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극동대학교 해킹보안학과와 영상보안 전문기업인 '온스마트뷰'는 15일 영상보안기술 연구분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온스마트뷰'는 수출용 자동차에 터치스크린 방식의 영상 플레이어를 제조 공급해 라오스, 미얀마 등에 수출하고 있다. 극동대는 영상보안 대책이 강화된 자동차 부품 제조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학연구, 인턴, 취업연계 등 다양한 산학 협력을 통해 해킹보안학과의 우수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시행하고 있다. 온스마트뷰 임원진 2명은 올해 개설한 극동대 산업기술보안대학원 인공지능보안학과에 입학해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유승관 온스마트뷰 대표는 "산학협력을 계기로 회사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 인턴십 및 공동연구를 통해 수출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자동차 부품 소재 중에서 영상보안에 대한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를 산학협력 업체와 함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5일 "재정의 신속한 집행과 주요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주문했다. 조 군수는 이날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 회의에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재정의 신속 집행이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동절기 공사중지가 오는 18일 해제되는 만큼 소규모 주민사업, 수해복구 사업을 비롯한 각종 공사와 건설사업을 조속히 발주하고 재개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2022년 균특회계, 공모사업 신청기한은 이달 말까지로 한강수계관리기금을 비롯한 각종 기금 및 공모사업이 상반기에 많이 예정돼 있다"며 "관련부서는 철저한 준비와 타당성 확보, 논리 개발로 기한내 신청하고, 신청 후에는 충북도 관련 부처를 방문해 건의하는 등 적극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군수는 또 "농축산업 분야 등 각종 보조사업 신청과 사업자 선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 및 절차에 따라 처리하고 보조금 집행과정에 대한 지도감독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경로당, 체육시설 등 운영 재개 시설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고추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육묘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15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고추 육묘기간은 2개월 이상으로 길고 모종 품질에 따라 농사 성패가 결정될 정도로 중요하다. 이에 따라 고추 모종 온도와 수분, 병해충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고추 모종은 갑자기 찬바람에 노출되거나 습도가 높으면 '모잘록병' 발생 위험이 크다. 고추 모종과 토양 사이 지제부가 물에 데친 것처럼 물러져 고사하게 되므로 온도는 1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반면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고추 모종이 웃자라므로 30도 이하를 유지해야 하는게 좋다. 육묘기간에는 오전 10~12시 사이 20도 내 외의 미지근한 물을 모판 아래까지 스며들도록 충분히 관수하고 너무 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모잘록병 예방을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 하고 상토를 습하게 하지 말며, 발병 시에는 신속히 적용약제를 살포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 최근 토마토 반점위조 바이러스(칼라병)의 피해가 컸던 만큼 고추 품종 선택도 중요하다. 탄저병, 역병,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강한 저항성 품종을 고르면 생육 관리에 유리하고 병해충
[충북일보] 괴산군이 자체 생산한 우량 씨감자를 농가에 공급한다. 공급 대상은 지난해 군 농업기술센터와 불정농협에 신청한 790여 농가로 수량은 100여t이다. 가격은 1상자(20㎏)에 3만1천 원으로, 정부 보급종보다 1천960원 저렴하다. 공급하는 씨감자는 조직배양으로 생산한 종자 중 엄격한 생산과정과 선별을 거쳐 최종 합격한 바이러스 무병 씨감자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씨감자를 심으면 병해충 피해로 수확량이 급감한다. 군 농기센터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최적의 재배조건을 갖춘 채종 농가를 선정해 재배기술 교육, 병해충 방제, 포장검사까지 철저하게 관리했다. 농가에 공급한 씨감자는 이 같은 노력으로 기존 사용하던 씨감자보다 수확량이 15% 증가해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 씨감자 판매를 하는 불정농협은 지난해 농가에 공급하고 남은 잔여분 200여t을 타 지역에 높은 가격에 판매해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씨감자 생산 주산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우량 씨감자 생산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장학회는 오는 3월 5일까지 지역 인재를 대상으로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삼성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면민 또는 그 자녀다. 선발인원은 초등학생 10명, 중학생 15명(이상 학교장 추천),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12명(이상 성적우수자) 등 53명이다. 초등학생은 1인당 50만 원, 중학생은 50만 원, 고등학생은 100만 원, 대학생은 250만 원씩 모두 5천1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신청은 삼성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내 삼성면 행정복지센터 면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총무팀(043-871-28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삼성면장학회는 2011년 9월 설립돼 현재까지 약 10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장학회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159명을 선발해 1억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대소면 망가래 근린공원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음성군은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망가래 근린공원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망가래 근린공원 예정지는 음성군 대소면 태생리 300-2번지 3만1천706㎡로 2004년 최초로 지정된 장기 미집행 군 계획시설이다. 이 곳에는 대소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섰지만 아직 대부분 미개발된 장기 미집행 군계획시설로 남아있다. 군은 토지 보상비와 공사비를 포함 39억 원을 들여 휴식과 여가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대소면 주민을 위해 망가래 근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2017년부터 체육센터와 근린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협의를 추진해 현재 94.4%를 매입한 상태다. 올해는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망가래 근린공원 조성계획 변경과 실시계획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하지만 망가래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재원 확보가 관건이다. 국·도비 지원 없이 전액 지자체 예산으로 근린공원을 조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공원 조성계획 변경과 실시설계 인가를 마치고 내년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미세먼지 차단효과와 생활밀착형, 안전을 겸비한
[충북일보] 괴산군이 훼손된 지역 수생태계 회복에 나선다. 괴산군은 물길의 발원지 도랑에서부터 지속적인 관리로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고자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 지역은 △사리면 이곡리 '마전천' △청천면 거봉리 '거봉천' △청천면 금평리 '절골도랑'△청천면 금평리 '파박골도랑' 등 4곳이다. 군은 이 곳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수생식물을 심어 도랑을 정화하고 복원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주민들의 휴식공간 및 친목도모 공간으로 활용한다. 이번 사업에는 1억7천600만 원을 투입하며 전액 한강수계관리기금에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교육과 도랑정화활동, 수질검사 등으로 훼손한 도랑을 꾸준히 개선하고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19년도 한강수계 관리기금사업 성과 평가에서 도랑살리기 사업 우수 등급을 받아 우수관리청으로 선정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주민건강 보호와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억900만 원을 들여 슬레이트 주택과 비주택(200㎡이하 축사, 창고) 건축물 149동을 철거하기로 했다. 슬레이트 주택은 가구당 최대 344만 원을, 비주택은 면적에 따라 최대 688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로 철거를 희망하는 군민이다.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의 소득수준과 철거 슬레이트 면적, 타 부처 연계사업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할 방침이다. 대상자가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본격 슬레이트 철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www.eumse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청소위생과 청소행정팀(☏043-871-3824)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재정을 신속 집행하기로 했다. 15일 괴산군에 따르면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은 총 3천784억 원으로, 이 중 60%인 2천270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 군은 재정을 신속 집행하기 위해 지난달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꾸렸다. 이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에 대한 토지보상 협의와 사전 행정절차 이행, 설계용역 조기발주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군민 생활에 영향을 주는 일자리와 소상공인 지원 등을 중점 집행해 군민의 생계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의 생계안정을 위해서는 재정의 신속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대한 많은 예산을 상반기 집행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과 2분기 소비투자부분 도내 1위를 달성해 우수시·군 인센티브로 1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친환경 벼 수매 물량을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린다. 괴산 쌀은 2017년, 2018년 농식품부 장관상, 2019년 대통령상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브랜드 없이 공공비축미, 직거래, 농협수매 등으로 분산 출하돼 농가소득에는 별반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에 군은 친환경 쌀 브랜드인 '괴산순정농부 쌀' 육성을 위해 친환경 벼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괴산순정농부 쌀 포장재 개발과 함께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친환경(무농약) 벼 계약재배를 협약했다. 이어 지난해 67㏊ 면적에서 352t의 친환경 벼를 수매했다. 군은 친환경 벼 수매 농가에 포대당 5천 원을 정액 지원해 농협 1등급 수매가 6만9천 원보다 1만1천500원이 많은 8만500원에 판매했다. 1㏊를 경작할 때 관행농가는 1천35만 원을 받지만 계약 재배농가는 1천207만5천 원의 소득을 올리는 셈이다. 계약재배 농가가 0.2㏊를 추가로 재배하는 효과다. 군은 올해 친환경 벼 200㏊, 1천200t을 계약 재배해 지난해보다 수매 물량을 3배가량 늘릴 계획이다. 친환경 벼는 관할농협 1등급 수매가(조곡 40㎏ 기준)보다 8~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