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돼 4억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계층간 영양 불균형 완화와 식생활 개선을 위해 지난 2020년 시행된 이 사업에 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 군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기존에 수혜자가 발급받은 바우처 카드를 사용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군내 거주하는 중위소득 50%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지원금액은 1인가구 기준, 월 4만 원,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구매 가능 품목은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 꿀로 제한된다. 지역 내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 괴산농산물유통센터 내 한살림 로컬푸드직매장이나 꾸러미 배송을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11개 읍·면 2천여 가구에 농식품바우처를 지원하고, 지원 가구의 10%에 해당하는 수혜자를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음성군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부자가 됐다. 음성군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첫 번째 기부자로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반 전 유엔 사무총장은 음성군 원남면이 고향으로, 한국인 최초로 유엔 사무총장을 지냈다. 반 총장은 "음성군에 첫 번째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음성군 발전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 이내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음성군은 음성행복페이, 음성장터 포인트를 비롯해 쌀, 로컬푸드꾸러미, 고춧가루, 복숭아, 수박, 사과, 한우세트, 화훼(다육이), 오색소면, 들기름 세트, 벌꿀, 골프공 등의 답례품을 선정해 기부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취약계층과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의 주민복리증진 사업에 쓰인다. 고
[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3월 말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2일 군에 따르면 매년 12월부터 3월은 대기정체로 인한 불리한 기상여건으로 인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평상시 보다 45% 정도 높다. 군과 환경당국은 이 기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강도와 빈도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6∼오후 9시 수도권과 대구, 부산지역 운행이 제한된다. 위반 차량에게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상황 모니터링 △사업장 불법배출 집중 단속 및 지도 점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불법소각 감시 강화 등 수송, 산업, 생활부문에서 미세먼지 배출 감축 조치를 추진한다. 군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조기 폐차 보상금과 매연 저감장치 지원 사업도 시행한다. 올해 지원 사업은 다음 달 군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소유주는 조기 폐차 지원과 저감장치 부착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200억 원 규모의 '괴산사랑상품권'을 발행해 판매한다 군은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로 유지하고, 할인 한도액 또한 지류 30만 원, 카드 70만 원으로 월 최대 100만 원(연 1천200만 원)까지 운영한다. 지난해 괴산사랑상품권은 약 250억 원 어치가 발행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괴산사랑카드 사용자에게는 12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군은 올해도 명절, 가정의 달 등에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지류형 괴산사랑상품권은 판매대행점인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26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괴산사랑카드는 모바일앱(지역사랑상품권 체크)으로 발급·충전이 가능하다. 판매대행점에서도 괴산사랑상품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사랑상품권 할인판매가 침제된 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군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의 친절공무원에 손형기 주무관(42·사회복지7급)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손 주무관은 가족행복과 노인복지팀에서 장사업무와 군립 치매전담노인요양원 건립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추천인에 따르면 손 주무관은 담당자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장기요양등급 신청 민원인에게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일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다른 지역 거주 민원인의 묘지 관련 문의 사항과 번거로운 요청에도 친절하게 민원을 처리해 줘 칭찬을 받았다. 괴산군은 매달 군민이 직접 참여해 친절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군민이 직접 군청 홈페이지 열린게시판에 칭찬 글을 남기거나, 손 편지, 민원소리카드를 작성해 본청 및 11개 읍·면 민원소리함에 넣으면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친절공무원을 선정한다. 친절공무원에게는 표창장 수여와 괴산사랑상품권(30만 원)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친절공무원으로 추천만돼도 괴산사랑상품권(5만 원)을 준다. 또 이달의 친절공무원 사진을 군청 현관에 한 달간 게시해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객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로 지역주민에게 보다 큰 감동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반주현(56) 전(前)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31대 괴산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신임 반 부군수는 지난 1일 송인헌 괴산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반 부군수는 "괴산을 내 고향처럼 생각하고 민선8기 군정목표인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실현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14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에서 근무한 데 이어 2021년에는 조직위 사무총장을 맡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이끌었다. 음성 출신인 반 부군수는 충북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음성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충북도 원예유통과, 농업정책과, 유기농산과 등을 거친 농업 전문가로 괴산군 농정 전반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일 계묘년 새해를 맞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지역 초등학교 최초 입학생에게 입학축하금으로 1인당 20만 원씩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문해교실, 검정고시 학습자 중 신청자에게 체험(봄소풍)·문화(영화관람)·현장체험 학습(수학여행)을 지원한다. 지역 청년의 활동거점 공간을 위해 금왕읍 일대에 '청년지원센터'를 신설 운영하고, 지역 무주택 청년에게 월세 15만 원 씩 최대 12개월간 지원한다. 청년면접수당(면접 1회 5만 원, 최대 3회), 청년창업지원 시책도 확대·추진해 경제적 부담 해소로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 노인복지사업은 지역 등록 경로당 403곳에 맞춤형 장비보강 사업이 추진된다. 매년 80곳의 경로당에 에어콘,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의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신축 경로당은 최대 500만 원, 기존 경로당은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마을 노인회장 활동비도 인상해 매월 군비로 3만 원씩 지원하던 것을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5만 원까지 확대한다.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신청자에게 연 2회 3년 간 카카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설성하우징 성금 기탁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월례간부회의 주재.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3시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2023.제1회 통합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3일 오전 9시30분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한국유로폼 성금 기탁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3일 오전 8시 50분 간부회의실에서 간부회의 주재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1시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열리는 2023년 제천청년회의소 신년인사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6시30분 단양관광호텔에서 열리는 제11·12대 상진발전협의회장 이·취임식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11시 30분 군수실에서 장학금 접수.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확대 간부회의 주재.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23 영동청년회의소 신년 인사회에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은 2일 민원인 편의를 위해 군내 10개 면에 '행복상담소'를 개소했다. 행복상담소는 감물면, 장연면, 장연면, 연풍면, 칠성면, 문광면, 청천면, 청안면, 사리면, 소수면, 불정면에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농업상담만 이뤄지던 농업인 상담소를 행정, 복지, 농업, 귀농·귀촌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이 가능한 행복상담소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 한해도 700여 공직자와 함께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실현을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노력하겠다." 송 군수는 "새로운 희망과 함께 시작된 2023년은 민선8기 출범 후 준비해 온 계획들이 첫 발을 내딛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해"라며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평생 복지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연대장님께 대하여 경례" 5일 오후 2시께 괴산 청안 과학화 예비군 훈련장 안보교육관에서 우렁찬 목소리가 교육장 안을 가득 메웠다. 85세 최고령부터 여성들까지 예비 병력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모인 시니어 아미(Senior Army) 33명이 훈련을 받기 위해 전국 팔도에서 이곳을 찾은 것이다. 자체적으로 제작한 군복 오른쪽 가슴에는 '시니어 아미'라고 적힌 부대 마크가 돋보였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입소식에서 시니어 아미들은 현역 장교의 훈련 계획를 들었다. 설명을 듣는 중에도 이들의 눈빛은 결의에 차 있었고, 입가엔 미소가 번졌다. 경북 문경에서 온 강성구(63) 회원은 "오늘 처음 훈련을 받아보는데 긴장과 설렘이 교차한다"며 "마음뿐만 아니라 육체도 현역에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남편 김상봉(68)씨의 권유로 시니어 아미가 된 박경숙(66) 회원은 "남편도 남편이지만 어릴 때부터 군인을 꿈꿔왔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시니어 아미에 가입했다"며 "친정이 3대(代) 모두 성실히 군 복무한 병역명문가라는 점에서 큰 거부감이 없었고, 자식들도 우리 부부를 적극 응원하고 지
[충북일보] "청주는 문화제조창, 공예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 풍부한 문화 인자를 갖춘 도시다. 예술·문화 콘텐츠, 관광 등과 연계해서 더욱 지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청주를 공식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장간담회에서 청주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일 유 장관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열 번째 캠페인으로 청주를 찾았다.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캠페인은 문체부 선정 지역문화매력 100선인 '로컬100'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서울역에서 로컬100이 있는 지역으로 떠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유 장관은 지난 2023년 12월 경남 밀양·통영을 시작으로 로컬100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그는 청주에서의 첫 일정으로 '로컬100'에 선정된 문화제조창 현장을 찾았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 위치한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 'ㄱ의 숲'에서 로컬100 문화제조창과 올해의 문화도시 청주 관련 사업 브리핑을 참관했다. 이어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2024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을 전달했다. 청주시
[충북일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은 오는 14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의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수능을 열흘 앞둔 4일 이같은 내용의 수험생 유의사항과 동영상 시청자료를 누리집(https://www.cbe.go.kr) 공지사항에 게시했다. 시험 당일 원활한 응시를 위해 모든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13일 예비 소집에 참여해 수험표를 수령해야 한다. 수험표를 교부받은 후에는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 영역 및 선택과목'이 응시원서 접수 시 본인이 선택한 내용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고 본인의 해당 시험장·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다만 시험실이 설치된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는 안 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에 붙인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소지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시험관리본부에 방문해 수험표를 재발급 받아야 한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본인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한다. 시험이 시작된 후에는 시험실에 들어갈 수 없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