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2기분 자동차세 약 38억2천100만 원을 부과하고 납부홍보에 나섰다. 승용자동차는 배기량, 승합자동차는 인승, 화물자동차는 적재정량, 비영업용 승용차는 차령에 따라 5%(3년)부터 최고 50%(12년)까지 경감해 차등 부과했다. 이번에 부과한 자동차세는 12월1일 현재 음성군에 등록한 차량으로 연 세액을 선납한 차량은 과세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연 세액이 10만 원 이상인 차량에 대해 6월과 12월에 각각 연 세액의 2분의 1씩 부과했다. 납부기한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이달 중순 이후에도 납부 고지서를 받지못한 경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지서를 다시 받을 수 있다. 납부방법은 금융기관을 방문해 고지서 혹은 ATM 기기 조회 후 직접 납부하면 된다. 전화 ARS(043-871-1800), 가상계좌 이체, 위택스(www.wetax.go.kr)와 인터넷지로사이트(www.giro.or.kr)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고 군민복지를 위해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기한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박달산 임도가 산림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 간 우수사례를 공유·벤치마킹해 아이디어와 기술교류로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도시설을 구축하는 게 목적이다. 전국에서 16개 기관이 참여해 1차 서류심사에서 11개 기관, 2차 현장심사에서 9개 기관을 선정하고, 3차 프리젠테이션에서 수상기관을 결정했다. 군은 감물면과 장연면 일원에 국유림과 도유림을 연결하는 순환형 임도를 조성해 박달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공·사유림을 효율적으로 관리했다. 지역 주민의 임업소득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 등 다목적으로 이용 가능한 임도를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임도의 본래 목적인 산림사업과 재해예방 뿐 아니라 산림문화·휴양·레포츠 등 용도 다변화를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다기능 명품 임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부터 5년간 31억 원을 들여 청천면 무릉리~도원리~거봉리 일원에 순환형 임도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4일 올해 2기분 자동차세로 5천575건에 약 8억 원을 부과했다. 부과대상 차량은 올해 12월1일 기준 현재 군내에 등록한 차량이다. 종류별로는 승용, 승합, 화물자동차,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 차량), 특수차량, 이륜차(125cc 초과)등이다. 이번 자동차세는 올해 7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일수에 대해 부과한 세금이다.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 등록하거나 소유권을 이전한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 만큼만 과세한다. 다만, 자동차 소유자가 1월, 3월, 6월, 9월에 1년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경우에는 고지하지 않는다. 납세자는 인터넷 위택스 및 납부고지서에 표기한 가상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고지서 없이 통장이나 신용카드만 있으면 모든 은행 CD/ATM기를 이용해 부과세액 조회 후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 경과 시 3% 가산금이 부과되고 차량 압류,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기한 내에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기본형 공익직불금 156억 원을 7천792농가에 지급한다. 이는 지난해 쌀·밭·조건불리직불금 68억 원보다 88억 원 늘어난 규모다. 군은 1차로 지난달 27일 소규모 농가직불금 36억9천800만 원을 3천2농가에, 면적직불금 113억8천만 원을 4천585농가에 지급했다. 이어 2차로 5억9천만 원을 이달 말까지 125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다. 조창희 군 유기농정책과장은 "올해 새롭게 통합·개편된 공익직불금이 기존 직불금보다 단가가 높아 코로나19와 잦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의 소득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제도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쌀·밭·조건불리직불, 친환경직불, 경관보전직불 등을 공익직불제로 통합해 기본형공익직불제와 선택형공익직불제로 개편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사흘 만에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14일 군에 따르면 감곡면에 거주하는 70대 A(음성 41번)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음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날 검체를 채취해 충북결핵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지난 6일부터 기침·가래·오한 등의 증상을 보였다. 방역당국은 A씨를 지정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또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추가 접촉자에 대한 이동동선 확인 후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0~11일 잇따라 발생한 확진자와의 연관성을 찾고 있지만, A씨의 거주지가 이들과 달라 다른 경로로 감염됐을 개연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군수실에서 주요 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AI 일일상황 회의 주재.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3시 영동군 일원에서 코로나 생활방역활동에 참여.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1시 군수집무실에서 개최하는 '보은군민장학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옥천군 결손가정 물품 기탁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5일 오전 9시 40분부터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한돈협회, 희성정보통신, 중앙시장상인회 장학금 기탁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5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모범공무원 등 표창장 수여식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 이장단과 공무원들의 나눔문화 실천이 세밑 한파를 녹이고 있다. 불정면 이장협의회는 최근 십시일반으로 모은 310만 원의 성금을 주민자치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삶이 팍팍해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마을이장 27명이 자발적으로 힘을 보탠 것이다. 이장협의회는 올해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한 연정원(27·시설9급) 주무관을 우수 직원으로 선정해 괴산사랑상품권 2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10일에는 공무원들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힘써온 목도리 가호마을 정삼헌 이장과 창산리 하산마을 한태용 이장을 우수 이장으로 선출해 시상하기도 했다. 연말을 앞두고 이장들은 성금을 모아 전달하고, 공무원들은 우수 이장을 뽑아 시상하는 등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김종설 이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이번 모금이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소중한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부고]강연수(음성군 홍보팀장)씨 부친상 ▲강성우씨 별세, 이양춘 전 여성단체협의회장 남편상, 강연수(음성군 미디어정보과 홍보팀장)씨 부친상, 정은옥(원남면 민원팀장)씨 시아버지상= 12일 오전 11시43분, 음성농협장례식장 102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30분. 043-872-4119.
[충북일보] 음성소방서가 화재 위험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단독·연립·다가구주택 등(아파트·기숙사 제외)은 분말소화기를 세대별·층별 1개 이상 비치해야 한다. 주택용 화재경보기는 침실·거실·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천장에 부착해야 한다. 음성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전통시장 전광판에 관련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 장소에는 플래카드를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도 추진하고 있다. 강택호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각 가정마다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비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글로벌선진학교(교장 고영선) 중학교 축구부가 '2020년 전국중등축구 충북대전권역 주말리그'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글로벌선진중은 2년 연속 충북대전권역 중등축구부 최정상 자리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글로벌선진중은 최근 열린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모두 37골을 득점하며 승점 24점에 8승 무패의 놀라운 실적을 올렸다.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15세 이하 저학년 중등리그에서도 상대전적 4전 전승의 성적을 거둬 전국중등축구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김성일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김동건은 최우수선수상을, 송태관은 수비상을 거머쥐었다. 올해로 결성 3년째를 맞은 글로벌선진중은 도주성·신대환이 2020 KFA 퓨처팀 남자U-15 대표선발에, 정찬양·심제만이 2020 KFA 골든에이지 U-14 합동광역훈련에 선발됐다. 정찬양은 2020 KFA 골든에이지 U-14 센터훈련 연령대표에 올랐고, 정민기는 2020 KFA 골든에이지 U-13 합동광역훈련에 뽑혔다. 김성일 감독은 "이번 우승은 축구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거둔 값진 열매"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