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 3학년 이채원 학생을 포함한 10명이 '2024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생포럼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극동대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이 상을 수상하며 학교의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 대학 임상병리학과 학생들은 '시판김밥의 미생물 오염도 조사'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들은 편의점 김밥과 수제 김밥을 대상으로 일반세균 수와 식중독 유발 세균의 존재 여부를 분석했다. 이 연구는 대학생들에게 익숙한 식품의 위생상태를 객관적으로 검증해 시판 김밥 섭취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지연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학술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구 역량을 키우고 학회에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대한임상미생물검사학회는 임상미생물 및 감염병 분야의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발전을 도모하는 학술단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진천지사 김석규(사진 왼쪽)지사장이 19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노사민정협의회는 1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24년 노사민정협의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공모에 선정된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활성화 지원사업과 취약근로자 법률상담 지원사업, 노사민정 자체 추진사업, 주요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내년도 노사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사업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단체, 경영자단체, 민간단체, 주민과 지방고용노동관서 대표자 등 지역사회 각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 거버넌스다. 협의회는 올 한 해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 확산과 취약근로자 권익보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한 일터 조성 등을 위해 힘썼다. 구체적으론 소규모 사업장 안전보건 컨설팅 지원,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찾아가는 대학생 노동권익·산업안전 교육, 무료 노동자 상담을 시행했다. 조병옥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하기 좋은 음성을 만들기 위해 노사민정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긴밀한 소통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9일 안재원 미래광고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품바 캐릭터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350만원 상당의 이동이 가능한 품바 조형물 '품치와 애랑이'를 기탁했다. 기탁된 조형물은 군청 1층 로비에 올해 열린 제21회 전국품바사진촬영대회 수상작 9점과 함께 1주일간 전시해 군청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이후 조형물은 음성군 품바재생예술체험촌으로 옮겨 체험촌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음성품바를 홍보한다. 안 대표는 "기탁한 품바 캐릭터 조형물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음성품바를 경험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병옥 군수는 "'품치와 애랑'이 조형물이 기탁돼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음성품바의 매력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수안보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인준)이 19일 괴산군 연풍면사무소에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들에게 전해달라며 150만 원 상당의 겨울용 이불 10채와 생필품 세트 10박스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과 '의료비 후불제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과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한의약을 통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고령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효과적인 계획을 수립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의료비 후불제 사업에서는 도내 인구대비 의료비 후불제 추진 실적과 관리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는 보건·의료기관 3㎞이상 떨어진 의료취약지역에 이동한방진료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 대상자별 특성에 맞춰 다각도로 이동한방진료를 홍보하고 있다. 이와 함깨 의료비 후불제 대상질환 확대 추진에 따른 참여병원 수요조사를 벌여 의료비 후불제 참여 의료기관의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 최소화와 한의약을 통한 건강증진 활성화에 더욱더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일제단속 지침에 따라 다음 달 20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지자체 공무원과 상품권 운영시스템 관리업체, 민간 관계자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체계적이고 강화된 단속을 펼친다. 조사 대상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반복적으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업체들이다. 군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과 심층 조사를 벌여 부정행위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없이 상품권 수취·환전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로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군 관계자눈 "이번 단속은 괴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라며, "안정적인 상품권 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6월 '2024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 사업계획서'를 수립해 고독사 예방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벌였다. 이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활용해 고독사위험군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159가구가 고독사위험군으로 확인됐다. 군은 위험군으로 분류된 159가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주 2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LED 전등 교체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한 이불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함께 1인 가구 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고독사 위험 가구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이번 사업이 좀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19일 농촌지도사업 대표 참여농가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군이 올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진행 중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드론용 비산저감 AI 노즐 및 분무장치 신기술 시범 △채소 특화단지 조성사업 △유기농 토종고추 생산기반 및 브랜드 육성사업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 △청년4-H회원 창업 성공모델 지원 등 7개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어 충남도립대학교 이문행 교수의 '스마트팜의 이해' 라는 주제의 특강을 열어 최신 농업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군 농기센터는 올해 43억6천3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식량축산, 소득작목, 농촌자원, 인력육성 등 36개 세부사업을 진행했다. 주요 사업은 식량작물 신품종 종자 생산기반 단지 조성, 채소 특화단지 구축, 유기농 토종고추 생산 기반 및 브랜드 육성 등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 우수 시범사업은 확대 지원하고 문제점과 애로사항은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고윤종)가 18일 오후 군내 농업관련 기관단체인 '설성농우회(회장 고윤종)'를 열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