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이 내년 1월 창단한다. 충북도내에서는 지난달 창단 승인을 받은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에 이어 두 번째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대한씨름협회에 '괴산군청 여자씨름단' 창단을 승인받고 팀 등록을 마쳤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감독과 선수를 영입하는 등 전국대회 참가 자격요건을 갖추게 됐다. 이광석 중원대 씨름부 감독이 여자씨름단을 이끈다. 선수는 조현주(전 구례군청)·신유리(전 화성시청)가 무궁화급(80㎏ 이하), 김채오(전 화성시청) 국화급(70㎏ 이하), 이재현(2부 소속)·강지현(전 예산군씨름협회) 매화급(60㎏ 이하) 등 5명으로 구성했다. 군은 내년 1월 창단식을 한 후 2월부터 설날 천하장사대회를 시작으로 연간 6~7회 전국규모대회에 출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연풍면에 씨름장을 조성하고 창단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중원대 씨름단과 증평 인삼씨름단과 연계해 기량을 쌓을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군은 초·중·고교와 생활체육 지원으로 씨름의 저변 확대는 물론 전국대회·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입된 선수 대부분은 국내대회 상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1천379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삼성면복합문화센터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대풍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등 45건이다. 군은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직원 교육과 사전 컨설팅을 진행하고 담당 직원에게 공모사업 선정 노하우를 전달했다. 전략사업 회의와 적정성 검토를 통해 주요 공모사업에 대한 논리개발과 사업시행 여부 등을 면밀히 협의했다. 군은 공모사업 발굴을 위해 충북도·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우수부서에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해 973억 원보다 406억 원(41.7%)이 늘어난 1천379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산업과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잘사는 음성, 건강한 음성, 희망찬 음성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117억 원을 들여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한 읍·면 시가지 도로를 정비했다. 군은 음성읍 도시계획도로(소로2-90)등 17개 노선을 개설하고, 음성읍 도시계획도로(소로3-20) 등 12개 노선은 보상·설계를 추진 중이다. 금왕읍 대로 3-1호선 음성로 구간은 4차선으로 확포장하고 중로1-4호선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와 광명선원 연결도로를 개설했다. 이에 유동인구가 많은 금왕읍 시가지의 교통체증이 해소되는 등 지역의 개발여건을 향상시켰다. 군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군청과 병원, 금융기관이 입지한 음성읍 중로1-5호선 시장로 구간에 '전선지중화'을 추진하고 있다. 같은 구간에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사업'도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자 중심 거리를 조성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읍 시장로 구간에 전선지중화사업과 백중장 문화거리 조성사업이 준공되면 군민에게 생활편익 증진과 아름다운 도시 가로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28과 29일 이틀간 코로나19 확진자 6명(음성 159∼164번)이 추가로 나왔다. 29일 음성군에 따르면 집단격리(코호트)된 음성소망병원 3병동에서 이날 환자 3명, 간병인 1명 등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06명으로 늘었다. 40대 외국인 A씨와 30대 지역주민 B씨 등 2명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기침, 발열, 근육통, 후각소실 등의 증상을 보였다. B씨는 음성 131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와 추가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읍 시가지 일대에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022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62억3천만 원을 들여 괴산교에서 산막이시장 입구와 동인초등학교 앞을 지나 금산삼거리까지 1㎞에 걸쳐 추진한다. 사업비는 한국전력공사·통신사업자연합회와 군이 31억1천500만 원(50%)씩 부담한다. 군은 2021년 정부 그린뉴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2억4천600만 원(20%)을 확보해 군 재정 부담이 18억6천900만 원(30%)으로 줄었다. 군은 내년 3월 한전, 통신사업자연합회와 협약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으로 괴산읍 중심거리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선 지중화는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며 "공사기간 중 차도 및 도로 굴착으로 인한 불편에 대해 주변 상가와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음성군 인사 ◇4급 전보 △허금 행정복지국장 ◇4급 승진 내정 △김경호 경제산업국장. ◇5급 전보 △이순원 생극면장 △박제욱 금왕읍장 △안은숙 음성읍장 △조재순 자치행정과장 △김재만 자치행정과 △신문호 보건소장 직무대리 △김정묵 균형개발과장. ◇5급 승진 내정 △최재민 건설교통과장 직무대리 △서정석 자치행정과 △김형수 사회복지과장 △안예순 문화체육과장 △박천조 축산식품과장 △신연식 보건정책과장 △강전호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전향화 기술보급과장△신정훈 삼성면장.
[충북일보] 괴산군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공직자 6명이 명예로운 퇴임을 맞았다. 28일 김금희 보건소장을 비롯해 하지미 보건정책과장, 최경홍 수도사업소장 등이 오랜기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군은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이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그 배우자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고마움을 전했다. 김 보건소장은 1986년 5월 공직에 입문해 2014년 12월 지방간호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소수면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19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보건소장을 지냈다. 김 소장은 공직생활 동안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2010년과 2016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 하지미 보건정책과장은 1983년 4월 공직을 시작해 2019년 8월 지방보건사무관 승진 후 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을 지냈다. 하 과장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으로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장 등을 수상했다. 최경홍 수도사업소장은 1992년 7월 공직에 들어와 2020년 2월 지방시설사무관으로 승진 후 수도사업소장을 지냈다. 최 소장은 2013년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대통령 표장을 받는 등 다수의 수상 경
[충북일보] 음성소방서 '안전 채움, 관심 더함' 팀이 2020년 충북도 주관 학습동아리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은 매달 1~2회 정기적으로 모여 장애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불빛 유도장비 개발과 안전매뉴얼을 개선하는 등 열정적인 연구활동을 펼쳤다. 음성소방서 학습동아리 회원은 이주완 예방안전과장 등 소방 공무원 19명과 신기은 음성군 장애인복지관 팀장으로 구성됐다. 강택호 서장은 "한 해 동안 학습동아리 활동에 매진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28일 이윤희 주무관을 으뜸 친절 청렴인으로 선정했다. 이 주무관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2020년도 4분기 으뜸 친절·청렴인으로 뽑혔다. 이 주무관은 교육비특별회계와 교육재정 운영계획 및 관리 업무를 맡아 평소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항상 밝고 친절하게 동료와 민원인을 대해왔다. 음성교육지원청은 매분기 으뜸 친절·청렴인을 선정해 친절 분위기 조성으로 신뢰도와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부터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괴산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최근 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공포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 조례에는 성실납세자에게 10만 원 이하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유공납세자에게는 별도로 △10만 원 이하의 괴산사랑상품권 지급 △1년간 괴산군 공용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지방세 관련 제증명 수수료 1년간 면제 △괴산소식지 홍보 △인증서(인증패) 또는 현판 수여 혜택을 제공한다. 괴산군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개인 및 법인이 대상이다.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계속해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전액 납부하고 체납액이 없어야한다.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 연간 지방세 납부액이 법인은 1천만 원, 개인은 100만 원 이상 납부해야 한다. 성실납세자는 전산추첨으로 선정하고, 유공납세자는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다. 군은 올해까지 성실납세자에게 괴산사랑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해 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