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극동대학교가 충북혁신도시에 제2캠퍼스를 조성한다. 극동대는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캠퍼스 조성 설계를 마치고, 시공업체 선정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산학융합지구 캠퍼스는 2025년까지 2만8천370㎡ 터에 국비 119억 원, 지방비 152억 원, 대학 84억 원 등 355억 원을 들여 1만㎡ 규모로 조성한다. 이 곳에는 산업단지 캠퍼스와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 산학융합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극동대는 2022년 1학기부터 관련 학과를 산학융합지구 캠퍼스로 이전할 예정이다. 산학융합지구 캠퍼스에서는 현장 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강화, 근로자 평생학습, 근로자 문화복지 지원 등 인력양성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극동대는 2019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충북도와 음성군, 극동대, 청주대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지난해 4월 산업부로부터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용지변경 승인을 얻었다. 충북에너지 산학융합지구는 대학과 산업단지를 공간적으로 통합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직접 고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 구축사업이다. 음성 / 주진석
[충북일보]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온라인 정신건강 선별검사 서비스를 확대한다. 센터는 지역 대학생, 근로자, 국군장병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연중 시행한다. 온라인 정신건강 선별검사는 우울, 자살, 스트레스, 조기정신증, 수면장애, 음주 등 척도 검사로 진행한다. 검사 후에는 결과에 따라 심리지원 상담, 정서관리 프로그램, 치료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사비는 무료이며, 희망자는 음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043-872-1883)로 사전 문의하면 된다. 희망자는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선별검사 시스템인 '체크체크'를 통해 검진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경찰서가 배달 대행 이륜차 난폭운전을 집중 단속한다. 음성서는 이달 22일부터 4월12일까지 배달 음식 주문이 많은 점심과 저녁 시간대에 배달 이륜차의 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인도 주행 등을 중점 단속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배달 문화 확산으로 이륜차 운행이 급증해 교통사고 위험과 단속 민원이 증가하는데 따른 조처다. 음성지역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배달대행업체 12곳에서 100여 대의 이륜차를 운영하고 있다. 일부 배달 업체는 영업 이익 극대화를 위해 과속과 신호 위반 등 난폭운전을 일삼아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한 주문 배달 확산으로 이륜차 운행이 급증해 교통사고 위험에 따른 단속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군내 주요 교차로와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이륜차 난폭운전을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지역 이륜차 사고 건수는 2018년 37건, 2019년 47건, 2020년 52건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업에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달 25일부터 군내 7천267개 업소의 소상공인에게 34억9천4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에는 도비 17억4천700만 원과 군비 17억4천700만 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유흥주점 등 집합금지 업종 160곳과 식당·카페 등 영업제한 업종 2천600곳, 일반업종 4천500곳, 행사·이벤트 업종 7개소 등 모두 7천267곳이다. 집합금지 업종은 200만 원, 영업제한 및 행사·이벤트 업종은 70만 원, 일반 업종은 30만 원씩 지원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신속한 지급을 위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이달 25일부터 3차 재난지원금(버팀목자금) 수령 계좌로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오는 3월 2일부터는 신속지급(버팀목 자금 수령 소상공인)외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해당 인허가부서와 담당부서에서 방문신청을 받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지원책을 강구해 지역경기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추진하는 새 기술보급시범사업 48개에 농가 98곳이 참여한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2021년 새기술보급시범사업' 대상농가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학교수,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작목별 전문농업인 대표 등으로 구성된 심의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서면 심의로 진행했다. 분야별 시범사업을 수행하는데 있어 신기술 보급으로 파급효과가 커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농업인과 농업인단체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대상자로 선정한 농가 98곳은 다음 달부터 분야별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올해 추진할 사업은 △인력육성 분야 9개 △농촌자원 분야 13개 △식량축산 분야 11개 △과수채소특작분야 14개 △옥수수 분야 1개 등 모두 48개다. 군은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신 소득작목 육성 등으로 농가 경쟁력을 높여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은 연말 사업결과 평가를 거쳐 농업인에게 확대 보급해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립도서관'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괴산군립도서관은 100억 원(국비 32억 원·도비 24억 원·군비 44억 원)을 들여 괴산 미니복합타운 터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다. 이 곳에는 일반자료실, 영·유아실, 어린이공간, 청소년 특화공간, 정기간행물실, 유기농자료코너, 유튜브제작실, 문화프로그램실,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넓은 정원속 도서관을 컨셉으로, 언텍트 시대에 발맞춰 북드라이브스루 시설도 갖춘다. 괴산군립도서관은 2023년 7월 개관이 목표다. 군은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군립도서관 건립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설계공모에 선정된 용역수행자인 최정만 ㈜자림이앤씨건축사사무소 대표로부터 용역 진행상황을 듣고 의견을 수렴했다. 최 대표는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과 도서관 건립 총괄계획가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도서관 기본형태, 층별 공간구성계획, 인테리어, 조경 계획 등을 총괄적으로 보고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중 용역을 마무리하고 도서관 건립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차영 군수는 "괴산군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충북일보] 음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군은 이번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을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의 하나로 추진한다. 행복 음성 만들기 운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를 돕는 소비촉진 운동이다. 군 농정과는 24절기의 하나인 '우수'에 맞춰 지난 19일 군청 실·과·소 응접테이블에 지역 농가에서 구매한 관엽과 난류 화분 40개를 '음성화훼로 마음을 전하세요'란 푯말을 담아 배치했다.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와 함께 화훼 구매 의욕이 높은 새봄맞이 개학 시즌을 맞아 군 공무원과 공공기관·관계기관, 사회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무실 1테이블 1플라워'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조병옥 군수도 지난 22일 대소면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가주를 격려하고 꽃을 직접 구매했다. 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소상공인을 위해 공직자가 앞장서야 한다며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를 통한 소비촉진 운동에 군민들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지역에는 화훼농가 120여 곳이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용기내 챌린지'를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의 하나로 추진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용기내 챌린지는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괴산군 소비진작 릴레이 캠페인이다. 퇴근길 지역 식당에서 지참한 냄비(용기)에 음식을 포장해 개인 또는 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밴드·블로그·페이스북 등에 인증한 뒤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용기내 챌린지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물건을 담는 그릇인 냄비라는 의미의 '용기(容器)'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괴산군민에게 위로를 주는 의미의 '용기(勇氣)'다. '사구팔구 괴산사랑운동은 괴산군민이 모두 합심해 4인 이하로 구석구석 팔아주어 침체한 괴산경제를 구(求)하자는 뜻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 22일 퇴근하면서 지역 식당에서 점주의 애로사항을 듣고 가져간 냄비에 음식을 포장해 가는 용기내 챌린지에 시동을 걸었다. 이 군수는 "용기내 챌린지는 지역상권 회복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 코로나19로 힘겨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국가에서 보관 중인 지역 출토 유물에 대한 '국가귀속유물 조사사업'에 착수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충북혁신도시 조성, 산업단지와 고속도로 건설 등 각종 대규모 개발 사업을 진행하면서 땅속 깊이 묻혀있던 많은 유물이 출토됐다. 그러나 이렇게 출토된 유물 대부분은 발굴조사 기관이나 국립청주박물관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향후 음성군 역사문화박물관이 조성되면 타 기관에서 보관 중인 지역 출토 주요 국가귀속유물을 이관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국가귀속유물 조사 사업에 착수해 발굴조사 보고서 수집과 목록화, 유물 등급을 분류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가귀속유물 조사 사업이 잠자고 있는 지역 문화유산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집무실에서 각 부서 코로나19·AI 일일상황 회의 주재.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괴산군사회단체장협의회 정기총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리는 충주시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후 4시 30분 소회의실에서 읍면장회의 주재. △송기섭 진천군수 = 24일 오후 2시 진천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78차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 = 24일 오전 9시 30분 집무실에서 열리는 국공립 장기임차어린이집 위수탁 협약식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3시 군수실에서 주민참여 감사위원회 위원 위촉 참석. △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2시 국악체험촌에서 열리는 난계국악단 온라인 상설공연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후 3시 군수실에서 주민참여 감사위원회 위원 위촉 참석.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