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수질보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농촌마을 하수도를 정비한다. 군은 농촌마을 하수도를 정비하기 위해 4개 사업에 180억6천200만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이들 사업은 △칠성 농어촌마을하수도증설사업(칠성면 율원리) △문법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문광면 문법리) △방곡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장연면 방곡리) △하산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불정면 하산리)등이다. 군은 우선 올해 14억3천200만 원을 들여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하고 내년 착공해 2023년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하수도 정비는 하수관로 16.15㎞를 매설하고 하수처리장 증·신설로 하루 하수처리량을 210t으로 증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끝나면 541가구 1천31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기존에 추진 중인 4개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사업은 △부흥 소규모 공공하수도 정비사업(청안면 부흥리) △장암 소규모 공공하수도 정비사업(장연면 장암리·송덕리) △세곡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괴산읍 사창리·신기리, 불정면 지장리·세평리) △잉어수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감물면 이담리, 불정면 하문리)등이다. 군은 2022년 준공
[충북일보] 16대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에 김순응 씨가 취임했다. 신임 김 회장은 18일 "지난 46년의 세월 동안 지역 여성의 권리와 의식개혁에 힘써온 선대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하는 여성단체협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음성군 생활개선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농촌생활 개선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농촌지역 발전에 기여했다. 2015년부터는 한국여성정치연맹 음성군지회장으로 활동하며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 여성지위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새롭게 임원진을 꾸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부회장 윤영미(아이코리아 음성군지회장) △감사 김말숙(가족지킴이 음성군지부장)·김미애(대한적십자사 음성지구협의회장) △총무 김순희(소비자교육중앙회 음성군지회장) △서기 손영신(대한어머니회 음성군지회장) 등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월15일까지 강소농(强小農) 교육생을 모집한다. 강소농은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소 규모의 가족농을 말한다.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경영개선 실천교육 등 연간 6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되며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농장진단 및 경영계획 수립, 실천노트 작성 및 지도, 현장코칭 등이다. 신청은 현재 괴산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중 경영개선 의지가 있고, 교육에 적극 참여할 의향이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희망자는 군 농기센터를 방문하거나 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tlakjt@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농기센터 인력육성팀(043-830-2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이 운영하는 '희망나눔냉장고'에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가득하다. 18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10월부터 희망나눔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이 냉장고는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먹을거리를 기부하고, 기부된 먹을거리는 생계가 어려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문을 연지 3개월 만에 냉장고에 기부한 물품은 개인과 사업체를 합쳐 모두 55건에 식자재 80여종과 생필품 1천여개에 이른다. 괴산읍뿐만 아니라 군내 다른 면지역 10곳에서 800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이 방문했다. 하루 평균 15~20여명씩 꾸준히 희망나눔냉장고를 이용한 셈이다. 협의체 회원들은 순번제로 매일 오전 10시 괴산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나눔냉장고를 정리한 후 새로운 물품들로 채우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유화준 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기부물품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민표 괴산읍장은 "후원금을 전달해주는 업체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정말로 행복하다"며 "각자 생업이 바쁜데도 냉장고 관리 운영에 매일 참여해 봉사해주시는 회원분들
[충북일보] 음성군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태풍, 대설, 강풍, 호우, 지진 등 9가지 자연재해로 인한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및 상가, 공장(소상공인)의 피해를 보상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각종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 보험료' 정부지원금을 대폭 올린다. 애초 52.5%(주택·온실), 59%(소상공인)였던 정부지원금을 70%로 상향했다. 특히, 풍수해 피해발생 우려가 있는 재해취약지역, 재난지원금 수령 세대는 87%까지 지원해 실제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재해취약지역 또는 풍수해나 지진으로 재난지원금을 수급한 주민 등을 집중 가입대상으로 선정해 풍수해 보험 홍보와 가입을 권유할 예정이다. 또 가입 홍보를 위해 현수막,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종만 군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강풍과 집중호우, 대설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
[충북일보] 농협음성군지부는 올해 8명의 새로운 인재를 영입하고 전문성 강화와 새해 조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농협은 지난 15일 군지부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사업추진 New Begining' 캐치플레이즈를 내걸고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임직원들은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선뵈는 한편 음성군과 협력을 통한 농업인 실익사업 발굴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들은 농협 계통간 상생과 협력을 통한 정직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축에도 다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황주상 지부장은 "지역 선도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산림조합 정규흠(사진 왼쪽 두번째)조합장이 지난 14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 음성군수)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이 15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자치분권 시대를 준비하는 각계각층의 각오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신 의장은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아 군민의 삶을 바꾸는 주민중심의 지방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차영 괴산군수의 지명을 받은 신 의장은 다음 주자로 김정희 괴산소방서장, 김두종 HN농협 괴산군지부장을 각각 지목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발굴에 발벗고 나섰다. 불정면은 지난해 말 겨울철 취약한 저소득·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복지사각지대 중점발굴 계획을 세웠다.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이장, 봉사단체 등 민관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했다. 불정면자치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20명은 최근 면내 취약계층 200여 가구를 방문해 잡곡, 난방용품(목도리, 핫팩), 떡국떡, 국수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후원물품 전달과 건강·안부을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있는지를 면밀히 살폈다. 올해부터 바뀌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일부폐지 대상 노인과 한부모가구 등이 생계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남주 면장은 "올해는 좀 더 촘촘한 민·관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17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 소망병원 환자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환자 3명과 간병사 1명 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 병원 확진자는 환자 141명과 종사자 20명 등 모두 161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들은 추후 병상 배정을 받아 치료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470명(다른 시·도 군인 8명 포함)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41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