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11일 올 한해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조미정 음성교육지원청 주무관 △남상영 소이초등학교 교사 △장에스터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 마을학교 대표 △신희철 마을교육활동가 등 4명이다. 조미정 주무관은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 업무를 담당하며 초등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신장과 예체능 역량 개발에 기여했다. 남상영 교사는 2015년부터 소이초에서 근무하며 행복씨앗학교 운영부장을 맡아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에 이바지했다. 장에스터 대표는 음악을 통한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유튜브 공연 영상을 올려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군민들을 위로했다. 신희철 마을교육활동가는 교육연구회 '해피투게더' 대표로 활동하며 학생 꿈 프로젝트 길잡이 교사로서 학생들이 꿈꾸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은 2016년 충북행복교육지구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마을선생님 양성 △마을학교 운영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지원 △학교 안 마을교육 프로젝트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2020년 충북도 자살예방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해 우수시책을 발굴, 전파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생명사랑마을을 운영하며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교육을 추진했다. 우울증과 자살척도가 높은 고위험군의 자살사고 예방을 위한 상담과 치료, 비대면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을 지도자와 연계해 자살예방 활동, 의료비 지원·관리, 생명존중 캠페인, 자살예방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음성지역자활센터,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협약해 자살위기대응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관리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권태복 군 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관리하는 사회적 안전망 조성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1년 1월29일까지 개별주택 특성 조사를 한다. 단독·다가구·복합용도 등 개별주택 1만7천306가구를 직접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토지 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 토지 특성과 건물 구조, 지붕, 경과 연수 등 건물 특성을 조사한다. 4명의 조사요원이 태블릿 PC와 맵 파인더를 활용해 세밀하게 조사한다. 군은 내년 2월28일까지 개별주택 특성 조사와 가격산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어 3월에는 주택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에게 가격열람을 통한 의견을 제출받아 4월30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국가·지자체 등이 주택가격을 산정할 때 활용하며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이 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하고 합리적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가 12일 휴일도 반납하고 주요현안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 군수는 이날 장연면과 소수면 오리농가 통제초소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농장 출입차량통제 현황과 자체방역 현황을 살피고 AI 차단을 위한 현장방역을 주문했다. 이 군수는 "인근 음성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엄중한 상황이라며 철저한 방역만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스콘 덧씌우기(사리면 수암리), 도로변 꽃길조성(사리면 방축리), 화단조성(청안면 효근리) 현장에서 우리 마을 뉴딜사업 추진 현황을 살폈다. 우리마을 뉴딜사업은 마을 주민이 사업을 스스로 발굴해 신청하면 적격여부를 심사해 마을별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6월 297건의 사업을 선정해 57억 원을 투입했다. 283개 마을에 마을기반시설 정비 189개, 야외운동기구 44개, 마을회관 지원 15개, 경로당 정비 11개, CCTV설치 10개, 꽃길조성 13개 기타 1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253개 사업이 준공돼 85.2%의 준공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이달 말까지 사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추진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국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됐다. 13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국회 본회의 의결로 내년 정부예산 1천490억 원을 확보해 신규사업 16건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신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420억 원) △구룡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88억6천700만 원) △스마트관망 관리사업(27억3천만 원) △하산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18억8천만 원) △칠성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82억9천600만 원) △괴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126억6천600만 원) 등이다. 신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청천면 귀만리·신월리·상신리 일대에 내년부터 5년간 32만3천900㎡ 면적의 자연재해위험 풍수해 생활권을 정비한다. 사업 내용은 하천 5.09㎞, 소하천 3.66㎞, 하수로 9.1㎞를 정비한다. 이 지역은 국가하천 달천 상류지역으로 S자형 사행하천 지형이 많아 하상 침식과 기존 횡단구조물 유실로 해마다 하천 범람과 농지·가옥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는 상습 수해지역이다. 구룡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는 내년부터 3년간 청천면 청천리 구룡 지방하천 일대에 하천 2.2㎞ 정비와
[충북일보] 괴산군의 올해 총 예산이 6천95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2018년 5천억 원을 넘어섰던 예산이 2년 만에 6천억 원을 돌파한 것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의회는 최근 295회 2차 본회의를 열어 4회 추경예산을 6천94억5천45만 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이는 3회 추경예산 6천70억 원보다 24억4천63만 원(0.4%) 늘어난 것이다. 일반회계는 35억1천417만 원 늘어난 5천733억1천937만 원, 특별회계는 10억7천353만6천 원 줄어든 361억3천107만 원이다. 추경예산은 자체세입 추계반영, 국·비 보조사업 재원변경, 사업비 집행 잔액과 불용액을 조정해 반영했다. 군민 1인당 예산액은 1천627만 원으로 충북도내 전체 1위다. 지난 10월 말 기준, 인구가 2배 이상 많은 인근 자치단체와 비슷한 규모가 됐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불과 2년 만에 6천억 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예산 확보에 온 힘을 다한 결과"라며 "국회와 정부를 수시로 방문하고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의로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무극금석지구와 왕장2지구 지적재조사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연다. 지적재조사는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것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도 지적재조사로 금왕읍 무극금석지구 2천150필지와 감곡면 왕장2지구 350필지에 대해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비대면 주민설명회를 추진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음성군 지적재조사팀' 유투브 채널에 업로드했다. 주민들은 음성군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링크를 통해 주민설명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군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14개 지구 1천800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마치고, 2개 지구 720여필지를 추진하고 있다. 김후식 군 민원과장은 "지적재조사가 측량 불일치로 인한 주민 불편과 문제점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을 위한 협조를 간곡히 호소하고 나섰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11일 담화문을 통해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AI를 차단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가와 철새 도래지 방문을 삼가고 가금류 농가는 철저한 방역으로 추가 감염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군은 지난 8일 금왕읍 메추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이후 나흘째 추가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지역에서 2건의 AI 의심신고가 추가 접수됐으나 간이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군은 메추리 농장의 AI 감염원이 야생조류 분변인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다. 군은 AI가 발생한 농장 메추리 72만여 마리와 3㎞ 이내 4개 농장의 닭과 오리 26만여 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했다. 음성지역 모든 가금류 농장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이동을 제한했으며 출하는 허용하지만, 병아리 입식은 금지했다. 주요 도로와 가금류 농장, 철새 도래지에 통제 초소 11곳을 설치해 통제를 강화했다. 또 거점 소독소 2개소를 운영하고 소독 차량 5대를 동원, 가
[충북일보] 음성에서 60대(청주 189번)에 의한 코로나19 연쇄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11일 음성군에 따르면 대소면 거주 60대 A씨가 전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A씨 가족과, 이웃 주민 등 6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중에는 대소면사무소 공무원 1명도 포함됐다. A씨는 지난 9일 청주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이튿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25일부터 오한과 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단순 감기로 여겨 거주지 주변 동네병원 2곳을 오가며 진료받았고, 차도가 없자 청주시내 병원을 찾았다가 의료진의 권유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가 음성지역 병원을 찾았을 당시 발열증세는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서둘러 함께 사는 가족 6명을 검사한 결과 이 중 3명(80대 1명·10대 미만 2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A씨가 의심증상을 보인 보름 전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면 가족은 물론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도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크다. 음성군은 10일 대소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이 지역 주민과 공무원 314명을 검사했다.
[충북일보]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10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충청·강원·대전·세종지역 12개 전문대 간 평생직업 교육협력을 위한 혁신지원사업 Ⅲ유형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12개 전문대 사업단장 및 실무자들은 △전문대 평생직업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상생협의체 구축 및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충청·강원·대전·세종지역의 거버넌스 구축 및 성과 확산 △참여대학 상호 간 선행학습경험 인정제(R.P.L) 제도 도입 및 체제를 구축키로 약속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