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의회가 오는 14일까지 349회 임시회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지난 7일 1차 본회의에서는 박흥식(가선거구)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 △음성군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 △음성군 녹색제품 구매촉진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음성군 석면안전관리 조례안 △음성군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의원들이 군정질문을 했고, 집행부 답변은 11일 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11~12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올해 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안해성 의장은 "군정 질문·답변으로 군민의 뜻을 각종 현안사항에 적극 반영하고, 예산안 심의에서도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는지 세심하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입장권이 인기다. 관람객이 소지한 유기농산업엑스포 입장권이 행사기간 현금처럼 사용되면서 행사장 안팎에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다. 10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장요금의 절반을 현금처럼 쓰는 지역상품권 제도를 도입했다. 입장권에는 50% 금액이 쿠폰 형식으로 부착돼 있어 행사장 내 유기농식당, 오가닉카페, 기념품판매점, 직거래장터, 각종 체험행사 등은 물론 괴산군내 일반음식점, 전통시장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역상품권을 받은 사업자가 외식업 괴산군지부와 전통시장상인회에 지급 청구서와 지역상품권,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을 제출하면 일정기한 조직위에서 현금으로 돌려준다. 입장권 소지자는 청남대·미동산수목원, 자연드림파크, 블랙스톤 에듀팜 리조트, 한지체험박물관, 산막이옛길 유람선, 괴강국민여가캠핑장, 중원대박물관, 활옥동물 등 괴산군과 충북도 내 주요 관광지를 할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엑스포 입장권으로 행사장과 지역 식당, 시장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도내 주요 관광지도 연계할인을 받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5∼9일 열린 '2022 음성명작페스티벌'에서 6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음성페스티벌 축제기간 전국에서 12만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면서 음성청결고추, 화훼, 인삼 재배농가들이 짭잘한 판매 수익을 올렸다. 지역축제 통합 이후 처음 열린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첫째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기존 농산물 축제에서 볼 수 없던 농촌의 사계절을 표현한 주제 공연과 공모로 제작한 MZ포토존, 팜크닉, 명작극장 등 새로운 시도들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음성명작 시상에서 △대상은 한봉걸 씨(복숭아)가 차지했다. 농산물 체험부스 운영평가에서는 △최우수 생극면 △우수 원남면 △장려는 대소면이 수상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축제로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의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명품 축제로 거듭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진짜 농부를 찾아라, 명품 락공연, 명품 보이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났고, 체험존에서는 여러 가지 체험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즐거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오는 27일까지 충청권역 장애 고등학생 대상으로 '대학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장애 고등학생들이 미리 대학생활을 체험할 수 있어 안정적인 대학 적응 기회를 제공한다. 청주 혜원학교에서 10명의 장애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애학생들은 캠퍼스 투어를 포함한 학과체험과 모의 수강신청으로 대학생활을 경험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항공시뮬레이션 및 기내서비스 체험 △승마체험 △붙임머리 및 미스트 만들기 체험 △가면탈 만들기 및 자기감정 들어내기 체험 △AED(자동심장충격기) 체험 등이다. 한편 중원대는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특수교육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입학설명회 등을 추진해 전년 대비 장애학생의 수시모집 지원율이 크게 증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안면 소재 ㈜네패스는 6일 면내 저소득 가구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네패스는 청안면 저소득가구 3가구를 선정해 5천만 원을 들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첫 번째 선정된 저소득 가구에서는 기둥 보강과 벽제 시공, 급수펌프 설치, 벽지 및 장판 시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문석구 괴산부군수과 남택용 ㈜네패스ENC 사장 및 네패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네패스는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업체로 설명절꾸러미, 노트북, 반찬세트 지원 등 면내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개막 7일째인 6일 입장객 30만명을 돌파하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숨은 공로자인 자원봉사자들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유기농엑스포 행사장에는 1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도와 괴산군 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한 자원봉사자들은 엑스포 개막과 함께 평일은 물론 주말 연휴도 반납한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환한 미소와 친절로 응대하고 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관람객 안내 및 편의 제공, 교통지원, 주차관리, 환경정화 활동,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통역을 담당하고 있다. 국제결혼을 통해 괴산에 정착한 이주여성 50여명은 영어를 비롯해 일본어, 중국어, 필리핀어, 몽골어 등 5개국어 통역을 하고 있다. 이주여성 마리아페(53, 필리핀)씨는 "괴산에서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새로운 고향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괴산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며 "엑스포장을 찾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들을 위한 통역봉사를 하게돼 너무 보람되고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1월3일까지 희망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포츠 교실(축구, 자전거)'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스포츠 교실은 괴산·증평지역 체육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체육 역량 함양과 신체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축구는 중원대학교 축구부 감독과 선수들이, 자전거는 괴산군체육회 소속 지도자들이 다양하고 활기 넘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한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코로나19로 운영하지 못한 체육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 사제동행 스포츠 진로체험, 교육장기 육상대회, 관리자 체육역량 강화연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6일'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기념 '괴산군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유기농엑스포에 군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군민 화합과 우호 협력을 다지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괴산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경기민요, 앙상블, 색소폰 공연, 한국무용, 가요 공연 등을 펼치는 다채롭고 신나는 무대도 마련했다. 전날 유기농엑스포 메인무대에서 열린 '괴산군민 노래자랑'에서는 청천면 김대현 씨가 영예의 대상(50만 원)을 차지했다. 연풍면 김경희 씨는 금상(30만 원), 칠성면 임민정 씨는 은상(20만 원), 문광면 송용직 씨는 동상(10만 원)을 각각 수상했다. 청안면 김선민 씨는 인기상(10만 원)과 함께 상금으로 괴산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괴산군과 엑스포조직위에서 주관한 노래자랑에는 12명의 군민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내며 열띤 무대를 펼쳤다.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오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산업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상상대로 음성'을 위한 무한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뒤 민선 8기 정책목표를 '지속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으로 정했다. 이어 군정방침을 △역동적인 지역경제 △조화로운 균형발전 △함께하는 평생복지 △품격있는 교육문화 △사람중심 안전환경으로 내걸고 10대 전략, 100대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조 군수는 지역경제 활력과 정주기반 확충을 위한 맞춤형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국회 및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건의해 국·도비 확보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음성군의 정체성 확립과 군민의 결속력 강화, 도시 경쟁력을 마케팅하기 위해 음성군 도시브랜드 '상상대로 음성'을 선포했다. '상상대로'는 최상의 경쟁력을 갖춘 도시, 소통·공감도시, 역동적인 성장도시라는 의미를 담았다. 조 군수는 상상이 현실로 펼쳐지고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며 무한 잠재력을 지닌 음성군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주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을 구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주민들로 구성된 '음성사랑행복위원회'가 공약사업 이
[충북일보] 음성군은 10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백만송이의 사랑'을 이달 28·29일 양일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익숙한 가요에 다양한 시대별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녹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1막에서는 '빈대떡 신사', '사의 찬미', '낭랑 18세', '빨간 구두 아가씨', '님과 함께' 등 1930∼1970년대 명곡들을 만날 수 있다. 2막에서는 '아파트', '사계', '어젯밤 이야기', '빙글빙글', '취중진담',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챔피언', '너의 의미' 등 1980년대부터 현대까지 히트곡을 들려준다. 연극 '낙타상자', '리어외전' 등 작품성 높은 연극을 선보이는 극공작소 마방진이 제작하고 우리나라 대표 연출가인 고선웅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사업'에 선정됐다. 극공작소 마방진, 경기아트센터,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 음성군, 의정부문화재단, 하남문화재단이 협력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다. 8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티켓은 R석 5만 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