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5일 음성군 맹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고황민, 이동순)가 지역 내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가정에 성금 11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회원들은 맹동면 한 아파트에 사는 아동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십시일반 뜻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의 재활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 맹동농협 수박 공선출하회가 농협중앙회로부터 올해 하반기 우수 생산자 조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우수 생산자 조직은 농협경제지주가 상·하반기별로 생산, 선별, 출하, 운영 등 영농활동 전 과정과 품질관리 심사를 통해 전국에서 10개 조직을 뽑는다. 맹동농협은 재배품종 통일, 고품질 수박 재배기술 및 표준규격 준수, 병해충 억제농법 도입을 통한 품질기준 강화 등을 공선출하회 회원과 노력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기섭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맹동농협을 믿고 참여해준 농업인과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덕분"이라며 "수박 공선출하회를 더욱 활성화해 농업인 실익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음성 42번)가 발생했다. 15일 음성군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시에 사는 40대 A씨가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금왕태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인천 이원의료재단에 의뢰한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A씨는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일반인과 접촉한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A씨를 이천시가 지정한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A씨는 배우자, 자녀 2명과 생활하고 있다. 한편 음성 33번 확진자인 50대 B씨가 이날 오전 퇴원해 지금까지 완치돼 퇴원한 확진자는 33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연극연기학과가 올들어 전국 연극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극동대 연극연기학과는 2020 현대차그룹 대학연극·뮤지컬 페스티벌에 참가해 '쯔루하시 세자매'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쯔루하시 세자매'는 안톤 체호프의 세자매가 원작으로 가장 복잡한 희곡이다. 이 작품은 일본 오사카에서 살아가는 재일 한국인들로 각색돼 우리가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 극동대 연극연기학과는 지난 8월 열린 밀양 공연예술축제에서도 '돌연변이'라는 작품으로 단체상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학생들이 기획과 조명·무대 디자이너 모두가 열정을 갖고 작품에 몰입해 매년 권위있는 대회에서 수상과 함께 인기학과로 자리매김했다. 박덕상 학과장은 "극동대는 훌륭한 교육실습환경에서 실기 중심, 공연 중심, 현장 지향을 모토로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갖추고 창조적 예술가들을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아이쿱생협은 15일 문화복지개선사업의 하나로 5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50상자를 칠성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후원물품은 칠성면 나눔동아리 회원들을 통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괴산생협은 올 겨울에 추가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2가구에 2천만 원을 들여 집수리를 지원한다. 강석호 대표는 "칠성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복지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나눔활동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서 면장은 "후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생협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칠성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과 괴산생협은 지난달 17일 '괴산군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문화복지개선사업을 통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최상범 교수가 한국골프학회 '2020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최 교수는 '골프인구 감소에 따른 골프 교육의 방향과 골프산업 활성화 제안'이라는 주제 논문을 통해 침체돼 있는 골프산업의 활성화 대안과 교육적 연계방안을 제시했다. 골프가 가진 교육적 순기능을 청소년 교육과 공교육 영역에 연계 필요성과 가족 단위 골프장 캠핑, 골프장 콘서트, 지역관광, 축제, 이벤트 등 지역 자원과의 골프 연계성, 젊은 골프인구 증가를 위한 입문레슨, 체험레슨, 장비렌털 등 서비스와 캐디가 없는 셀프라운드, 18홀 라운드가 부담되는 골퍼들을 위한 라운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최 교수는 "골프학회 학술상 수상은 전공 교수가 학문적으로 인정받은 최고의 영광된 표창"이라며 "앞으로 침체돼 있는 대학골프 교육 발전과 골프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국골프학회는 한국연구재단의 등재지로, 국내 골프분야 최고의 학회이자 한국골프를 대표하는 학술단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최상범 교수. 사진제공=중원대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이 2020년 농업인대학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경진대회는 전국 156개 시·군 농업인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우수기관 선정은 기술수준 향상도와 교육과정 운영 등 서류심사와 역량평가, 발표 등 종합평가를 거친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11개 과정에 1천34명을 배출해 선도농업인 육성의 산실로 인정받아왔다. 농업인 맞춤형 교육설계로 현장중심형으로 진행하고 여성농업인 참여와 귀농인 수요를 고려해 교육하고 있다. 치유농업 실습, 체험교육 위주로 교육하고 농업의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을 포함한 다양한 농업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해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메추리농장 반경 10㎞(방역대) 밖 농장의 가금류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해 방역대 밖 가금류 농가 43곳의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지난 8일 금왕읍 메추리 농장에서 확진된 고병원성 AI가 일주일이 지났지만, 주변지역 농장에서 AI가 추가로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체 농가 대부분이 방역대 안에 있어 가금류 농가의 어려움은 여전하다. 이들 농가는 내년 2월 말까지 특별방역기간 이동승인서를 발부받아 입식이나 출하를 할 수 있다. 닭은 검사를 받고 입식을 할 수 있으나, 오리는 여전히 입식이 제한된다. 이들 농가 외에 방역대 안의 농가 110곳은 여전히 이동이 제한되고 있다. 방역대 농가들은 다음 달 11일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이동제한이 해제된다. 군은 지금까지 발생농장 1곳을 포함해 3㎞ 내 농가 5곳의 98만8천635마리를 살처분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제한이 해제된 농가라도 입식을 자제해주길 권고하고 있다"며 "고병원성 AI가 더는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을 더욱 더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올 한해 추진한 사업 성과보고회를 16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음성행복교육지구 성과보고회에는 매년 음성행복교육지구 위원과 실무추진단, 교원, 마을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가 어려워 유튜브 채널을 개설, 온라인 성과보고회로 대체하기로 했다. 온라인 성과보고회는 16일 오후 3시 유튜브 '음성군 평생학습 TV'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올 한해 사업을 정리한 성과보고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알리고 행복교육지구사업의 다양한 활동사진, 영상을 게재한다. 2017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4년 차에 접어든 음성행복교육지구 사업은 올해 △우리마을 문화놀이터 △진로체험센터 지원 △마을학교 운영 △학생 꿈 프로젝트 △학교선생님과 마을선생님의 공동수업 프로젝트 △사람책과의 대화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교육생태계 조성, 공교육 혁신지원, 지역과 마을학교의 교육공동체 강화'라는 주제로 음성행복교육지구 2.0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체험이나 비대면 수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교육이 멈추지 않도록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내 음성군 맹동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신재생에너지 산·학 캠퍼스'가 2022년 3월 개교한다. 음성군은 내년 2월 에너지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착공을 목표로 사전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에너지산학융합사업은 법인 설립과 입주 계약·토지 매입, 기본설계를 마친 상태다. 이 사업은 연내 실시설계가 나올 예정으로, 내년 1월 초 지역심의회 교육환경평가를 거쳐 2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음성 에너지산학융합지구는 맹동면 두성리 1천40번지 외 1필지 2만8천370㎡ 부지에 2029년까지 397억7천100만 원(국비 118억6천만 원, 도비 87억4천200만 원, 군비 75억 원, 민간 116억6천9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1만310㎡ 규모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청주대, 극동대 에너지 관련 2개 학과와 1개 대학원 등 모두 315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글로벌 캠퍼스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이 들어선다. 국제 기준의 역량을 갖춘 에너지 전문가를 육성하고 기업과 공동 연구하는 신재생에너지 산·학캠퍼스를 조성하는 게 핵심이다. 군은 에너지산학융합지구가 조성되면 '전문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