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생극농협이 코로나19 여파에도 상호금융 대출금 500억 원을 달성했다. 4일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은 생극농협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조용호 조합장께 500억 원 달성탑을 전달했다. 생극농협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에도 비대면 거래 증가에 따른 적기 상품을 판매하고, 조합원들의 영농자금 등 농업금융 이용 확대를 유도했다. 자산 규모가 큰 우량기업은 재대출과 기한을 연장하고, 부실 예상 기업과 개인은 선제회수 등 적절한 조치를 진행해 손실을 최소화했다. 조용호 조합장은 "내실있는 건전경영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청천농업협동조합 안태기(사진 왼쪽 세번째) 조합장이 4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면내 조합원 자녀(대학생) 5명에게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사할린 동포에게 비대면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음성 향애원(음성읍), 홍복양로원(생극면), 새생명장애인의 집(금왕읍), 꽃동네(맹동면) 등 사회복지시설 4곳에는 쌀 20포를, 고령인 사할린 한인 32명에게는 김 세트를 전달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정기적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후원활동을 펼치는 등 사랑나눔 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주민자치협의회장에 노금식 현 협의회장이 연임됐다. 음성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올해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노 협의회장(금왕읍)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어 부회장에 허재현(원남면), 감사에 황영묵(생극면), 사무국장에 곽상선(음성읍)씨를 각각 선임했다. 임원진 임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노 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의회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올해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음성군 주민자치 위상을 높이고,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주민자치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주민자치협의회는 9개 읍·면 주민자치 위원장과 사무국장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자문·협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준경 음성부군수가 취임 후 군정의 주요 현안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이 부군수는 지난 3일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을 찾아 충북혁신도시의 현안에 대해 해결방안을 건의했다. 먼저, 혁신도시 내 과다한 클러스터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용도변경해 주거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혁신도시와 주변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감곡역세권 개발사업을 협의하고, 일반조정교부금 배부기준과 관련해 주민등록 인구 수에 외국인 수를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재난 관련부서를 방문해서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과도한 살처분 범위의 제도 개선과 지자체 처리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군수는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한 경력과 그간 쌓은 행정경험, 중앙부처의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음성군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위한 '행복 음성 만들기,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를 돕고자 음성군에서 추진하는 소비촉진 운동이다. 현재 군내 화훼농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등 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다. 군은 주기적인 꽃구입 활동을 확대해 전 직원이 화분 1개씩 구매하는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순찬 군 농기센터소장은 "1테이블 1플라워'이 확산돼 농가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식물을 통한 원예치료 기능으로 코로나 블루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성본산업단지에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 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음성군은 충북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4일 충북도청에서 191억 원 규모의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 지원센터' 유치 협약(MOU)를 했다고 밝혔다. 음성군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국내 최초로 수소버스·트럭 등 상용차 부품의 안전성 인증이 가능한 부분에 상호 지원과 협력을 하기로 했다. 수소버스 부품 시험평가 지원센터는 성본일반산업단지 내에 191억 원을 투자해 건립한다. 대지면적 2만㎡, 건축 연면적 3천205㎡ 규모로 2023년 완공과 함께 운영을 목표로 조성한다. 지원센터가 문을 열면 수소상용차 부품의 안전성 시험·평가와 인증을 통해 수소버스·트럭·열차·특장차·선박 개발 및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2022년까지 수소관련 승용차 8만대, 버스 2천대, 2040년까지 승용차 590만대, 버스 6만대(내수 4만대), 트럭 12만대(내수 3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수소 모빌리티분야에서는 현재 자동차산업 고용인원의 75%인 42만 명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세계 기후변화 대응 측면에서 전기차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파종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한 육묘관리를 당부했다. 4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건전한 고추 묘는 병해충 피해가 없고 웃자라지 않으며 잎이 두텁고 떡잎이 붙어 있다. 뿌리는 흰색을 띤 것이 우수하며, 이를 위해서는 온도와 수분, 병해충 등에 중점을 두고 관리해야 한다. 갑작스런 추위에 대비해 주·야간 온도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온도는 육묘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다. 낮에는 30도 이상 되지 않게 하고 이식 후에는 야간온도를 20도로 유지해 활착을 도와야 한다. 바닥에 비닐을 피복할 때 비닐과 포트 사이 공간을 만들어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총채벌레가 옮기는 전염병인 '칼라병(TSWV, 바이러스)'이 발생하는 추세인 만큼 해충 방제에도 소홀하지 않아야 한다. 안정적인 온·습도, 병해충 관리가 어려운 농가는 전문 육묘장을 방문해 품종, 정식시기 등을 협의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병해충에 대비해 예찰과 방제작업을 해야 한다"며 "현장 지도로 고품질 고추를 많이 생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6.8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음성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국 52만 필지에 대한 2021년 표준지 지가를 공시했다. 그 결과 음성군 지역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보다 6.81% 올랐다. 이는 충북 평균 8.25%, 전국 평균 10.37%보다 낮은 수치다. 실제 음성군의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도내 11개 시·군 중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전년 상승률 2.88%와 비교하면 높은 상승률이다. 지역별로는 음성읍 6.34%, 금왕읍 6.64%, 소이면 5.46%, 원남면 6.22%, 맹동면 7.42%, 대소면 7.1%, 삼성면 6.3%, 생극면 6.85%, 감곡면 7.76% 등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의뢰한 감정평가사의 시세 조사를 토대로 산정한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적용 산정해 발표했다. 이 계획을 보면 2021년 기준 65.5%의 토지는 2028년까지 현재 시세의 9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69%의 공동주택은 2030년, 53.6%의 단독주택은 2035년까지 현재 시세의 90%를 산정한다. 표준지
[충북일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4일 설 명절기간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괴산~음성 간 국도 37호선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임시개통 구간은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 음성교차로에서 원남면 구안저수지까지 3㎞다. 왕복 4차로 중 상·하행선 1차로씩만 개통한다. 개통 기간은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음성교차로와 하당삼거리는 차량 이동이 많아 명절 때마다 상습 정체로 운전자들의 불편이 많다. 이번 임시 개통으로 차량 정체가 해소돼 편안한 귀성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음성 간 국도 37호선 확장·포장공사는 1천105억8천800만 원을 들여 길이 9.7㎞의 왕복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8월 말 개통을 목표로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