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2일 군청에서 '2022 음성군 청소년참여예산학교'를 열었다. 이날 예산학교에는 음성군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음성청소년문화의집 자치기구 위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청소년 의제발굴의 이해 △우수사례 소개 △주제 찾기 등 다양한 콘텐츠와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소년들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민주시민으로서 역량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참여예산학교'는 예산편성 과정에 청소년들의 역할과 참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음성명작관에서 농업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열었다. 올해 농업기술보급사업은 △작물환경분야 6개 사업(13곳) 1억8천만 원 △소득기술분야 19개 사업(23곳) 8억8천200만 원 △축산경영분야 9개 사업(18곳) 4억9천600만 원 등 34개 사업(54곳)에 15억5천800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성과로는 작물환경분야에 노동력 절감과 관련한 사업 성과를 거뒀다. 소득기술분야는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기반을 조성했고, 축산경영분야는 돈사에 ICT기술을 도입해 효율적인 돈사 관리가 가능해졌다. 종합평가회에서는 농업기술보급사업의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수행 농가로부터 도출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파악해 내년 농업기술 보급사업의 방향을 모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77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21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경찰의 날 기념식을 했다. 행사에는 괴산재향경우회, 경찰발전협의회, 안보자문협의회, 괴산·증평자율방범연합대와 민간인 감사장 수상자 등 초청내빈과 경찰관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민간인 9명( 경찰청장 1명, 충북청장 4명, 경찰서장 4명)과 경찰관·행정관 5명에게 감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앞서 손휘택 서장과 각 과장들은 국립괴산호국원을 방문해 현충탑과 오용사묘를 참배하고 호국영웅 및 순국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간호학과는 21일 지역협력기관으로 이천엘리야병원과 업무협약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교육과 실습시설 활용, 산학협력 위수탁과 주문식 교육,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공동연구개발사업과 장학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천엘리야병원 김기성 병원장과 이인희 수간호사, 극동대 구본진 의료보건대학장과 안지원 간호학과장이 참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1일 열었다.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발전에 공헌한 모범 노인과 노인단체, 노인복지 기여자, 효행자 등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와 안해성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 지역사회 기관단체장과 노인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인의 날(10월2일)은 경로효친사상을 확산하고 노인들의 노고에 고마워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199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는 21일 음성군새마을회관에서 대통령기 42회 국민독서경진 음성군 예선대회 시상식을 했다. 지역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예선대회에는 독후감 130여 편, 편지글 50여 편이 응모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독후감 단체 중등부 최우수 무극중 △독후감 개인 초등부 저학년 최우수 김채윤(동성초), 초등부 고학년 최우수 진건우(동성초), 중등부 최우수 신유안(글로벌선진학교), 고등부 최우수 심가온(글로벌선진학교) △편지글 초등부 최우수 최린(동성초), 중등부 최우수 신유안(글로벌선진학교), 고등부 최우수 심가온(글로벌선진학교) △지도교사상 김미옥 교사(무극중).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20일 최근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분위기를 잡고 있는 진천, 음성군 행정구역 통합 추진과 관련해 "단독 시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 군수는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공약사업 브리핑에서 "양 군 통합에 반대하지 않는다. 언젠가는 통합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은 시기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출산율 저하와 국가 전체 인구 감소 상황에서 양 군 모두 인구 유입으로는 시 승격이 어렵다는 것을 전제로 통합 가능성은 열어 놓으면서도 "양 군 통합은 냉정하게 봐야 한다"고 일단 통합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통합은 여론이 형성되고 성숙돼야 하지, 섣불리 통합 여론으로 주민투표를 했다가 부결되면 상처가 크다"며 "통합에 대한 주민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 의견수렴 과정을 철저히 검증한 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군수는 양 군 통합론에 불씨를 지핀 충북혁신도시 행정체계 이원화와 관련해 "전에 충북도에서 (혁신도시에) 자치단체조합을 설립해 모든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구상했으나, 여건이 성숙하지 않아 행정안전부 승인을 얻지 못했다, 조합을 설립하는 방법으로 행정체계를 일원화하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0일 괴산댐 방류물을 취수해 공업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괴산군청에서 도정보고회를 열어 도정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서 김 지사는 괴산댐 아래에 보(洑)를 만들어 취수한 용수를 공업용수로 쓰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괴산댐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흘려보내는 20만t의 물을 가둬 스마트팜이나 공업용수로 이용하자는 것이다. 이어 충북을 새롭게 하는 '발상의 전환'과 과학기술·문화예술·생태환경이 어우러지는 '트리플악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농업이 미래다' 순으로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도민과 대화의 시간에서 괴산군민들은 김 지사에게 도로관리사업소, 충북개발공사, 산림환경연구소 등 도 단위 공공기관을 괴산으로 이전하는 '충북형 지역혁신도시 조성'을 요청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소(괴산읍 제월리) 신축, 귀농·귀촌 보금자리 단지(칠성면 도정리) 조성, 박달산 자연휴양림 진입도로(2㎞) 개설 등도 건의했다. 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후 칠성면 송동리 일대를 방문해 괴산을 대표하는 자연자원 산림·계곡을 활용해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조성되는 산림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오는 24일 교내 실외 골프실습장에서 '2회 중원대 총장배 겸 서울 송파구청장배 장애인 골프대회'를 연다. 장애인 선수 2명과 부모 1~2명이 조를 이뤄 총 6조, 22명의 선수와 스탭 5명이 송파구장애인체육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단 27명과 함께 대회 로컬룰에 따라 18홀 샷건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경기 당일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메달리스트 1명, 우승·준우승 각 1명, 니어·롱기스트 각 1명 등 모두 5명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황윤원 총장은 "송파구장애인체육회와 함께하는 이번 골프대회가 장애인 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높여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일 주택관리공단 괴산동부LH아파트를 방문해 '방방곡곡'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센터는 이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전문요원 상담, 심리지원 물품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스트레스 측정기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측정, 결과를 상담해 주는 등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센터는 상담 과정에서 발굴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주민들의 마음회복을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과 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영으로 정신질환자를 조기 발견해 고위험군 환자들이 시기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