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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친환경 벼 수매 박차

지난해보다 3배 늘려 생산…'괴산순정농부 쌀'로 판매
포대 당 1만1천500원 높은 농가 소득

  • 웹출고시간2021.02.14 14:18:40
  • 최종수정2021.02.14 14:18:40

괴산군이 친환경 벼 수확 행사를 펼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친환경 벼 수매 물량을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린다.

괴산 쌀은 2017년, 2018년 농식품부 장관상, 2019년 대통령상을 받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브랜드 없이 공공비축미, 직거래, 농협수매 등으로 분산 출하돼 농가소득에는 별반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에 군은 친환경 쌀 브랜드인 '괴산순정농부 쌀' 육성을 위해 친환경 벼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괴산순정농부 쌀 포장재 개발과 함께 농업회사법인 월드그린과 친환경(무농약) 벼 계약재배를 협약했다.

이어 지난해 67㏊ 면적에서 352t의 친환경 벼를 수매했다.

군은 친환경 벼 수매 농가에 포대당 5천 원을 정액 지원해 농협 1등급 수매가 6만9천 원보다 1만1천500원이 많은 8만500원에 판매했다.

1㏊를 경작할 때 관행농가는 1천35만 원을 받지만 계약 재배농가는 1천207만5천 원의 소득을 올리는 셈이다.

계약재배 농가가 0.2㏊를 추가로 재배하는 효과다.

군은 올해 친환경 벼 200㏊, 1천200t을 계약 재배해 지난해보다 수매 물량을 3배가량 늘릴 계획이다.

친환경 벼는 관할농협 1등급 수매가(조곡 40㎏ 기준)보다 8~10% 높은 가격으로 월드그린에서 매입한다.

군은 홈플러스, 이마트, 쿠팡 등에서 괴산순정농부 쌀로 소비자 입맛을 공략한다.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는 물론 친환경농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친환경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를 관리하는 유기농업공영관리제로 농가는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만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친환경 벼 계약재배는 시발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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