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차영 괴산군수는 15일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과 농산물 유통지원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이 군수는 이날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올해 군정운영방향은 가시적 성과 창출에 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주요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중심지사업, 소규모주차장조성사업,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생활개선과 밀접한 사업을 서둘러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계절별 농산물 유통지원 체계도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시기별로 읍·면 전체의 농산물 생산·판매 실태를 파악하는 유통책임관제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라"며 "이를 활용해 농산물 판매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군수는 "인접한 지자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여전하다"며 "공장, 공사현장, 농가에서 출퇴근하는 노동자들이 많은 경우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은 15일 건설업체 범일건설이 소수면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결연을 통해 매달 20만 원씩 500만 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원묵 대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정기 후원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설규 면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후원금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후원금은 매달 소수면내 어려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아이코리아 음성군지회 윤영미(사진 오른쪽 두번째) 지회장이 15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 군수)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 도안면 소재 평안교회 박종민(사진 오른쪽) 목사가 15일 괴산군 사리면사무소를 방문해 아동의 복지향상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는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설계안'을 확정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제2 노인복지관) 건축 설계를 공모해 최근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공모에는 전국에서 15개 업체가 참여해 최종적으로 5개 업체가 경합했다. 심사는 배치·공간·경관·기술·유지관리 등 5개 분야에 집중했다. 그 결과 '음성의 바람을 읊고 달을 보고 시를 짓는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설계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뽑혔다.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공간계획 등 지역적 특색을 담은 조형 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당선작을 출품한 업체에 실시 설계권을 주고, 우수작과 가작에 입상한 설계자에게는 각각 1천800만 원과 1천3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음성읍 읍내리 일원에 조성하는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는 노인복지와 아동·여성을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다. 12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한다. 사업 대상지는 예전에 군부대가 사용했는데, 지난해 국방부 등 국유지 매입과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는 실시 설계를 마치고 용지
[충북일보] 극동대학교가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항공모빌리티(UAM)학과 신설을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극동대 첨단학과 신설은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첨단분야 인력수요 증가에 따른 대책 차원이다. 항공모빌리티학과는 최근 미래 첨단산업으로 급부상하는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의 제작, 시험·인증·평가 및 운영체계 등을 전문적으로 다룰 인재 양성이 목적이다. 극동대는 2022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미래 항공분야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구축분야 등 첨단 4차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류기일 총장은 "대학의 연구 분야와 함께 첨단 산업체를 캠퍼스에 유치해 실질적인 산학 협력체계를 통한 실용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외국인 전수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15일 음성군에 따르면 지역 인력업체의 30대 외국인 근로자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이동선별진료소 외국인 근로자 전수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 당시 증상이 없었으며, 병상배정을 받아 치료기관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군 보건소는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음성군 누적 확진자는 318명이고, 사망자는 5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다음 달 9일까지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일자리, 소상공인, 기업 등 군민들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각종 규제로 인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발굴·개선하고자 추진한다. 공모분야는 생활, 경제, 기타 등 3개 부문에서 국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지원, 관광, 신산업, 적극행정, 코로나19 등 8개 분야다. 다만 단순한 건의사항이나 민원, 진정, 세금감면 및 보조금에 대한 사항 등은 제외된다. 공모는 괴산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희망자는 기획홍보담당관 의회법무팀(043-830-3053)을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043-832-4599), 우편 및 전자메일(rlatjwls111@korea.kr)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군은 접수된 제안이 우수과제로 선정될 경우 군수 표창과 함께 건당 10만 원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시상금으로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군민들이 겪는 불편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규제들이 발굴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31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행위를 일제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2021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에 따른 부정유통 발생 우려가 제기된데 따른 조처다. 군은 부정유통 단속반을 가동하고 상품권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단속대상은 물품이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 거래로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등이다. 상품권 결제 거부나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지속적으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도 포함한다. 군은 부정유통이 적발되면 지난해 7월부터 시행중인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법률'에 따라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도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한다. 군은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 수사도 의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단속을 계기로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의 2021년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활동분야에 'PBL-STEAM MAKER!'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PBL-STEAM MAKER!'은 프로젝트 기반학습에 과학과 기술, 공학, 수학, 인문·예술을 적용한 STEAM(스팀)교육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4차 산업시대에 맞춰 코딩뿐만 아니라 디자인부터 기획까지 스스로 사고하고 질문하며 문제 전반을 해결해 가는 활동 프로그램이다. 신경수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참여단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사업에 참여했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며 "청소년들이 주입식 학습에서 벗어나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경험해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왕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5월 지역 중·고등학교 청소년 15명을 모집해 6월부터 10월까지 대면과 비대면 양방향 활동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홈페이지(www.gwyouth.or.kr)를 확인하거나 금왕청소년문화의집(043-883-99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