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26일부터 30일까지 군 전역에서 '2022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충북도내 민·관·군·경·소방·민방위·예비군과 국가군사 중요시설 등 모든 국가방위 요소가 참여해 국지도발 대비 작전, 전시 전환 및 전면전에 대비하는 훈련이다.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상시 전투준비태세 완비 및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목표를 두고 있다. 군은 26일 오후 1시 통합방위지원본부 개소를 시작으로 27일 대테러·대침투 작전 지원, 28일 음성역 화재대응 훈련을 진행한다. 우종만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19 예방·방역 대책을 철저히 강구한 후 안전하게 훈련을 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지난 23일 류성룡, 조성훈 변호사를 군의회 입법·법률 고문으로 위촉했다. 군의회 입법·법률 고문 임기는 2024년 9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이들은 괴산군의회 입법·법률 고문운영 조례에 따라 자치법규 제·개정과 의회운영 및 의안심사 처리에 관한 사안을 자문하게 된다. 신송규 의장은 "입법정책분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의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군민들의 다양한 권익을 보호하는 입법 업무 추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2일 '바다 없는 충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음성군의회 주관으로 정례회를 열어 바다 없는 충북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앞서 지난 7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특별법 제정 추진을 공포했다. 이 특별법은 출생률 제고, 지역주민 복지 향상 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으로 충북이 지역소멸 위기를 벗어나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협의회는 이 밖에도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문제와 의정활동 역량 제고를 위한 제반사항 등을 논의했다. 한편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매달 각 시·군을 순회하며 정례회를 열어 의정활동 정보 교류로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2일 충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이날 △학대 피해노인과 가족의 정신건강을 위한 서비스 연계 및 자원 제공 △자살 예방교육 및 자살시도자 개입에 대한 상호 협조 △기타 상호 협력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은태경 센터장은 "충북도 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취약 노인의 복합적 욕구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 인식 개선 및 권익 증진, 생명존중 문화 조성 등 자살예방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승마부 김태건(말산업학과 4년)선수가 '6회 Balios Championship(발리오스 챔피언십) 승마대회' 장애물 120Class에서 통합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 발리오스 승마장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서 김태건은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장애물 120Class에서 통합 1위를 거머쥐었다. 김태건은 3회 경기도승마협회장배, 38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19회 문화체육관광부 전국승마대회 장애물 110Class 대학부 1위, 2022 춘계전국학생승마대회 장애물 120Class 2위, 51회 전국학생승마선수권대회 장애물 110, 120, 130 Class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 이 같은 성적으로 김태건은 오는 10월 열리는 103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도 대표로 선발됐다. 김태건 선수는 "전국승마대회 대학부에서 중원대의 위상을 드높여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에서도 의미있는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원대 말산업학과는 실내·외 마장과 체험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춘 승마교육원을 설치해 말산업 분야 전문가 육성과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괴산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22일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어 형사입건 대상자 7명 중 5명을 감경처분했다. 괴산서는 22일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회의실에서 2회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심사위는 이날 절도 등 형사입건 대상자 7명을 심의, 피해사실 회복과 범죄사실을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감안해 5명을 감경처분했다. 나머지 절도 입건대상자 2명에 대해서는 원처분 유지 결정을 내렸다. 손휘택 서장은 "사회적 약자의 충동적 범죄나 생계형 범죄 사안을 살펴 감경처분 등 따뜻한 법집행으로 경찰에 대한 주민 신뢰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미범죄심사위는 경미한 범죄의 범행동기와 피해정도, 정상참작 사유를 판단, 감경처분해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막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자랑하는 쌍곡계곡 일대가 '2023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신규사업지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쌍곡계곡 생태탐방로는 2025년까지 약 80억 원을 들여 데크 3.4㎞, 목교 2개소, 전망대 3개소, 쉼터 및 어울마당 2개소 등을 갖춘 생태탐방로 7.7㎞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옛길을 복원하고 마을안길 등을 활용해 신규노선을 최소화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자연환경 훼손을 방지하면서도 교통약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탐방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쌍곡계곡은 일반 계곡과 달리, 국립공원 내 자리 잡고 있어 천혜의 자연생태계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를 위해 인근 국립공원에 있는 쌍곡계곡의 특징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인 산막이옛길과 지역 관광 및 축제 등을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을 대표하면서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군민과 방문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쌍곡계곡 생태탐방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충북일보] 괴산군은 독립유공자 유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하기로 했다. 군은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9일까지 각계의 의견을 듣는다고 22일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지원하는 보훈명예수당을 월 15만 원에서 월 20만 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이다. 조례안이 개정되면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 군은 앞서 2020년 12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보훈명예수당을 월 13만 원에서 월 15만 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괴산군내 독립유공자 유족은 현재 10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23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문화누리카드로 7개 부스에서 식음료 결제가 가능하다고 22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가맹점을 이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연 11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품바축제장 부스 중 7곳을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한 식음료 가맹점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처' 스티커가 부착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 카드 이용률 제고와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신청 자격을 갖춘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주소지 주민센터, 인터넷 누리집, 모바일 앱으로 오는 11월30일까지 발급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연말까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품바축제가 개막 이틀째인 '사랑의 날'을 맞아 축제를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22일 음성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3년 만에 돌아온 23회 음성품바축제가 개막 이틀째인 '사랑의 날'을 맞았다. 품바축제는 이날 야외음악당에서 △품바공연 △천인의 엿치기 △전국 고고장구 공연 △오늘의 품바 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별행사로는 축제장 일대에서 품바 사생대회와 야외음악당 앞에서 1천여 명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천인의 엿치기'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엿 구멍이 가장 큰 사람에게는 음성청결고춧가루를 선물해 기쁨을 안겼다. '천인의 엿치기'는 축제기간 금·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후 1시에 야외음악당 앞에서 계속해 진행된다. '전국 고고장구 공연'은 전국 팔도의 고고장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대로 멋드러진 타악을 즐겼다. '오늘의 품바'는 품바 공연에 대한 갈증 해소를 위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매일 마지막에 열려 방문객들의 흥을 돋궜다. 설성공원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는 성인 전용 품바 상설 유료공연이 열려 더욱 과감하고 날 것 그대로의 품바공연을 선사했다. 입장료는 1만 원이며, 단체(10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