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 윤태일 대표가 21일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재)삼성면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삼성면장학회는 2011년 9월 설립돼 2013년부터 삼성면 지역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윤태일 대표, 심명기 삼성면장학회 이사장.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소재 토목·건축·조경업체인 일진건설㈜ 배상준 대표가 21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조병옥 음성군수에게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코로나19 진단검사 기록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로 괴산성모병원이 경찰에 고발됐다. 괴산군보건소는 감염병관리법 위반과 사문서 위조 혐의로 괴산성모병원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법 11조는 1급 감염병이 발생한 경우 즉시 보건당국에 신고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괴산성모병원은 지난 15일 2명의 확진자 발생보고를 즉시 신고하지 않고 그 이전에 나왔으면서도 이날 오전 9시30분께 신고했다. 이 병원은 입원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면서 소견서에 코로나19 진단검사 기록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로도 고발했다. 지난달 21일 입원환자 A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경기지역 병원으로 전원할 당시인 이달 11일 전후 진단검사를 받은 기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경기지역 모 병원에 입원수속을 마친 A씨는 병동에서 지내던 중 지난 14일 진단검사를 받았다. 그가 치료를 받았던 괴산성모병원에서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결국 A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괴산성모병원에서는 지난 15일 2명을 시작으로 21일 현재 3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군 보건소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21일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조 군수는 이날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코호트 격리중인 병원에서 10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종사자, 간병인, 접촉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 등으로 지역사회 감염을 철저히 차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해당병원은 외부와 접촉이 많지 않은 폐쇄병동이지만 일반 주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위기 상황임을 감안,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개인방역 수칙 준수와 외출자제 등 경각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조 군수는 "군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추가 발병이 없어 다행이지만, 전국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매뉴얼에 따라 지속적인 방역소독과 이동통제, 농가별 예찰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내년 1월15일까지 기초생활보장 기준 완화에 따른 지원 대상자 발굴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과 법정 한부모 가정은 내년부터 부양의무자 해당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부양의무자 기준은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의 1촌 직계혈족과 배우자 부양능력을 조사해 수급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그동안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부양의무자가 있어 지원을 받지 못한 취약계층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 생계급여 수급비도 4인 가구 기준 월 최대 142만752원에서 월 146만2천887원으로 2.6% 가량 올린다. 군은 내년부터 바뀌는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지원대상자 홍보와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전산시스템을 통해 지원이 예상되는 군민 8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를 진행한다. 올해 급여가 중지된 기초생활보장대상자를 전면 재검토해 내년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가구를 발굴한다. 군은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생활업종종사자, 이장, 지역주민으로 이뤄진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과 협업해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충북일보] 괴산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21일 괴산군에 따르면 전날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병원인 괴산성모병원 입원환자 50대 A(괴산 52번)씨가 재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괴산성모병원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다. 괴산군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52명(다른 시·도 군인 8명 포함)으로 이 가운데 2명은 숨졌다. 군은 전날까지 확진자 31명 중 14명(사망자 2명 포함)을 전문 치료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병원 확진자는 이날 M센터에 8명, 인천길병원에 2명을 이송하면 입원 대기자는 7명이 남는다. 괴산군은 22일 괴산성모병원 3층과 23일에는 2층 입원환자 등을 전수조사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할 '괴산아트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괴산군은 2023년까지 괴산읍 동부리 704-1 일대(괴산문화예술회관 인근) 1천341㎡의 터에 96억 원을 들여 괴산아트센터를 짓는다. 이 곳은 건축 전체면적 2천16㎡ 규모로, 소공연장(200석), 문화교육실, 전시실, 다목적실 등을 포함한 문화복합공간으로 꾸며진다. 군은 내년에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본격 착공하기로 했다. 소공연장은 농촌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소규모 행사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교육실과 전시실은 부족한 예술작품 전시 공간 확보와 함께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수 있다. 괴산읍 진입로에 위치한 사업 예정지는 10년 이상 폐건물이 방치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군은 아트센터가 건립되면 괴산읍 도심지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괴산군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늘려야 할 공공시설에 '문화시설'이 두 번째 높은 30.6%로 나타났다. 꾸준히 증가하는 문화예술 활동과 귀농·귀촌인, 대제·첨단산업단지, 아이쿱생협 근로자의 문화예술 수요에 대응할 공간 확충으로 아트센터 건
[충북일보] 음성 소망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나왔다. 21일 음성군에 따르면 코호트 격리 병원인 음성소망병원에서 이날 오전 입원환자 8명(음성 84~91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서는 전날에도 2명(음성 82∼83)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음성 소망병원의 코로나19 확진자는 47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앞선 확진자와 같은 병동 접촉자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다. 군은 일반인과 접촉한 이동 동선과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음성 소망병원 환자 6명은 최근 협력병원인 괴산성모병원에서 다른 질환으로 진료를 받고 돌아온 직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음성 소망병원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입원환자와 직원 등 1천137명을 대상으로 1차 전수검사를 해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사흘마다 코로나19 검사를 해 무증상 확진자를 찾아내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에 지친 군민들을 위해 심리지원에 나섰다. 군 보건소는 21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심리지원단을 꾸려 전화 상담과 정신건강 정보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가족, 격리자 그리고 정신적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군민 등이 심리 지원 서비스 대상이다. 자가격리 기간에 느낄 수 있는 답답함·불안감을 해소하고 회복에 도움이 되는 '명화그리기'를 담은 '마음방역물품' 제공도 추진하고 있다. 권태복 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군민이 정서 불안, 우울감,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고 있다"며, "감염병 치료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치료도 중요해 다양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043-872-1883) 또는 24시간 핫라인(1577-0199)에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소망병원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도주한 지 2시간 만에 경찰에 잡혔다. 20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여성A(58)씨를 청주 인근에서 발견해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음성 소망병원에서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되던 중 도주했다. A씨는 환자복을 입은 상태로 국립정신건강센터 앞에서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근처 CCTV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A씨를 추적해 위치를 파악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