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에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뉴피글로벌 이치섭 회장이 추운 날씨에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해 달라며 항균카드 1만장(1억 원 상당)를 음성군청에 기탁했다. 이날 ㈜그레이스브리지와이드 윤일호 대표도 메디컬 필터마스크 1만장(6천만 원 상당)를 음성군청에 기부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이날 전달받은 기탁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한 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대제산업단지에 위치한 인터컨스텍 민영택 대표가 25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적십자 후원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인터컨스텍은 2016년 3월 괴산군과 투자 협약한 종합 토목건설업체로 현재 활발한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최준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괴산지구협의회장, 이차영 괴산군수, 민영택 대표, 이영길 전무.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 3대 주영생 원장이 2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주 원장은 전북 무주군 출생으로 1985년 7월 공직을 시작한 이래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전북동부보훈지청장 역임 후 이번에 국립괴산호국원장으로 부임했다. 주 원장은 "괴산호국원을 품격있는 최고의 국립묘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유공자의 마지막 예우와 유가족 편의 제공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평생교육원이 교육기부로 운영하는 진로체험(꿈길) 프로그램이 활발하다. 극동대는 2017년 5월부터 다양한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8년 교육부에서 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처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지 조건인 연 4회 이상 운영하면 됨에도 불구하고 3년간 171회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하며 , 각 학과 전공 교수와 선배들이 함께 참여한다. 참여 학교는 음성 한일중, 무극중, 이천 장호원초·중, 안산 신길고, 청주 금천중 등 특정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했다. 극동대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예술계열의 만화애니메이션·시각디자인·미디영상 제작 학과 등에서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에 적극 동참했기 때문이다. 김동옥 원장은 "올해는 코로나 시대 새로운 진로체험 방법과 영역을 확장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64대 괴산경찰서장에 백석현(54) 전 충북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이 25일 취임했다. 신임 백 서장은 청주 출신으로 경찰대(6기)를 졸업하고 충북청 치안지도관, 충남청 경비교통과장 등을 역임했다. 백 서장은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경찰의 기본업무에 충실하고, 범죄 예방과 검거 활동을 통해 안전한 괴산·증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물론 주민 참여와 소통으로 공동체 치안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장학회가 2021년도 장학생 선발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금왕읍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읍·민 또는 그 자녀이다. 금왕장학회는 올해부터 4자녀 이상 가정의 고교생, 대학생에게 지급하는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해 지원 혜택을 확대했다. 성적·특기 장학금은 고교생, 대학생 각 6명씩, 다자녀 장학금은 고교생, 대학생 각 1명씩 14명을 선발한다. 고교생은 1인당 100만 원, 대학생은 1인당 250만 원씩 모두 2천4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 신청은 금왕읍 총무팀(043-871-2554)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금왕장학회는 7억5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2011년부터 지금까지 지역 인재 116명에게 1억7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부터 매년 지방세외수입의 효율적 관리와 자율적인 세입 확충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진단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지자체를 인구와 재정 현황에 따라 13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최우수와 우수단체 1곳씩을 선정했다. 평가결과 음성군은 우수단체로 뽑혀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보통교부세 2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지난해 상·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를 통해 체납징수업무를 통합 관리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했다. 재무부서를 통한 부과 담당자 직무역량 강화와 지도점검, 체납처분 지도 등으로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방세외수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공평과세 구현과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건실한 재정 운영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공공시설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피해를 본 농로와 세천 등 소규모 공공시설 130건의 수해복구 공사를 모두 발주했다. 이번 공사는 세천 정비 80곳, 농로 보수 40곳, 마을안길 보수 3곳, 배수로 정비 7곳 등이다. 비 피해가 가장 컸던 감곡면이 전체 복구공사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소규모 공공시설은 보통 군비로 정비하는데, 이번에는 충북도가 전체 예산 94억 원 중 63%인 59억 원을 지원했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방계약법령이 오는 6월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함에 따라 추정가격 2억 원 이하 전문공사는 지역 내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했다. 수해복구 현장에서 사용하는 공사자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자재를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 수해를 본 소규모 공공시설 130곳의 복구를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조병욱 음성군수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만큼, 신속하고 완벽하게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도로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청소년문화의집이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돌봄의 하나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연중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보충학습과 특별활동, 교과학습, 주중체험, 전문체험 등 청소년 활동의 질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상황 속에도 디지털 플랫폼인 줌(ZOOM)을 활용해 교육과 도시락 지원, 활동지 및 간식을 제공하는 등 아카데미 청소년들을 꾸준히 관찰·지도한다. 문화의집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이 지속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규칙적이고 슬기롭게 방학과 방과 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금왕청소년문화의집(070-4162-6832)으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경수 관장은 "비대면 수업과 다양한 활동지를 만들어 청소년들이 가정에서도 규칙적이고 건강한 습관 형성과 부족한 학습을 대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주민자치위원협의회가 올해 주민자치로 만드는 괴산사랑운동에 동참한다. 주민자치위원협의회는 이달 중 칠성면을 시작으로 11개 읍·면에서 괴산사랑운동 5대 전략별 실천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각 읍·면별 계획은 △라우드(LOUD)캠페인(괴산읍) △역사문화 탐방(감물면) △꿈의 장연만들기·신바람 장연·행복동산 가꾸기(장연면) △문화유적·관광지 탐방(연풍면) △ 관광홍보지 제작·귀농귀촌·차상위 계층 문패· 국기봉 달아주기(칠성면) 등이다. △우리지역 배미산 탐방하기(문광면) △"당신이 있어 다행입니다"(청천면) △지역 어르신 효도관광(청안면) △아이들과 함께하는 역사 문화탐방(사리면) △유휴지 활용 체험농장 운영(소수면) △우리동네 야외 영화관(불정면) 사업도 포함됐다. 정남해 협의회장은 "괴산사랑운동 실천으로 지역이 소통하고 화합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2018년 10월 괴산사랑운동을 선포하고 역사·문화·전통 지키기, 청정 환경 가꾸기, 안전괴산 만들기, 지역경제 키우기, 건강한 사회 만들기 등 5대 전략 20개 실천과제를 전개하고 있다. 괴산 /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