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는 '2025년도 음성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군내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생활 안정을 돕고자 충북도와 음성군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행한다. 음성군 소재 중소기업이 지역에 기숙사를 임차해 직원에게 제공하는 경우,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월 임차료의 80%(최대 30만원)를 6개월간 사업주에게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년 내 인위적인 감원이 없는 기업이어야 하며, 입사 후 5년 미만 근로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6개월 이내 신규 채용한 근로자가 1명 이상 필수로 있어야 한다. 다만 소비향락업, 인력공급 및 고용알선업, 부동산업, 6개월 미만 단기근로자, 임원급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사업주 8촌 이내 근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음성상공회의소 이메일(eumseong@korcham.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상공회의소(043-873-9911)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8일 음성군 재난안전과 직원들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곡면 사곡리 농가를 찾아 복숭아 전정 및 적과와 봉지 씌우기 농촌 일손 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는 지난 7일 괴산군의회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오창∼괴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조기 추진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2021년 동서 5축 고속도로사업의 하나로 청주시 오창읍과 괴산군 연풍면을 연결하는 오창∼괴산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에 반영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그러나 사업 추진 시기가 늦어지면서 그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창∼괴산 고속도로 조기 착공은 괴산군의 존립을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라고 호소했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등 관계기관에 보낼 예정이다. 김낙영 괴산군의회 의장은 "지방소멸이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오는 지금, 지방의회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충북 균형발전과 지방자치의 가치를 위해 교류하고 협력하는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사회체육학과 김영식 초빙교수가 지난 1∼4일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역에서 열린 국제 산악자전거 대회 '투르 데 키지뎀바-피키 2025'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완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네팔 키지뎀바, 솔로쿰부 지역에서 총 4일간 고산지대의 거친 지형을 자전거로 횡단하는 고난도 코스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해발 2천500m의 키지뎀바를 출발해 파프레, 팜독, 솔딩마, 톨라카, 라무제, 피키 베이스캠프(해발 3천734m), 그리고 피키 피크(해발 4천45m)를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경기를 벌였다. 한국 출신 프로 사이클 선수 1명을 포함, 모두 65명의 국제 엘리트 및 베테랑 사이클 리스트들이 참가했다. 완주에 성공한 김영식 교수는 "고산 지형과 악천후 속에서도 네팔 현지 참가자들과 깊은 우정을 나누며, 셀파족 마을의 문화와 삶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친환경 무동력 자전거로 완주한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8일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벌였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어린이집, 학원 등 시설 종사자는 연 4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괴산군을 비롯한 인근 시·군의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67명이 참석해 실제 응급상황에 대비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법 △심폐소생술(CPR) 실습으로 이어졌다. 특히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응급상황 체험 교육을 함께 진행해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크고 작은 사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며 "평소 안전교육을 통해 위급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8일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채민자 교육장은 "인구문제는 단지 출산율 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지역이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성장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음성교육지원청은 교육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참여자로 음성상공회의소 김형권 회장과 대소유치원 홍금자 원장을 지목했다. 채 교육장은 조병옥 음성군수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1일부터 28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괴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부정유통 예방이 목적이다. 군은 지자체 공무원과 상품권 운영시스템 관리업체로 민관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단속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전 모니터링된 가맹점 가운데, 반복적인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방문 및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단속 항목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 이상으로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등록 제한 업종의 가맹점 운영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 사용자에 대한 차별적 대우 등이다. 괴산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개인별 할인 구매 한도는 70만원이며, 지류 상품권은 2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괴산군내 가맹점 총 1천467곳에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발행한 상품권 규모는 약 70억원에 이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괴산사랑상품권의 투명하고 공정한 유통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군민들께서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활동의 하나로 융화 교육 프로그램 '마을 골목길 벽화 그리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활동은 청안면 조천2리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 15명이 참여해 이달 1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벽화 작업은 사리면 윤서갤러리의 신성연 관장이 주도해 회색빛 담장에 다양한 색감의 그림을 그려 넣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일 계획이다. 이의식 조천2리 이장은 "마을 골목길을 함께 꾸미는 과정에서 귀농·귀촌인과 주민이 더욱 가까워지고, 마을에 대한 애정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년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사업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조천2리를 포함해 모두 4개 마을에서 추진한다. 사리면 대촌마을에서는 현재 뜨개질 교육을 운영하고 있고 이달 중순부터는 청천면 삼락리에서 꽃차 만들기, 칠성면 사오랑마을에서 생활기술교육이 진행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 30일까지 '반려견 등 1차 동물등록 자진 신고기간'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반려견 등록이나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보호자들은 이 기간 과태료를 부과받지 않고 신고할 수 있다. 동물 등록은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이 의무 대상이다.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으면 최대 60만 원, 등록정보 변경 미신고는 최대 4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적발 횟수에 따라 단계적으로 증가해 미등록은 1차 20만 원에서 3차 60만 원까지, 변경사항 미신고는 1차 10만 원에서 3차 40만 원까지 부과된다. 반려견 등록은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가능하고, 변경사항은 온라인 또는 관할 읍면 사무소 방문해 신고 할 수 있다. 군은 자진 신고 기간 종료 후 7월 한 달동안 공원, 산책길 등에서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법적 의무이자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첫걸음"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은 '29회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 은메달 각 1개씩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2일까지 전남 나주에서 한국실업육상연맹 등록단체 소속 선수들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 보유자 음성군청 이윤철은 67.61m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해머던지기 최강자임을 다시한 번 입증했다. 앞서 최윤철은 '2025 구미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원반던지기 여자부에서는 정채윤이 50.48m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김상경 감독은 "연이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 기쁘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음성군청 육상팀의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