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무더기로 나왔다. 20일 괴산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발생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괴산성모병원 입원환자와 직원 67명을 검체 검사한 결과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이 병원 3층 환자들이다. 이로써 '괴산성모병원발' 확진자는 모두 30명으로 늘었다. 이들 중 2명은 음성 소망병원과 현대병원에서 입원했다가 최근 괴산성모병원으로 옮겨 입원한 환자들이다. 괴산군은 이날 이 병원 3층에 있는 환자와 직원 67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했다. 이들 중 1명은 재검사가 진행되고 있어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양성'판정을 받은 8명을 포함해 16명이 아직 코로나19 전문 격리병원을 배정받지 못해 병원에서 대기 중이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15일 확진자 2명이 나온 것을 비롯해 16일 9명, 17일 11명이 확진됐다. 괴산군은 이 병원 환자와 직원 등을 대상으로 3일마다 전수검사를 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20일 음성군에 따르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병원 사회복지사 A(음성 81번)씨가 이날 오전 11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음성군 확진자는 81명으로 늘었고, 괴산 성모병원에서 발단이 된 음성 소망병원 확진자는 모두 37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17일 1차 전수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18일 기침·근육통·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2차로 금왕태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다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소망병원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입원환자와 직원 등 1천137명을 대상으로 1차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지난 17~18일 904명 검사에서는 3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33명은 '음성'이 나왔다. 군은 기존 확진자들과 밀접접촉자가 많아 2주일간 사흘마다 검사를 진행해 무증상 확진자를 조기에 찾아낸다는 방침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강연수 미디어정보과 홍보팀장과 정은옥 원남면 행정복지센터 민원팀장이 (재)음성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강 팀장은 "지난 12일 별세하신 아버지(고 강성우 씨)의 생전 유지와 장학금을 기탁하자는 어머니 전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 이양춘 여사의 뜻에 따라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서 아버지를 편히 보내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충북도에서 실시한 '2020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평가'에서 기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주민의 요구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비만예방, 금연사업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군 보건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지역현황을 파악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비대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만보 건강걷기, 아동비만 예방관리, 건강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비대면 건강증진사업을 개발해 운영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영하권 날싸기 이어짐에 따라 한랭질환 예방수칙 준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이다. 체온이 35도 이하일 때 나타나는 저체온증과 추위로 피부조직이 손상되는 동상 등이 대표적이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이 가장 많고 동상, 동창 순으로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환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노년층은 뇌혈관질환,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가 많아 한파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에 걸릴 위험성이 높다. 한파 시에는 급격한 혈압상승으로 인해 위험한 경우가 많으므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권태복 군 보건소장은 "한파 속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적정온도(18~20도)를 유지하고 외출 시 장갑, 목도리, 마스크 착용 등 따뜻한 옷을 입어야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괴산증평사무소는 20일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에서 낚시·산책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관원 괴산증평사무소는 이날 AI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에서 낚시 또는 산책에 의한 전파가 되지 않도록 지자체가 설정한 '출입통제' 구역 등의 출입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충북도내 '철새도래지 AI 위험지역'은 5곳이다. 미호천은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중위험 지역은 무심천, 보강천, 백곡지 등이다. 저위험 지역은 충주호 1개이다. 농관원 괴산증평사무소는 지속적인 협조요청에도 철새도래지 주변에서 낚시 및 산책하는 사람들이 발견돼 AI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불가피하게 출입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야생조류 AI 대응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하천과 철새도래지 등을 방문할 때는 여벌의 활동복, 신발, 신발커버, 모자 등을 준비하고 활동이 끝나면 탈의 후 비닐에 담아 밀봉해야 하며 분변을 밟지 않아야 한다. 또 철새도래지에서 과도한 소음 유발과 서식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아야 하며 저수지 등에서 벗어난 뒤에는 신발세척을 하고 손을 씻어야 한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출시하는 '괴산순정농부 쌀'포장재 디자인을 개발했다. 괴산순정농부 쌀은 괴산농부들이 순수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생산한 친환경 인증 쌀이다. 군은 올해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계약재배로 출하한다. 군은 지난 9월부터 포장재 개발에 착수했다. 산막이옛길 관광객과 괴산군청을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등 폭넓은 의견 수렴을 했다. 지난달에는 외부 전문가와 친환경농업인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장재 디자인 개발 보고회를 열어 디자인 개발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군은 공동브랜드인 '괴산순정농부'와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감성과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맞춰 디자인을 개발했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시장공략으로 '괴산순정농부 쌀'을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쌀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맑고 깨끗한 괴산에서 생산한 괴산순정농부 쌀은 밥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다"며 "엄격한 품질 관리로 괴산순정농부 쌀을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쌀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내년 1월까지 괴산순정농부 쌀 계약재배 농가 신청을 해당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문화예술회관은 2021년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를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관시설은 대공연장(600석), 다목적실(200석), 전시실(153㎥)등 3곳과 그 외 부속시설이다. 대관 기간은 2021년 1월5일부터 6월30일까지다. 다만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또는 전시일정, 무대 안전점검 일정 등은 제외된다. 접수는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대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달 31일까지 평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결과는 심의 후 홈페이지에 게시 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도심지역의 획기적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24년까지 괴산미니복합타운을 조성한다. 군은 문화재 시굴 허가를 받아 이달 21일부터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지에 대한 표본조사에 들어간다. 괴산미니복합타운은 괴산읍 대사리 일대 20만3천392㎡의 터에 2천427가구 규모의 공공주택과 단독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350가구, 분양주택 1천431가구, 단독주택 35가구, 도서관, 체육관 등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상주인구 3천377명(1천816가구)을 수용하는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대규모 주거단지이다. LH 임대주택은 2024년 준공하고, 분양주택은 2023년 택지를 분양해 민간업체가 2024년 말이나 2025년 초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괴산읍 서부리 괴산군청 인근(서부지구)에 61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사업도 추진한다. 민간업체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수용해 현재 검토에 들어갔다. 그동안 군은 신혼·청년부부 지원을 확대하는 등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해 12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주거지는 부족한 실정이다. 군은 이번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방세 성실납세자에게 괴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성실납세자 인센티브는 정기분 납기 내 납부자, 자동차세 연납자, 자동이체 납부자, 전자송달 납부자 중 지방세 1건의 세액이 10만 원 이상이고 지난 3년간 꾸준히 기한 내 납부한 주민을 대상으로 추첨한다. 인센티브는 지방세 자진납세 풍토조성과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추첨은 지방세정보시스템에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200명을 선정해 괴산사랑상품권 5만 원씩 지급한다. 추첨 결과는 당첨자에게 안내문으로 발송한다. 당첨자는 이달 2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괴산사랑상품권을 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성실납세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