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의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6일 괴산군에 따르면 이 병원 3층 병동에서 격리된 29명(환자 21명, 의료진 8명)을 대상으로 7차 전수검사한 결과 환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괴산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53명(환자 47명, 종사자 6명)으로 늘었다. 괴산군 누적 확진자는 78명(다른 시·도 군인 8명 포함)이다. 사망자는 6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한 괴산성모병원에서 추가로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해제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6일 비대면 브리핑에서 "괴산성모병원은 지난 3일 6차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는 이 병원 환자와 직원 등 29명에 대해 7차 전수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오는 14일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 코호트 격리 해제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괴산성모병원에서는 지난달 31일까지 52명(환자 46명, 종사자 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그러나 새해들어 이 병원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괴산성모병원에 격리 중인 3층 병동에는 환자 21명과 의료진 8명 등 29명이 있다. 이 군수는 "괴산성모병원의 코로나19 집단 발생의 인과관계 등을 조사해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고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항구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군에서는 지금까지 69명(다른 시·도 군인 8명 제외)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이 가운데 괴산성모병원 관련 확진자 6명이 숨졌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지역아동센터와 관련한 가족 간 전파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6일 괴산군에 따르면 70대 주민 A(괴산 76번)씨와 20대 주민 B(괴산 77번)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증상이 없었지만, B씨는 기침·근육통의 증상을 보였다. A씨와 B씨는 전날 확진된 70대 C(괴산 75번)씨의 가족이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지난달 30일 이 곳으로 출퇴근하는 청주 거주 50대 교사가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센터 관계자 2명과 가족 2명 등 4명이 확진됐다. 괴산군 누적 확진자는 77명(다른 시·도 군인 8명 포함)이다. 이 가운데 괴산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52명이고, 사망자는 6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오동계 소방장이 국민디자인 지원사업을 추진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난 한해동안 국민디자인단을 통해 공공기관, 지역단체들과 함께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오 소방장은 '내일을 위해 기억해야 할 오늘 하루'라는 국민디자인 과제로 지적장애인이 평범한 일상생활을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과제는 각종 재난발생시 생존을 위한 안전매뉴얼과 피난유도장치를 개발, 지적장애인의 안전개선과 교육환경 변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양찬모 서장은 "올해도 분야전문가, 지역주민들과 현장조사,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좀 더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사리면의 한 업소 대표가 수년째 어려운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지역사회를 훈훈케 하고 있다. 괴산군은 사리면 소재 청석가든 이현진(75·여) 대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표는 매년 새해 때마다 해맞이 행사를 직접 준비하고,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아침식사를 제공해 왔다. 또 해맞이행사에서 모금한 돈을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해 많은 선행을 베풀어 2016년에는 괴산군민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올해 새해에는 따뜻한 나눔으로 희망차게 시작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에서 지난해 접수한 상담 중 52%가 가정폭력(가정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혼·부부갈등·가족문제·다문화 가정상담 등 가정문제 상담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최근 2년 간 음성지역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상담통계를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결과 지난해 상담소에서 접수한 총 2천202건 중 가정폭력 관련 상담은 1천151건으로 전체 상담의 52%를 차지했다. 이는 2019년 2천580건에서 지난해에는 2천202건으로 상담건수가 378건 감소한 것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가정문제 상담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이혼상담의 경우 2019년 19건에서 지난해에는 68건으로 49건 늘었고, 부부갈등은 2019년 49건에서 66건으로 17건 증가했다. 가족문제는 49건에서 61건, 다문화가정 상담은 12건에서 81건으로 증가하는 등 가정문제 상담이 전년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기타 상담에는 스토킹 상담 12건과 중독(알콜, 도박 등)관련 상담 30건도 포함됐다. 이처럼 가정문제 상담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자제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연장한다. 군은 애초 지난해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해 줄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50% 감면 혜택을 연장하기로 했다. 군은 지역 6곳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면서 콤바인, 트랙터 등 133종 900여 대를 구비하고 있디. 지난해에는 농기계 7천74회를 임대해 모두 1억 3천39만 원의 감면혜택을 제공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임대료 감면을 연장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산불예방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15곳의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 2개 노선을 폐쇄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입산통제와 화기·인화발화물질소지 금지 기간을 공고했다. 봄철은 다음달 1일부터 5월15일까지, 가을철은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다. 입산통제구역은 음성읍 부용산과 감곡면 원통산 등 15개 권역 2천843㏊다. 전체 산림면적 2만4천771㏊의 11.5%가 입산 통제된다. 폐쇄하는 등산로는 감곡면 사곡리~질마재~원통산 구간 12.2㎞와 금왕읍 용산리 국궁장~부용산 구간 15.5㎞ 등 2개 구간 27.7㎞다. 수련원, 휴양림, 산림욕장이 있는 생극면 차곡리 휴양림~수레의산 13.4㎞와 음성읍 봉학골~길마재~가섭산 13.9㎞ 등 2개 구간 27.3㎞는 개방한다. 입산통제구역에 허가 없이 무단 입산하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화기물소지 입산금지구역에 화기·인화·발화물질을 가지고 들어가면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군에 따르면 지역의 열악한 생활체육 인프라를 개선하고자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와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현재 이들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다. 맹동면 동성리 일대에 건립하는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는 18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4천920㎡ 규모다. 내부시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금왕산업단지 인근에 신축하는 산업단지 개방형체육관은 19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3천994㎡ 규모다. 이 곳에는 체육관과 다목적실 등이 조성된다. 군은 내년 하반기에 이들 생활체육시설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재규 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금왕과 맹동지역에 체육관이 준공되면 정주여건 개선과 건강 증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군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 새로운 기술, 농업정책 홍보, 지역특화 품목기술 등으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과정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네이버 밴드(band)를 활용해 군내 농업인 530명을 대상으로 사과, 버섯, 토양과 비료 등 모두 11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하루 1과정씩 사전 녹화해 업로드 한 동영상을 80% 이상 시청하면 교육시간이 인정된다. 교육시간을 인정받으려면 오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정해진 시간 내 출석해야 한다. 군은 기간 내 시청하지 못한 교육생을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추가 교육기간을 운영한다. 추가 교육기간에도 11개의 과정 모두 수강할 수 있도록 동영상을 업로드 할 예정이다. 이순찬 군 농기센터 소장은 "처음 진행하는 온라인 교육이라 미숙한 점도 있지만 농업인의 자신감 고취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