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가 진행된다. 음성군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음성박물관 건립과 관련해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설문조사에서 박물관 전시 콘덴츠, 주요 역할, 박물관을 이용할 주 관람대상 등을 분석해 기본계획 수립 및 전시방향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군청 홈페이지나 행정복지센터에 게시한 홍보물 QR코드를 이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음성박물관 설립은 음성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문화인프라 사업"이라며 "앞으로 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구성, 유물기증 운동, 유관기관 협약식 등 사업추진 로드맵에 따라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5일 '음성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팜업스토어 '괴산상회'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울 종로구 서촌으로 진출했다. 18일 괴산군에 따르면 서촌은 특색있는 상가들이 많아 수도권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신흥 상권지역이다. 최근에는 시민들에게 개방된 청와대와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어 청와대를 찾은 관광객에게 괴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원에 이어 서촌에서 문을 연 괴산상회는 다음 달 9일까지 괴산의 관광지를 홍보하고, 농특산물과 지역 활동가들이 생산한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힐링 괴산 에코백'과 '괴산 소주잔', 군에서 자체 개발한 유기농 '괴산빵' 등을 전시·판매하며 지역을 홍보한다. 괴산작가의 캘리그라피 나눔 행사를 열고 실내 포토존을 마련해 괴산상회를 방문한 참여자들이 사진을 찍고 재미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괴산 현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 연계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와 이벤트 참여를 통해 유기농엑스포와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버스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친구나 가족들이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는 자차
[충북일보] 극동대학교가 20일부터 3일간 교내 공산기념관에서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발급하는 항공정비사 자격시험을 시행한다. 18일 대학에 따르면 극동대 항공정비학과는 유럽 EASA로부터 승인받은 슬로베니아 '썬텍(SUNTECH)' 항공정비사 교육기관과 시험 실시계약을 했다. 이에 유럽에서 직접 파견한 시험관이 극동대를 방문해 20일부터 3일간 시험을 치른다. 류기일 총장은 "극동대 학생들이 국내 항공업체는 물론 전 세계 항공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선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과감하게 도입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항공안전청(EASA)은 유럽연합 국가들의 항공안전제도를 총괄하고 항공종사자 교육제도 및 자격기준을 정하는 기관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의 하나로 문화체험프로그램 '오늘은 시네마데이'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음성군지역아동센터 3곳과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5곳의 아동청소년들이 작은영화관 '설성시네마'를 이용함으로써 문화적 욕구 충족의 기회를 갖는다. 청보리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평일과 주말 시간을 이용해 팝콘과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음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문화소외계층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에 더욱더 귀 기울여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가 '바다없는 충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348회 1차 정례회에서 조천희 의원 등 8명이 공동 발의한 '바다 없는 충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충북은 충주댐과 대청댐을 통해 수도권·충청·전북지역 3천만 명에게 소중한 식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수변지역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약 10조 원에 이르는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음성군에 있는 45개 저수지 주변도 과도한 규제로 개발에 제약을 받고 있다"면서 "충북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규제 완화로 국토 균형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을 조속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국회와 환경부, 타 시·도 지방의회 등에 보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축제이자 해학과 풍자의 대명사인 '음성품바축제'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다. 군은 21일부터 25일까지 '품바, 사랑과 나눔을 품다'를 주제로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23회 음성품바축제를 개막한다고 18일 밝혔다. 음성품바축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 간 온라인 축제로 진행됐다. 고 최귀동 할아버지의 사랑과 인류애를 기념하는 음성품바축제는 올해 품바와 해학이 깃들어진 품바가락으로 더 강해져 돌아왔다. 품바LIVE와, 오늘의 품바 공연이 축제기간 매일 야외음악당과 천변무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째날인 21일에는 품바하우스 짓기 대회가 열려 9개 읍·면 주민이 하나가 돼 마을별로 특색 있는 품바하우스를 만든다. 하우스에서 파는 특산품을 구매하면서 품바하우스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어 오후 7시 야외음악당 열림식에서는 품바패션쇼, 품바&래퍼 콜라보 공연, 품바 뮤지컬 갈라쇼, 불꽃놀이, 초대가수 홍진영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22일 둘째날은 전국 고고장구 공연, 품바 라이브 공연, 버스킹, 품바사생대회와 색다른 재미로 천인의 엿치기 등 풍성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만날 수 있다. 이어 23일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 농·특산품인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이 지난해보다 5천 원 올랐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 괴산시골절임배추 판매가격을 4만 원(1상자 20㎏ 기준, 택배비 별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수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인력 수급에 차질이 생기고 인건비와 각종 자재 원가가 상승해 부득이하게 지난해 3만5천 원에서 5천 원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농조합법인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괴산시골절임배추 가격을 3만 원으로 동결했다 2020년 3만5천 원으로 올렸다. 괴산시골절임배추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절임배추의 원조 고장인 괴산은 지난해 81만 상자를 판매해 284억 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군 관계자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가격을 인상한 만큼 괴산시골절임배추를 믿고 구입하는 소비자들께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금년에도 철저한 생산·관리로 소비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시골절임배추는 '
[충북일보] 음성군 공무원 400여명이 15일 제23회 음성품바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을 포함한 음성읍 시가지 및 도로변에서 국토대청결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읍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품바, 사랑과 나눔을 품다'를 주제로 열린다.
[충북일보] 청주시 소재 농업회사법인 ㈜아미노베스(대표 한신철)가 15일 음성군에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아미노베스' 1천병(4천만 원 상당)을 기증하고 있다. 유기농업자재 아미노베스는 한국의 수중생태계를 파괴하며 먹이 사슬의 균형을 깨뜨리는 생태계 교란어종 베스(bass)를 주원료로 생산한다. 이 제품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공시한 여러 가지 EM 미생물과 18종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액체비료다. ㈜아미노베스는 생태계 교란어종 및 유해·무용어류 업사이클링을 통한 유기농업자재 전문 생산업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15일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폭력적이고 상습적인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공무원의 정신적, 신체적 피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은 △특별민원의 정확한 이해와 응대 원칙 △사례·유형별 특별민원 대처방법 △민원 응대 시 발생하는 문제 예방과 대처방안 △감정노동으로부터 자기 보호 방안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악성·고충 민원으로 고통받는 직원의 고충을 서로 이해함으로써,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었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이 부쩍 늘어나고 있지만 공무원의 인권 보호에 관한 실질적인 장치가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개정·시행된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