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지진 대응강화 등 체계적인 지진관리 방안이 추진된다. 10일 괴산군에 따르면 전날 '한반도 지하단층 조사 용역'을 시행하는 부산대학교 김광희 교수와 기상청 지진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발생한 지진 진앙지 및 지진계 설치지 등을 방문하고, 괴산군민의 안전을 위해 지진 대응강화 및 체계적 관리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방안은 '2023년 국가 지진관측망' 1곳을 3곳으로 확충해 지진 감시 및 활동 분석과 지하단층 연구를 강화한다. '한반도 지하단층 속도구조 통합모델 개발 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지진이 발생한 지난달 29일부터 여진 관측을 위해 지진계 8곳을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기상청 및 지진 전문가 방문은 송인헌 군수가 군민들의 지진불안 스트레스 완화와 안전을 위해 요청했던 사항"이라며 "괴산군 지진대응 강화 방안 추진 등 체계적인 지진 관리로 군민 안전과 사전 대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미디어정보과와 출입기자단은 9일 생산적 일손봉사로 받은 실비를 모아 음성군장학회(이사장 조병옥)에 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앞서 미디어정보과 직원 15명과 군청 출입기자단 5명은 지난달 22일 생극면 신양리에서 들깨 수확 일손봉사를 하고 1인당 2만5천 원 씩의 실비를 받았다. 이들은 이날 실비 전액을 모아 음성군장학회에 5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조병옥 이사장(음성군수)은 "장학금을 쾌척하는 등 공직자에게 좋은 본보기가 돼 감사드린다"며 "지역 학생들이 기부금을 발판 삼아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국내1호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이 첫삽을 떴다. 한국동서발전㈜는 9일 오후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대에서 설비용량 1천122MW(메가와트)규모의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 착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준 산업부 차관,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 김동규 한국전력기술 전무, 피스타우어 안드레아스 지멘스에너지 부사장, 김민철 포스코건설 부사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애초 석탄 발전으로 건설 예정이었던 당진에코파워를 2017년 석탄 발전과 미세먼지 감축 대책에 따라 천연가스로 전환한 발전소다. 정부의 전력산업 연료전환(석탄→천연가스) 정책에 따른 국내 제1호 건설 사업이라 의미가 크다. 천연가스발전소는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지난해 9월 산업부로부터 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동서발전은 이달 본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6월 561MW급 1호기를 준공한 뒤 2026년 12월 같은 규모인 561MW급 2호기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음성군 청년농업인4-H연합회(회장 남완동)와 한국생활개선음성군연합회(회장 한지우)가 9일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회원들은 이날 담근 김치 600포기를 군내 사회복지단체와 9개 읍·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9일 연풍조령 육묘장을 방문해 건조벼 공공비축미곡 수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9일 '제27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괴산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와 지역 농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후변화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였다. 우수 농업인에게는 충북도지사 표창과 읍·면 농업인단체 우수회원 표창, 괴산군의회 표창이 주어졌다. 고품질 쌀 생산재배에 기여한 김영희(46, 사리면)씨 등 2명은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창우(28· 장연면) 씨 등 13명은 읍·면 농업인단체 우수회원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농업인의 권익신장에 힘쓴 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 김영복 소장에게는 괴산군의회 의장 표창패가 전달됐다. 군 관계자는 "청정괴산의 자연환경이 가진 강점을 이용한 명품농산물을 생산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선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해 2과 1사업소를 신설했다. 군은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 파견 직원(20명) 복귀와 신규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일·성과·기능 중심의 조직으로 재구성하고자 올해 하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 1일 자로 관련조례를 개정·공포했다. 군은 기존 주민복지과를 '주민복지과'와 '가족행복과'로, 안전건설과를 '안전정책과'와 '건설토목과'로 분리 신설했다. 또 체육시설과 문화관광시설 등을 관리하는 시설관리사업소를 신설했다. 부서 명칭도 변경했다. 유기농정책과를 '농업정책과'로 바꿔 유기농뿐만 아니라 농업 전반 업무를 다룬다. 균형개발과는 '도시건축과'로 명칭을 바꿨다. 10개 팀도 새로 꾸렸다. 인구정책팀, 청소년드림팀, 탄소기후팀, 농촌활력팀, 산촌소득팀, 도시계획팀, 중대재해팀, 하천정비팀, 체육시설팀, 문화관광시설팀이다. 유기농산업팀과 유기농교류팀은 '유기농산업팀'으로, 감자고추팀과 옥수수배추팀은 '종자연구팀'으로 하고 지역발전팀은 폐지하는 등 3개 팀을 통폐합했다. 서울세종사무소장은 6급에서 5급으로 올려 정부예산 확보를 강화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1시 삼한의 초록길 광장에서 열리는 지역 자율방재단 재난 대응 특화훈련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9시30분 단양읍 상상의거리에서 열리는 충주댐 노인복지관 김장 나눔행사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0일 오전 9시 40분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회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10일 오전 11시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증평군 농업인의 날 행사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열리는 장연면 교동마을 마을회관 준공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각 부서 일일상황 및 현안 업무회의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4시 군수실에서 보청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보고 청취.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8시 30분 동이면 적하창고에서 열리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 방문.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9시 와인터널이벤트홀에서 열리는 건강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지난 8일 성불산자연휴양림 세미나실에서 소속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지난 9월 26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교육은 이달 21일부터 예정된 316회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해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를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장인식 대한정책연구소 교수와 주영진 국회의정연수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의회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했다. 신송규 의장은 "집행부에 대한 효율적인 감사와 깊이 있는 심사로 의정활동의 수준을 한 차원 높여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괴산군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2022년 충북도 농업인 공익수당'을 추가 신청·접수한다. 충북도 농업인 공익수당은 올해 처음 시행된 정책사업으로, 농가당 연 1회 5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한다. 군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신청을 받았으나 홍보 부족 등으로 제때 신청하지 못했거나 사망 등의 사유로 지급이 불가능한 사례가 발생해 보완·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농업인은 본인 상황에 맞는 신청서 또는 승계신청서, 공익수당 지급조건 충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접수서류에 대한 자격요건을 검증한 뒤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12월 중 읍·면사무소를 통해 공익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괴산군은 '농민수당 확대 지원'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내년부터 10만 원을 증액해 연 60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송인헌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을 이어가시는 지역 농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