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교장 이연승)는 9∼10일 양일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무극초는 학교폭력예방 주간의 날을 맞아 아침 등굣길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친다. 전교어린이회와 5·6학년 학급 임원들이 적극 캠페인에 참여해 학교 폭력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지역 농어촌버스 운행 시간이 일부 조정됐다. 음성군은 음성교통㈜가 농어촌버스 운행 시간을 불가피하게 조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개정된 근로기준법이 시행되면서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버스 운수회사 재정 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군은 운행시간 변경에 따른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와 마을 게시판, 현수막, 안내방송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노선개편에 따라 변경된 버스 시간표를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고 당분간 5~10분 정도 여유 있게 버스승강장에 도착해 달라"고 당부했다. 변경된 시간표 확인은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건설교통과(043-871-3882) 또는 음성교통(주)(043-877-2376, 533-15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첨단학과 신설을 승인받았다고 9일 밝혔다. 첨단학과 신설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바이오 등 첨단 분야 인력수요 증가를 대비한 교육부 정책이다. 학생정원 조정계획에 따라 중원대는 내년에 AI의료공학과, 스마트운행체학과를 신설한다. 정원 25명씩 50명을 승인받았다. AI의료공학과는 공학과 의학, 임상데이터를 결합한 제품과 서비스 응용 분야를 배운다. 진단·치료·예후·재활 분야 캡스톤 교육으로 AI 소프트웨어, 스마트기기, 지능형 로봇, 바이오헬스 전자, 바이오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운행체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형 자율지능 제어 분야를 선도할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스마트비행체는 기계 시스템인 공중 운항 비행체가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사용해 자율적·지능적으로 제어해 인간이 조종하는 것과 유사하게 동작하는 미래형 비행체를 의미한다. 일반 자동차에도 확장 가능한 분야로 인공지능 기초·핵심기술, 항공 유체구조, 계측제어 공학, 데이터공학, 자율주행 등을 학습해 자율 운행체 분야의 리더를 양성한다. 김두년 총장은 "첨단학과 신설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는 9일 소방시설 설치 중요성을 강조하는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주택용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비치를 독려하는 대국민 캠페인이다. '1(하나의 집·차량), 1(하나의 소화기 감지기), 9(구비합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군수는 다음 주자로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과 백석현 괴산경찰서장을 지목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연풍면 소재 호텔 웨스트오브가나안 이세희 대표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전해 달라며 재킷 36개(18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역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후원했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군은 후원 물품을 연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이화령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세종특별자치 소재 한국콜마그룹이 성금 1천만 원과 건강기능식품 230개(1천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정화영 대표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성금과 물품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준 한국콜마그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음성군에서도 모두가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과 물품을 지정 기탁 처리해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을 위해 지방세 등 세제지원을 추진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세 세제 지원은 기한연장 7천351건, 21억 6천36만 원, 체납처분 유예 35건, 3천952만 원, 징수유예 58건, 1억 1천643만 원 등이다. 세외수입은 기한연장 2건, 1천58만 원, 공유재산 대부료 감면 2천532건, 2억6천634만 원을 지원했다. 군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들을 위해 적극 세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확진과 자가격리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매출감소·집합금지·영업제한 등으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지원은 최대 1년 내 신고납부 세목의 납부기한 연장, 고지유예, 지방세 체납액 징수유예, 체납자의 재산 압류와 공매유예 등이다. 군은 피해 입증 자료를 첨부해 세정과 또는 기획담당관실에 제출하면 피해내용 검토 후 지원여부를 결정·통보한다. 세무조사 대상법인은 전년 대비 30%로 축소해 서면조사를 추진하고, 코로나19와 관련성이 높은 업체는 조사를 하반기로 연기할 계획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1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을 운영한다. 군은 유기농업기능사, 김치 등 2개 과정을 개설해 올해 말까지 과정별로 100시간을 운영한다. 군은 오는 19일까지 유기농업기능사과정 50명, 김치과정 30명을 모집한다. 괴산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유기농업기능사 과정에서는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해 농업인들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치과정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시대별 김치, 계절별 김치, 디저트 김치 등 다양한 이론과 실습과정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1천34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집행이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올 상반기 지방재정 4천527억 원을 투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군은 지난 8일 이준경 부군수 주재로 2021년 지방행정 신속 집행 추진대책 보고회를 열고 추진사업을 일제 점검했다. 주민숙원사업, 재해복구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은 월별로 목표를 정해 예산을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8대 지침'에 있는 긴급입찰제도와 선금 지급 등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은 사업추진 현황을 매주 점검해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준경 부군수는 "소비·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예산을 신속 집행해 지역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지원·육성할 6개 지역축제를 확정했다. 군은 최근 2021 괴산군 지역축제 육성사업 선정심의회를 열고 사전 공모로 신청된 6개 축제를 심의했다. 선정심의회는 축제 콘텐츠, 축제발전 가능성, 축제 특성 등을 종합 평가해 1~5위까지 순위를 정했다. 평가 결과 1위에는 감물감자축제가 뽑혔다. 군은 감물감자축제에 4천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2위 청천환경버섯축제에는 3천만 원을, 3·4위 목도백중놀이축제와 연풍조령문화제에는 2천500만 원씩을 지원한다. 5위 양곡은행나무마을축제와 신규 축제인 백마권역사계절축제에는 2천만 원씩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축제 추진단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축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방문관광객 유치와 농특산물 판매 등 농촌활력 증진 효과가 큰 축제를 만들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가치를 높이기로 했다. 이혜연 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독특하고 차별화한 축제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군 지역축제 육성사업은 전통문화 계승, 향토자원, 지역 농특산물 등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