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환경 개선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해 경제중심도시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군수는 신년사에서 "올해 최우선 과제로 신에너지, 자동차·물류, 시스템 반도체 등 5대 신성장동력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방안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과 스마트 공장 보급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주택과 일자리 연계형 주택을 신축해 인구를 유입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피력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이인애 음성군 학교학부모연합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인애 학교학부모연합회장은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를 통한 교육공동체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삼성초등학교 학부모회장으로 일하며 코로나 팬더믹에 대응한 온라인 학부모회를 조직해 교육 활동을 지원했다. 학교학부모연합회장으로 취임 후에는 원할한 소통과 정보공유를 위한 밴드를 운영해 음성군 교육발전을 위한 의견을 전달하는 등 학부모회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인애 학교학부모연합회장은 "빠른 시일내 코로나19가 진정돼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산학협력단 소속 최상범 교수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최 교수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노력하고, 산학연 협력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는 충북도창업보육협의회 회장과 산학연 충북협의회 부회장을 맡아 산학협력기술 개발과 괴산군 지역사회 산업체 발굴 및 창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 교수는 "지역과 연계한 창업생태계 육성에 더욱 힘을 기울여 산학연 모델을 만들고 괴산군과 중원대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최상범 교수. 사진제공=중원대
[충북일보] 음성군 이화영 서울세종사무소 팀장이 최근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팀장은 2019년 군 서울세종사무소로 발령받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와 중앙과 지방의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 등을 수행했다. 그는 현안사업 추진 지원과 농·특산품 홍보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해 정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105억 원(1.7%) 늘어난 6천331억 원의 2021년도 예산을 확보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농장 일대의 방역대 관리·보호지역이 예찰지역으로 전환됐다. 3일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예찰지역에서는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3㎞ 이내 양계농가의 병아리 입식이 가능하다. 하지만 오리 입식은 방역대 해제 전까지 할 수 없다. 이동제한은 예찰지역 전환 후 10일 지난 뒤 평가와 정밀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면 해제된다. 금왕읍 메추리농장에서는 지난달 8일 고병원성 H5N8형이 확진됐다. 이 농장 메추리 71만9천마리 등 3㎞ 내 5개 농장에서 기르던 98만8천 마리의 가금류가 지난달 11일까지 살처분됐다. 도는 1인(법인) 2개 농장 이상 보유 농장에 행정명령을 추가했다. 해당 농장은 47인(법인) 83개 농장이다. 이들 농장에서는 동일법인 농장 간 파레트(화물받침대)·합판·왕겨·살포기 사용이 금지된다. 가금류 도축장 7곳의 소독관리책임자도 지정했다. 충북에서는 음성군 금왕읍 메추리농장과 감곡면 종오리농장 두 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부터 '민원인 책임관제'를 시행한다. 군은 본청 소속 팀장(6급) 70명을 민원책임관으로 지정해 민원처리 절차, 방법, 과정을 안내한다. 이들은 도움을 원하는 민원인들을 1 대로 맡아 민원이 종결될 때까지 신속하게 민원이 처리될 수 있게 해준다. 개발행위허가, 건축허가 신고 등 29종의 복합민원을 포함한 처리기간이 7일 이상인 민원과 취약계층이 신청한 민원이 대상이다. 군은 50명 이상 관련된 민원에 대해선 담당 과장을 민원책임관으로 지정해 민원 처리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김종각 군 민원지적과장은 "기존 민원 후견인제보다 지정대상을 확대하고 관리책임을 강화해 군민들에게 신속, 정확, 친절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1년 시무식을 비대면으로 연다. 군은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4일 오전 9시 각 부서 내 TV로 시무식 영상을 상영한다. 조병옥 음성군수의 신년사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시무식을 대체해 차분하고 조용한 신축년을 시작하기로 했다. 시무식 영상은 음성군 인터넷방송(tv.eumseong.go.kr)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조 군수는 신년사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기반 조성으로 균형발전 추진 △경쟁력 있는 농촌 만들기 △차별없는 따뜻한 복지 지원 △고품격 교육·문화·체육기반 확충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제시한다. 조 군수와 간부공무원 등은 이후 감우재전승기념관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을 참배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준경(58) 충북도 농업정책과장이 27대 음성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1989년 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부군수는 2018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충북도 관광항공과장, 농업정책과장을 역임하고 이번에 음성군 부군수로 부임했다. 그는 기획력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행정가로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력이 남달라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다. 이 부군수는 "올해는 민선7기 음성군정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다양한 분야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900여 공직자와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건설을 위해 하루빨리 군정 대열에 합류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신임 부군수의 뜻에 따라 취임식을 열지 않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3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소망병원 3병동 입원환자 60대 A씨가 전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발열 증상이 있어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확인됐다. 음성소망병원 확진자는 A씨 외에도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입원환자 5명과 직원 1명을 포함, 119명(환자 104명, 종사자 15명)으로 늘었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조치된 50대도 같은 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음성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5명이다. 새해들어 지난 이틀 동안 12명이 확진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정희(56)소방정이 6대 괴산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 충북 최초 여성 소방서장인 신임 김 서장은 1985년 소방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장, 소방본부 예방안전팀장, 진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증평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직원과의 소통을 통한 창의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는 등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충북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 서장은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