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3억4천만 원을 들여 오는 3월5일까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을 대상으로 보조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군은 예산범위 내에서 영업용, 저소득층, 총중량 3.5t 이상, 제작일이 오래되지 않은 차량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차량은 사용 본거지가 음성군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이다. 다만 저감장치 부착·엔진을 교체하지 않았고 잔여 차령이 2년 이상으로 인증된 차량이어야 한다. 올해 매연저감장치 가격은 종류별로 약 281만 ~ 1천353만 원이며, 지원 금액은 장치 가격의 약 90%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인터넷 홈페이지(https://emissiongrade.mecar.or.kr/www/main.do)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차량소유주는 음성군청 환경과(043-871-3792)로 방문하면 된다. 하윤호 군 환경과장은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와 함께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 확대를 통해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 를 착공한다. 군은 지난해 4월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강수계관리기금 18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군은 군비 12억 원을 포함 모두 3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를 짓는다. 친환경 분석센터는 음성읍 용산리 255번지 일대 지상 2층 연면적 989.35㎡ 규모로 신축한다. 이 곳에는 토양종합분석실, 잔류농약분석실, 생활기술교육장과 ICT하우스(면적 672㎡) 4동이 들어선다. 군은 신축공사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라 환경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농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군은 분석센터를 활용한 토양검정으로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 방지와 수질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다가올 미래농업에 대처하고 기후변화에 맞서 음성군 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며, "친환경종합분석센터를 계획에 맞춰 준공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 교수들이 제자들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21일 극동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학생들을 위해 교직원들의 발전기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들어 전운기 교수가 5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김범석 교수 200만 원, 한진희·이경순·이근표 교수가 100만 원씩 모두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내놓았다. 앞서 이 대학 교직원들은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교직원 기부 장학금에서 1억5천만 원을 지원해 많은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극동대 교직원들은 지역특성화인재 육성을 위해 해마다 기부장학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2천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도 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범석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대학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승렬 행정부총장은 "교직원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이 이어져 훌륭한 인재를 기르는 밑거름이 되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촌지도자괴산군연합회는 16대 회장에 지태권 씨가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석부회장 이한영, 부회장 안병승, 사무국장 안오군, 감사 곽호석, 김영덕 씨 등이 선출돼 3년간 괴산군농촌지도자연합회를 이끌어 간다. 신임 지 회장은 농촌지도자 청천면회 회장, 청천면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청천면 고성리 이장 등을 역임했다. 지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더욱 발전하고 화합하는 농촌지도자연합회로 거듭나 괴산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서 서인범 전임회장은 지난 6년간 농촌지도자와 괴산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회원들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정정인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괴산군 농촌지도자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했다. . 군은 지난해 괴산시장 점포 116곳(9천280만 원)과 올해 청천시장 점포 80곳(5천760만 원)에 화재알림시설을 설치, 신속한 화재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화재알림시설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화재가 발생하면 열·연기 감지기가 신호를 감지, 소방서로 화재경보를 자동 통보한다. 점포주와 관계인들에게 화재알림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초기에 화재에 대응하는 골든타임을 잡아주는 역할도 한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시설 노후로 안전에 취약한 부분이 많다"며 "많은 상가들이 화재공제에 가입하도록 유도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구도심 골목상권의 활력증진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2023년까지 국비를 포함 168억 원을 투입해 괴산읍 서부리 267-3 일원 15만2천581㎡의 쇠퇴한 구도심을 정비한다. 군은 최근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건축(리모델링) 및 토목분야 설계용역 안을 마련했다. 건축분야는 괴산허브센터, 괴산민박, 어린이놀이돌봄센터, 괴산으뜸상점 등을 조성해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현재 사용하지 않는 군수관사, 목욕탕, 노인회지회는 리모델링하거나 신축해 군민들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토목분야는 괴산읍 읍내로 2길 인도 확장으로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등 도로환경을 개선해 보행중심거리로 꾸민다는 구상이다. 군은 현재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올해 상반기 안에 괴산민박(옛 군수관사)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착공할 예정이다. 군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젊음의 거리, 몽도래언덕 조성사업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쇠퇴한 도심환경의
[충북일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조직위원회가 엑스포의 얼굴이 될 EI(Event Identity) 개발에 앞서 사전 설문조사를 한다. 조직위는 설문조사에서 2015년 처음 열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시그니처와 캐릭터 인지도, 호감도를 조사하고 2022년 EI 개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설문조사는 오는 25일까지 충북도 홈페이지와 괴산군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디자인, 유기농산업, 행사·홍보 등 전문가 의견은 별도로 수렴한다. 조직위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2년 유기농산업엑스포 EI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5년 유기농엑스포의 연속성 아래 2022년의 색채를 드러내는 캐릭터와 시그니처를 개발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2022년 9월30일 시작해 10월16일까지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1분기 접종대상자는 집단감염에 취약한 만 65세 미만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소·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 인력 등이다. 시설별 접종대상자는 △노인요양병원·요양시설 20곳 1천686명 △고위험 의료기관 1곳 84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2곳 209명 등 모두 23곳 1천979명이다. 군은 정부 방침에 따라 1분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의료진이 있는 요양병원 등은 자체 접종하며, 의료진이 없는 요양시설은 촉탁의가 방문해 접종한다. 다만 시설 내 만 65세 미만 입소자가 없는 경우 종사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접종해야 한다. 만 65세 이상 연령층은 향후 백신 유효성에 대한 추가 임상 정보를 확보한 후 정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종계획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군은 예방접종 후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응하기 위해 접종현장에 응급장비, 구급차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공중보건의사, 역학조사팀 등으로 이뤄진 신속대응팀을 운영하는 등 예방접종을 위한 준비과정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지역특색을 활용한 학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 기관은 학교 밖 마을 배움터로 공동교육을 실현하고자 2021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음성군은 6개 마을학교를, 음성교육지원청은 5개 마을학교를 맡아 민·관·학 교육협력체제를 구축한다. 마을학교는 지역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을 동시에 제공한다. 맞벌이·한부모·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케스트라, 합창, 연극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양 기관은 '음성행복지구 마을학교'를 공모해 최근 11곳의 마을학교를 선정했다. 이들 학교는 △꿈이 자라는 대소주공 마을학교(대소면) △도담도담작은도서관(음성읍) △도토리숲 사회적협동조합(생극면) △상상메이커스(금왕읍) △음성군소년소녀합창단(감곡면) △음성생활문화예술공간 하다(금왕읍) △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음성읍) △작은도서관 문(금왕읍) △천년나무작은도서관(맹동면) △청소년이 행복해지는 문화공동체 그루터기(삼성면) △풀꽃작은도서관(대소면) 등이다. 김상열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는 물론 다양한 교육주체와
[충북일보] 음성지역 기관단체장과 공무원들이 20일 휴일도 반납한 채 코로나19 여파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위한 생산적 일손봉사에 동참했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서형석 음성군의원, 이상정 충북도의원, 임호선 국회의원 등 20여명은 이날 맹동면 용촌리 수박농가를 방문해 수박정식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경호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한 음성군청 경제과 직원 18명도 이날 음성읍 감우리 소재 농가를 찾아 과수원 전지줍기 일손봉사에 참여했다. 직원들은 마스크와 장갑 착용, 참여자 간 1~2m 이상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대응 국민행동지침을 준수하며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일손봉사 참여로 받은 실비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가의 농산물을 구매하는데 사용해 훈훈함을 더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농촌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주말아침 일찍부터 나와 일손을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꾸준히 추진·홍보해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농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