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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청결 고추 육묘 신청량 급증

지난해 보다 파종량 17% 증가…5개 품종 75만 그루

  • 웹출고시간2021.02.16 13:26:26
  • 최종수정2021.02.16 13:26:26
[충북일보] 음성 청결고추를 재배하는 농가들의 육묘 신청량이 급증하고 있다.

16일 음성군에 따르면 군 농기센터는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자체 운영하는 공정육묘장에 고추종자를 파종한다.

앞서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12월 고추묘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고추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올해 고추묘 파종량은 지난해 대비 17% 늘어난 5개 품종 75만그루로 집계됐다.

고추묘 파종량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농촌의 고령화와 육묘의 어려움으로 자가육묘를 기피하는 농가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군 공정육묘장이 다년간 고추묘를 재배해 종자의 확실성과 생육관리의 안정성이 입증된 것도 신청량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육묘 신청량 증가 이외에 고추 품종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과거에는 대과종 품종을 선호했지만 현재는 대과종이면서 병해에 강한 내병계 품종으로 바뀌는 추세다.

특히, 몇 년 전부터는 전국적으로 피해가 컸던 토마토 반점위조 바이러스(칼라병) 내병계 품종이 전체 신청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바이러스 저항성 품종의 선호도와 병해 관리에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번에 파종한 고추 종자는 약 70일정도 관리를 통해 정식 가능한 고추묘로 육묘, 오는 4월 중순부터 군내 960여 농가에 공급한다.

이순찬 군 농기센터 소장은 "고추묘는 사전에 신청 받은 물량에 한해서만 농가에 공급한다"며 "철저한 육묘관리를 통해 농가에 우량 육묘를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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