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지역 '희망 2021나눔 캠페인' 모금액이 지난해 모금액을 초과해 코로나19 에도 식지 않는 사랑의 온도를 증명해 보였다. 괴산군은 희망2021나눔 캠페인을 통해 2억6천만 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억100만 원 보다 32% 늘어난 것이다. 애초 코로나19와 수해 등으로 모금활동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이 힘을 모은 결과다. 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두달 간 '희망2021 나눔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기자동차,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해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먼저, 전기승용차는 최대 1천600만 원(차종별 상이), 전기소형화물은 2천5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또 전기이륜차는 최대 330만 원(차종별 상이)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이전부터 음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과 군내 법인 또는 기업,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 제외) 등이다. 희망자는 오는 22일부터 구매희망 차량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에서 구매 계약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제조·판매사(영업대리점)는 구매지원시스템에 신청서를 등록한다. 그 후 군은 각 지원 사업별 선정방법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보조금을 지급한다. 다만 대상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등록하지 않거나 사용본거지(주소)가 음성군이 아닐 경우 보조금 지원 결정이 취소될 수 있다. 보조금 신청자는 음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한 각 지원 사업별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환경과( 043-871-3794)
[충북일보] 음성군이 군 청사 인근에 235대 규모의 주차타워를 짓기로 해 주차난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사업비 49억 원을 들여 음성읍 읍내리 203-3 일대 3천907㎡의 터에 지상 3층 4단(전체면적 5천㎡)의 주차타워를 건립한다. 이 주차타워는 내년 3월 착공해 2023년 6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설계용역을 공모했다. 사업 예정지는 군청과 설성지구대 사이다. 현재 노외주차장인 이 곳은 7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235면 이상의 주차타워가 건립되면 주차 면수가 3배 이상 늘어 민원인 등의 주차 불편 해소는 물론 인근 주거밀집지역의 주차난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주거지 밀집지역 주변 주차장 부족으로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에 따른 통행 불편과 사고 위험이 높다"며 "주차타워가 건립되면 주차시설 공간 확보로 주민 편의 제공과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스마트 비대면 서비스로 '괴산군보건소 건강증진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 군 보건소는 이 채널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와 건강증진사업을 군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채널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카카오톡 실행 후 검색창에 '괴산군보건소'를 검색해 채널 추가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군 보건소는 이달 15일부터 26일까지 채널 추가를 완료한 대상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채널을 추가한 뒤 휴대전화를 가지고 보건소 금연클리닉실에 방문해 가입선물을 받으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카카오톡 채널 개설이 보건소와 군민을 연결하는 건강소통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4일 오전 3시57분께 음성군 삼성면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작업동 일부와 폐기물 250t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시간20여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4일 음성군에 따르면 70대 A씨와 접촉한 50대 B와 60대 C씨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60대 D씨도 검사 결과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음성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57명으로 늘었다. A씨는 지난 8일 감기 기운이 있어 검사를 했다. 검사 당시 A씨는 미열과 근육통 증상을 보였다. B씨와 C씨는 몸살과 기침, 인후통, D씨는 근육통 증상이 있었다.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를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이송하고, 접촉자와 감염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3일 오후 3시27분께 괴산군 청천면 한 하천에서 7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은 배낭을 메고, 장화를 신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흔적이나 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신고자는 경찰에서 "물고기를 잡으러 왔는데, 한 남성이 물에 빠져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음성 254번)이 추가로 나왔다. 13일 음성군에 따르면 원남면에 사는 7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미열·근육통 등 감기 기운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이송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39명으로 늘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종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H5N8형)으로 확진됐다. 11일 충북도와 음성군에 따르면 AI 항원이 검출된 음성군 원남면 종오리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AI(H5N8형)으로 전날 확진됐다. 오리 약 9천마리를 사육하는 이 곳 종오리 농장은 지난 9일 전국 알 생산 가금농장에 대한 일제검사 과정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음성군은 지난 10일 해당 농장의 종오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다만 이 농장의 3㎞ 이내 방역대(관리·보호지역)에 있는 5개 농가 27만4천마리는 예방적 살처분에서 제외했다. 이는 1㎞ 이내 같은 축종에 대해서만 예방적 살처분하기로 한 농식품부의 일제 정밀검사 계획에 따른 조처다. 현재 AI 항원 검출 농장 반경 1㎞ 이내에는 종오리농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해당 농장의 AI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서 군내 전 지역에 7일간 이동제한을 명령했다. 또 인근 10㎞ 이내 가금 사육농장 30곳 92만9천마리에 대해서도 30일 이상 이동제한 조처를 내렸다. 군은 지난해 12월 금왕읍 메추리농장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곳에서 고
[충북일보] 음성의 한 축산물공판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10일 음성군에 따르면 경기도에 거주하는 40대 A(음성 253번·충북 1천622번)씨가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전수검사한 결과 전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증상이 없었다. 이로써 음성 축산물공판장과 관련한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검사기관 지역별로는 음성 6명, 진천 4명, 청주 1명, 서울 5명, 경기 1명이다. 음성군에서는 지금까지 253명이 확진됐고, 사망자는 5명이다. 충북에서는 이날 충주와 음성에서 2명이 확진되는 등 누적 확진자는 1천622명(다른 시·도 군인 8명 포함)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57명이 숨졌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