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음성 대소장학회는 올해 21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확정하고 오는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1년 이상 대소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면민 또는 그 자녀이다. 다만 다른 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은 사람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올해 선발인원은 작년과 동일하게 중학생 6명(대소·부윤초등학교장 추천), 고등학생 5명(성적우수자), 대학생 10명(성적우수자) 등 21명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중학생은 50만 원, 고등학생은 100만 원, 대학생은 200만 원씩 모두 2천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신청은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소장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대소면 행정복지센터 소식' 게시글을 참고하거나 대소면 총무팀(043-871-27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대소장학회는 2018년 2월 설립해 약 3억5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현재까지 3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4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운전자 폭행 방지를 위한 '안심 비말차단 칸막이'를 지역 내 법인 및 개인택시 172대에 설치했다. 군은 대중교통 특성상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택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심 비말차단 칸막이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택시 운전자들은 밀폐된 공간에서 일하고 이용승객과 밀접 접촉하는 터라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크고 취객들과의 마찰이 잦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말차단 칸막이를 설치했다며 택시 등 운수업계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안심비말 차단 칸막이 설치사업과 더불어 터미널 종사자, 택시, 농어촌버스, 전세버스 기사들을 위해 마스크 1만8천650장과 손 소독제 852개를 배부했다. 한편 음성군에서는 지금까지 25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청결고추를 재배하는 농가들의 육묘 신청량이 급증하고 있다. 16일 음성군에 따르면 군 농기센터는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자체 운영하는 공정육묘장에 고추종자를 파종한다. 앞서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12월 고추묘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고추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올해 고추묘 파종량은 지난해 대비 17% 늘어난 5개 품종 75만그루로 집계됐다. 고추묘 파종량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농촌의 고령화와 육묘의 어려움으로 자가육묘를 기피하는 농가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군 공정육묘장이 다년간 고추묘를 재배해 종자의 확실성과 생육관리의 안정성이 입증된 것도 신청량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육묘 신청량 증가 이외에 고추 품종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에는 대과종 품종을 선호했지만 현재는 대과종이면서 병해에 강한 내병계 품종으로 바뀌는 추세다. 특히, 몇 년 전부터는 전국적으로 피해가 컸던 토마토 반점위조 바이러스(칼라병) 내병계 품종이 전체 신청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바이러스 저항성 품종의 선호도와 병해 관리에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에 파종한
[충북일보] 괴산군이 어린이집 4곳을 선정해 보육환경 개선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6일 '어린이집 특화사업'을 공모해 4개 어린이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보육현장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해 보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게 목적이다. 군은 연중 지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주제를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신청을 받은 결과 군내 어린이집 11곳 중 8곳이 사업에 응모했다. 군은 신청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창의성·효과성·지속성·적정성·노력도 등을 평가했다. 이에 △음악놀이와 함께하는 지구환경교육(사리어린이집) △파파데이 같이 노는 아빠(문무어린이집) △영어특화(전원어린이집) △피어나는 놀이터(송면어린이집) 등이 뽑혔다. 군은 오는 3월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들 프로그램에 500만 원씩을 지원해 운영한다. 아울러 내년 1월 자료집을 만들어 군내 전체 어린이집에 배부할 계획이다. 신미선 군 주민복지과장은 "특화 프로그램은 지역을 자원삼아 어린이집별 특성과 환경을 살렸다"며 "부모와 아이가 즐거운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충북일보] 음성군 자치행정과 직원들이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에 팔 걷고 나섰다. 음성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를 돕고자 '행복 음성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자치행정과 직원들은 '퇴근길 음식 포장해 가기'와 '원-테이블 원-플라워'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매수 수요일 가정의 날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음식점에 선 결제한 후 점심시간에 이용하고 있다. 전 직원들은 책상에 꽃병을 비치해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원-테이블 원-플라워'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조재순 군 자치행정과장은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에 공직자들이 적극 참여해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면서 퇴근길 음식 포장으로 맛있는 음식도 먹고, 꽃향기가 가득한 사무실로 기분도 좋은 1석 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으로 '퇴근길 음식 포장해 가기'와 '원테이블 원플라워', '착한 선결제', '음성행복페이 가입해 사용하기', '음성장터 이용하기'등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원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명이 '그래픽기술자격(GTQ)시험'에 도전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최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개최한 GTQ시험 2급에 2명, 3급에 8명이 합격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컴퓨터 자격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원남초는 방역수칙을 지키며 방과후 컴퓨터 자격증반, SW코딩, 드론교육 등 다양한 정보활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혜란 강사는 학생들이 도전과 목표 성취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6일 284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전열기기 점검 및 화재 행동요령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괴산 산막이 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괴산군청 안전건설과 공무원과 안전보안관 10여명이 참여했다. 군은 겨울철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예방 안전수칙 홍보하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했다. 안전보안관들은 산막이 시장을 중심으로 겨울철 화재 행동요령과 전열기기 점검 체크리스트 리플릿, 손소독용 물티슈를 나눠주며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건조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전열기기를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코로나19·AI 일일상황 영상회의 주재. △이차영 괴산군수=오후 2시3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괴산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설계용역 보고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수집무실에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군북면에서 열리는 주민불편해소사업장 건의 현장방문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17일 오전 9시 3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장학금 기탁식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2시30분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디지털 유통 플랫폼(배달모아) 구축 추진상황 보고회 참석.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새 칫솔 바꾸는 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새 칫솔 바꾸는 날'은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건강을 위해 군민 누구나 2∼3개월마다 칫솔 바꾸기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군 보건소는 올 한해 헌 칫솔을 지참한 후 방문한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칫솔의 상태를 점검한다. 이어 평소 구강건강 습관을 확인한 뒤 칫솔 교체 시기, 보관방법,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 구강생활 상식을 알려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헌 칫솔을 지참하고 군 보건소 구강진료실을 방문하거나, 건강증진팀(043-830-2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칫솔을 제때 교체하지 않고 벌어진 칫솔을 사용할 경우 치아가 닦이지 않아 충치나 치주질환이 생기기 쉽다"며 새 칫솔로 바꾸고 올바른 칫솔질 실천으로 구강건강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15일 명해인 괴산지구대 순경을 1월 칭찬 우수 직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명 순경은 연말연시 현금다액 취급업소인 괴산농협 등 41개 업소를 대상으로 선제적 방범진단을 통해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괴산서는 인정·칭찬·예의·배려를 바탕으로 한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월 칭찬 주인공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백석현 서장은 "주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 체감 안전도 및 치안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