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중심도시 괴산읍의 정주여건 개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안정적인 택지 공급으로 주민생활 개선과 인구 유입을 위해 추진하는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은 현재 문화재 발굴조사가 한창이다. 군은 발굴조사를 마무리한 뒤 올 하반기에 기반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은 20만3천392㎡의 터에 공공주택과 공공문화시설 등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350가구, 분양주택 1천431가구, 단독주택 35가구, 괴산군립도서관, 괴산반다비국민체육센터 등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한다. 군립도서관과 반다비국민체육센터도 발굴조사가 끝나는 대로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2024년 상주인구 3천377명(1천816가구)이 거주하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서면 괴산읍의 도시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읍 골목상권과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168억 원)은 올 상반기 실시설계가 마무리된다. 괴산민박(옛 군수관사)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어린이놀이돌봄센터, 괴산으뜸상점 조성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군은 괴산읍 새시장 일대 노후한 도심
[충북일보] 괴산군 소수면 직원들이 20일 주말도 반납하고 일손 부족 농가를 돕기 위해 생산적 일손봉사에 나섰다. 소수면 직원 14명은 이날 소수면 소암리 한 농가를 찾아 고추밭 비닐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A씨는"일손을 구할 수 없어 걱정하던 차에 공무원들이 일손을 보태줘 한시름 덜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설규 소수면장은 "생산적 일손봉사로 나눔 봉사를 실천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를 입는 군민에게 지방세를 감면해 준다. 군이 최근 괴산군의회에 제출한 '코로나19 피해자 지원 착한임대인 등 지방세 감면 동의안'이 297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지난해 6월 1일 이후 소상공인 임대료를 깎아준 착한임대인은 2021년 재산세액 한도에서 임대료 인하액의 100%를 공제받게 됐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가 속해 있는 세대주 개인분 주민세와 시설폐쇄사업장 사업소분 주민세 100%도 감면한다.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한 임대인은 증빙서류를 준비해 괴산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94)를 방문해 감면을 신청하면 된다. 시설폐쇄사업장은 오는 8월 사업소분 주민세 신고 시 신청을 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군이 직권으로 감면 처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방세 감면은 착한임대인 운동에 많은 임대인들의 동참을 유도해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등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지방세와 세외수입 585건, 4천700여만 원을 감면해준 바 있다. 괴산 /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경기 안성시 소재 육가공업체 관련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20대 외국인 근로자 A씨와 B씨가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앞서 지난 18일 확진된 20대 외국인 근로자(음성 323번·충북 2천7번)와 접촉했다. 이들은 두통·감기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모두 안성 육가공업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오후에 확진된 70대 내국인 C씨도 안성 육가공업체 확진자를 접촉했다가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60대 내국인(음성 322번·충북 2천6번)과 접촉했다. 지금까지 이 업체와 관련한 음성지역 확진자는 5명(외국인 3명, 내국인 2명)으로 늘었다. 다른 20대 외국인 근로자 D씨는 앞서 외국인 전수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음성 318·321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발열·인후통 증상이 있었다. 음성군 누적 확진자는 327명이고 사망자는 5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왔다. 19일 군에 따르면 50대 주민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증상이 없었다. 증평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월20일 괴산에 직장을 둔 40대 내국인 이후 두 달만이다. 방역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 파악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증평군의 누적 확진자는 25명이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증평 거주 B씨가 청주 한 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달부터 '사랑찬(饌) 밑반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 사업은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특화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지역공동사업이다. 반찬을 전달하면서 홀몸노인의 안부를 확인해 정서적 소외감 해소 및 일상생활 안정에 도움을 줘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의체는 홀몸노인들의 반응이 좋아 이달부터 밑반찬 지원사업 대상자를 기존 22가구에서 30가구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밑반찬을 가공식품으로 대체, 청천면적십자봉사회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직접 배달한다. 노현호 위원장은 "밑반찬 지원사업은 소외된 홀몸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민간부문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금왕농협이 농협중앙회의 '2020년 종합경영평가'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아 경영 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종합경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1천118곳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영실태 평가, 자립경영, 건전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금왕농협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0점 만점 중 조합원 교육평가 가점을 포함해 104.7점을 획득해 1등급 평가를 받았다. 판매 및 구매사업이 크게 성장했고 조합원 실적배당 등 실익지원 부문에서 기준점수를 크게 상회하며 전국 최고 점수를 받았다. 금왕농협은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 농협으로 음성쌀 품질향상 및 판로확대를 통한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가축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마스크 지원 및 의료진 위문품 전달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이명섭 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한마음이 돼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튼실한 농협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사제 총기와 탄알이 무더기로 발견된 음성에서 사제 탄알이 추가 발견됐다. 18일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사제 총 17정과 탄알 285발이 발견된 음성군 삼성면 한 폐가에서 철거 중 사제 탄알 16발이 추가로 나왔다. 탄알은 지난 16일 오전 8시30분께 폐가 철거 작업을 하던 업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폐가는 지난 11일 사제 총 17정과 탄알 285발이 발견된 곳이다. 발견된 사제 총과 탄알은 2014년 숨진 집주인 A(당시 72세)씨가 철물점을 운영하면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2016년 해당 폐가에선 사제 총 24정과 탄알 52발이 발견돼 군과 경찰 등이 합동 조사를 벌였다. 당시 조사 결과 사제 총과 실탄은 A씨가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나온 사제 총과 탄알은 2016년에는 발견되지 않다가 최근 건물 철거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발견된 사제 탄알을 인근 군부대에 인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근로복지공단의 2021년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대상자 공모에서 충북혁신도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2회 추가경정예산에 22억8천만 원(국비 18억8천만 원 포함)을 확보, 올해 어린이집을 착공해 2023년 3월 개원한다 어린이집은 맹동면 두성리 일대 3천50㎡ 터에 연면적 598㎡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져 인근 산단 근로자 자녀 90명을 보육한다. 군 관계자는 "공동직장어린이집이 신축되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출산·보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충북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주거, 복지, 기반시설 3개 분야, 6개 사업에도 선정됐다. 군은 17억8천200만 원을 들여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 1곳과 기업체 기숙사 신축 4곳, 감염병 예방시설 1곳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 추진으로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적극적인 구인으로 기업의 안정된 생산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산단 내 태양광 발전시설은 폐수처리장 전기료 등 기업 부담을 덜 수 있을
[충북일보] 괴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응식) 임직원들이 18일 남산작목회원 농업용 비닐하우스 공동작업에 참여해 일손을 거들고 있다. 이들은 이달 말까지 공동작업을 통해 14 농가의 비닐하우스 115동에 대한 비닐 교체 작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