8기 공약사업 최종 보완 등 9월에 마무리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다"며 "2023년은 민선8기 비전 실현의 첫해로, 주요업무계획 수립 시 앞으로 5년, 10년 후를 생각해 정책방향과 목표를 설정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해학과 풍자의 대명사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21일부터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 용대2리 주민들이 13일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삼성면장학회에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기탁금은 2021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삼성면 도시재생 예비사업인 '모래내 포차거리'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로 마련됐다. 사진 왼쪽부터 신정훈 삼성면장, 이용선 용대2리 부녀회장, 심명기 삼성면장학회 이사장, 남흥식 지역발전협의회장.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소방안전(전공)과 학생들이 2022년도 소방설비산업기사 자격증을 다수 취득했다. 13일 강동대에 따르면 평생직업교육학부 소방안전전공 학생 5명이 소방설비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40∼50대 만학도로 평일 직장을 다니면서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고 부족한 부분은 토요일 대면수업으로 자기주도 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강동대는 양질의 이론과 실습수업으로 맞춤형 능력 개발과 전문 소방안전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또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2가지 자격(소방설비산업기사 인정자격, 2급 소방안전관리자)을 취득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류정윤 총장은 "배움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걸어가는 만학도들의 불꽃 같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레이크파크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군은 삼형제저수지, 맹동저수지, 원남저수지 등 45개 저수지를 보유하고 있는 도내 최대 저수지 보유지역이다. 하지만 수변 지역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저수지 주변 관광자원 개발에 제약을 받고 있다. 이에 음성지역 사회단체들이 (가칭)'바다 없는 충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지역 곳곳에 게시하는 등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군은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특별법 제정에 대한 필요성을 공유해 나갈 방침이다. 충북레이크파크와 연계한 음성군 저수지 주변 관광자원화 사업은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 조성 △맹동지 치유의 숲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 △원남지 체험휴양관광자원화 조성사업 등이 있다. 한편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충북도를 방문해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균특회계 전환사업, 지방도 확포장사업'등 대규모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비를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내 토지와 주택을 대상으로 재산세 4만6천167건, 38억7천800만 원을 부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만5천336건, 35억3천300만 원보다 831건, 3억4천500만원(전년 대비 약 9.7% 증가)이 늘어난 것이다. 주요 증가 원인은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 공시가격의 상승 등이다.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6월1일 현재 재산세 본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분 재산세의 50%를 부과한 것이다. 납부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뱅킹, 통장 및 신용카드, 신용카드포인트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을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체납세액이 30만 원 이상이면 중가산금이 발생하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아동센터(8곳)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중한 나, 소중한 우리' 생명존중 작품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에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달기 아동·청소년의 자존감 향상과 밝고 건강한 아동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응모부분은 포스터로 크기와 재료에 제한 없으나 전시 가능해야 한다. 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센터에 방문해 작품을 접수해야 한다. 작품은 심사를 거쳐 오는 21일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16명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괴산읍 소재 카페 몽도래(夢圖來)에 전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많은 아동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명존중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31일까지 금빛평생학습관 1층 금빛갤러리에서 '문해,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성인문해 시화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맞아 음성군 성인문해 교육에 대한 의미와 확산을 위해 시화 작품을 전시하고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성인문해 시화전 '문해, 나의 이야기'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 수상작과 음성군 출품작을 포함 22개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 교육부장관 수상작 '하늘로 보내는 편지'와 국가평생진흥원장 수상작 '머리로 일구는 한글농사', 충북평생진흥원장 수상작 '아이 러브 유' 작품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어머님들의 가슴 뭉클한 삶의 이야기를 주민들이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달 13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10월 기획공연으로 '로맨틱 파트너스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친숙한 뮤지컬 넘버와 재즈로 구성되며, 뮤지컬 배우 민우혁, 최정원, 마이클리가 출연해 3人(인)3色(색)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로맨틱 파트너스 콘서트'는 9회 더 뮤지컬 어워드에서 음악감독상을 수상한 김은영이 지휘와 음악감독을 맡았다. 15인조 와이팸 오케스트라와 함께 수많은 뮤지컬과 콘서트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뮤지컬과 재즈의 로맨틱한 음악진수를 보여준다.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작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음성군과 함박우슴이 주관한다. 문화소외계층 180여 명을 초청해 관람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5천 원, S석 3만 원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17일 앞으로 다가온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군은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사업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송인헌 군수와 국장, 담당관, 과·소장이 참석해 3개 분야(시설·전시, 홍보·운영, 행사·유치) 43개 사업의 추진상황을 최종 확인·점검했다. 주요 사업인 괴산홍보관 운영, 엑스포주차장 조성, 행사장 주변 꽃길 조성, 유기농엑스포 연계관광지 힐링투어, 엑스포 야외 전시장 조성 등을 살폈다. '유기농엑스포 연계 관광지 힐링투어'는 전담여행사 3곳을 선정해 엑스포 행사장과 괴산군 관광지를 함께 투어하는 7가지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괴산읍 서부리에 조성한 '엑스포 야외 전시장'은 우리벼 관찰길, 잡곡관찰길, 유기농 생활정원 등으로 꾸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송 군수는 "얼마 남지 않은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준비를 꼼꼼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5년에 이어 7년 만에 괴산에서 다시 열리는 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충북일보] 음성군은 금왕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개발이익을 지역주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음성군은 13일 금왕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라온도시개발과 개발이익 환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2025년 하반기 입주를 목표로 금왕읍 무극리 일대에 5천297억 원을 들여 공동주택 1천500가구(단지 조성 480억 원)를 조성하는 민간사업이다. ㈜라온도시개발은 이 가운데 유휴부지 약 2만5천㎡를 음성군에 무상 양도하고 공용주차장 조성과 문화체육시설을 신축해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도시개발로 얻은 이익의 일부는 사업구역 북측지역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및 여가활동을 위한 산책길 조성 등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 업체와 건설사는 혁신도시에 분양 홍보관을 개관하고 이달 말까지 분양 공고에 나섰다. 금왕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지는 도보권 내에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용천초, 무극중, 용담산공원, 금빛공원 등 기존 공공 인프라와 금왕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 인근에는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음성 IC가 있어 차량를 이용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라온도시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