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2021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 △과수화상병 예방 △수박 △복숭아 등을 포함한 모두11개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참여 농업인들은 영상을 80% 이상 시청해야 교육을 수료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열리는 과수화상병 예방, 수박교육은 오는 18일까지, 이후 열리는 교육은 이달 31일까지 접수한다. 군은 신청서를 제출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실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링크를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음성군 농업기술센터(043-871-2311~4) 홈페이지 팝업창에 게시한 QR코드를 카메라로 스캔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봉현보건진료소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보건진료소 건강증진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군에 따르면 전국 우수기관으로 뽑힌 봉현보건진료소는 포상금 200만 원과 함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우수사례를 제출한 전국 41개소에 대해 환경변화 대응의 적절성, 차별성, 활성화 노력도, 타 기관 확산·모방 가능성 등을 심사했다. 봉현보건진료소는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훈련 프로그램과 뇌美(미)인들의 우아한 동행'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의 인지기능 개선과 정신건강이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 또 시니어클럽과 연계한 일자리사업인 '깔끄미' 포장사업을 치매예방 손 운동과 접목시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태복 군 보건소장은 "급변하는 보건 환경에 따라 주민들의 건강증진 기능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용적이고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대소면 안승현 재무팀장과 무극시장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개인부문 대통령 표창과 단체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 수립 시행, 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등에 이바지한 개인과 시장 활성화 자구노력 및 상인조직 운영 성과가 우수한 시장에 수여했다. 장관 표창을 받은 무극시장은 △노후전선 정비 △고객지원센터 증축 △시장경영바우처 지원 △화재공제 지원 △배송도우미 지원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조직 역량 강화에 힘쓴 점이 인정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안 팀장은 군청 경제과에서 2년10개월간 근무하면서 전통시장·상점가 시설과 경영 현대화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 팀장은 △무극시장 아케이드 보수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감곡·무극·음성·삼성 노후전선 정비 △음성시장 비가림시설 설치 △감곡시장 주차장 보수 △삼성시장 아케이드 보수 △음성시장 특성화 첫걸음시장(기반조성) 사업 등을 추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시장상인회와 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전통시장이 지역
[충북일보] 음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음성 33번) 1명이 추가로 나왔다. 5일 군에 따르면 음성군 대소면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금왕태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인천 이원의료재단에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그는 지난달 30일부터 기침·후각·미각소실·오한 등의 증상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A씨를 아산 임시생활센터로 이송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아울러 추가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 19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이동동선 확인 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괴산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 14분께 소수면 한 사찰 앞마당에서 A씨(64)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자는 "전날 A씨한테서 '차를 마시러 오라'는 전화를 받고 아침 일찍 사찰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이 사찰에 혼자 기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찰 안 주방 식탁에는 빈 양주병 등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팔꿈치와 무릎 등에 상처가 있을 뿐 별다른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3일 낮 12시 17분께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장연터널(창원방향)에서 A(34)씨가 몰던 대형화물차(트레일러)가 터널 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 수습으로 도로가 통제되면서 터널 주변 교통이 50여분 동안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3일 반채광(사진 왼쪽 네 번째) 음성농협조합장과 황주상(여섯 번째) 농협음성군지부장 등 농협 임직원들이 마스크 제조업체 앞에서 전달식을 열고 있다. 음성농협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업체에서 8천여만 원 상당의 마스크 약 19만 장을 구입해 조합원 1인당 50장씩 나눠줬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3일 괴산재래시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캠페인을 열어 식당과 카페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하면서 마스크 착용에 대해 지도·홍보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낙현 부군수를 비롯해 괴산군 농식품유통과 직원, 한국외식업 괴산군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충북일보] ㈔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가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순회 수필·시화전을 연다. 올해는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을 위해 집합식 낭송회를 취소하는 대신 시.수화전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먼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과 공무원들의 심신 안정과 정서함양을 위해 음성군청 현관로비에 작품을 전시한다. 이어 14일부터 18일까지는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는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시·수화전을 펼친다. 음성문인협회는 1995년 10월17일 인준을 받아 수필가 반숙자 초대 지부장을 시작으로 지역 문학도 양성과 문인 등단의 기틀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60여명의 회원들이 반기문 전국 백일장을 비롯해 전국 시낭송회, 문학지 발간, 수필문학 '잉홀' 발간하며 중부권 명문 문화예술단체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변정순 회장은 "체험을 통한 사색과 생활을 표현한 글을 보며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군민과 공무원들이 힘을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천연가스발전소(LNG) 건설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토지감정평가를 마치고 이달 안에 토지매수를 위한 협의에 본격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조만간 천연가스발전소 건립 용지 내 토지 소유주와 관계자에게 토지 보상금액을 통지할 예정이다. 감정평가는 토지 소유주, 음성군, 동서발전이 각각 추천한 제일감정평가법인, 삼일감정평가법인, 중앙감정평가법인이 맡았다. 이들 기관은 지난달 17일 토지 감정평가에 착수해 같은 달 24일 토지소유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쳤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합리적인 감정평가 및 보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계약체결, 세무관계, 추진일정 등을 토지주와 관계인에게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0월 음성읍내 사회단체장들이 참여한 음성상생발전협의체가 출범했다. 협의체는 동서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의를 할 예정이다. 음성 천연가스발전소 건립 예정지 인근 일부 주민들은 배출가스 유해성을 이유로 발전소 건립에 반대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사업비 약 1조2천억 원을 들여 1천122MW급 천연가스발전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4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