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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 첫 삽

30억 원 투입해 오는12월 준공
농약과 화학비료 감소 기대

  • 웹출고시간2021.02.22 11:28:10
  • 최종수정2021.02.22 11:28:10

음성군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 조감도.

[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 를 착공한다.

군은 지난해 4월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강수계관리기금 18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군은 군비 12억 원을 포함 모두 3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를 짓는다.

친환경 분석센터는 음성읍 용산리 255번지 일대 지상 2층 연면적 989.35㎡ 규모로 신축한다.

이 곳에는 토양종합분석실, 잔류농약분석실, 생활기술교육장과 ICT하우스(면적 672㎡) 4동이 들어선다.

군은 신축공사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3월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따라 환경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농업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군은 분석센터를 활용한 토양검정으로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 방지와 수질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다가올 미래농업에 대처하고 기후변화에 맞서 음성군 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며, "친환경종합분석센터를 계획에 맞춰 준공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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