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8일 삼성면 양덕리 490-1 일대 양덕저수지 생태공원을 개장했다. 이 곳 생태공원은 군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2018년 한국농어촌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하고 18억 원을 들여 1만9천735㎡ 규모로 조성했다. 생태공원에는 어린이 놀이시설, 야생화 식재, 다목적광장, 휴식공간 등 자연친화적 시설이 들어섰다.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넉넉한 주차공간도 마련했다. 낮에 방문하기 어려운 군민을 위해 오후 10시까지 개방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휴식공간과 함께 관광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덕저수지 생태공원은 중부고속도로 삼성하이패스 나들목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이날 개장식은 조 군수를 비롯해 최용락 군의장 등 지방의원과 임호선 국회의원,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Wee센터는 9일 신학기 상담주간을 맞아 대금고등학교에서 '소중한 너를 위(Wee)한 캠페인'을 펼쳤다. 학생들은 생명사랑에 대한 서약을 하고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등 서로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음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신학기 상담주간행사에서 친구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는'위(Wee)로 나무 만들기'와 등굣길 음성여중과 생극초에서 생명존중 및 학교폭력예방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상열 교육장은 "생명경시 사상과 개인주의가 팽배한 현 시대에서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연풍전통시장상인회는 지난 8일 연풍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시장운영이 어려운 현실을 안타까워한 인근 3개마을(행정, 홍문, 교촌) 이장들이 자리를 마련했다. 연풍면장을 비롯한 마을 이장들은 지난달 31일 상가를 직접 방문해 연풍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참여 의지가 중요하다며 회의 참석을 독려했다. 상인들은 간담회에서 상인회 구성을 위한 임원선출과 향후 시장상인회의 운영방향 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김현용 면장은 "중부내륙철도 313정거장 개통, 모노레일 조성 등 연풍관광의 부흥을 앞둔 현 시점이 연풍전통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호기라고 생각한다"며 "활기찼던 연풍전통시장의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이 괴산사랑운동의 하나로 '푸른내 클린봉사대' 활동에 들어갔다. 푸른내 클린봉사대는 청천면 기관단체 회원들이 클린봉사대가 돼 자율적으로 펼치는 환경정화 활동이다. 올해 첫 주자는 청천면주민자치위원회로 지난 7일 푸른내 클린봉사대에 나섰다. 주민자치위원 20여명은 이날 선평리 구룡천변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달 15일에는 청천노인분회 매봉클럽이 환경정화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 달에는 청천면 리우회 임원들이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노성준 위원장은 "청천을 사랑하고 자연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충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8일 음성군청에서 80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음성군의회가 주관한 이날 정례회에서는 79차 정례회 결과와 232차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정례회 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문제 협의, 의정활동 역량 제고를 위한 제반사항 등을 논의했다.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과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충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각 시·군의 의정활동 정보교류를 통한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월 시·군을 순회하며 정례회를 열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8일 '괴산 순정농부, 안전한 먹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근 중국산 김치의 위생 논란으로 촉발된 식품안전에 대한 군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캠페인이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괴산군지부, 사회단체협의회, 시장상인회 등 관련단체장과 임직원, 군청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괴산시장을 찾은 주민과 시장상인, 소상공인들에게 군이 품질을 관리하고 인정하는 괴산순정농부 농특산물을 사용해 줄 것을 홍보했다. 식중독 예방수칙, 음식문화 개선, 음식점 위생등급제 등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과 먹거리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최한균 군 농식품유통과장은 "건강한 식생활 실천문화 확산과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해 우수한 지역 농산물 사용으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순정농부'는 괴산군이 지난해 개발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다. 청정괴산이 주는 자연 그대로를 올곧게 담아 전하겠다는 농부의 마음을 표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9일 의회 의장실에서 '2020 회계연도 음성군 결산검사' 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 조천희 음성군 의원을 비롯해 김영일 교수, 김종태 회계사, 전직 공무원 한동희, 조준영 씨 등 5명이다. 이들은 이달 9일부터 27일까지 19일간 음성군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를 검토하고 예산집행 및 재정운영의 효율성, 예산낭비 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결산 검사한다. 최용락 의장은 "결산은 지방자치법과 음성군 조례에 따라 이뤄지는 예산과정 마지막 단계로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며,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 확보, 사업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내실 있고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사진 왼쪽) 음성군수가 지난 8일 생극면 소재 요양원을 방문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접종을 마친 조 군수는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는 요양원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충북일보] 괴산경찰서는 9일 대회의실에서 303기 신임경찰 7명에 대한 졸업식을 열었다. 음성경찰서도 같은 날 소회의실에서 303기 신임경찰관 3명에 대한 졸업식을 간소하게 치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찰서 자체 행사로 열린 이날 졸업식에서는 철저한 손소독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지키며 졸업증서를 수여했다. 신임 경찰관들은 중앙경찰학교에 입교해 약 4개월간 기초교육을 받고 지난해 12월 경찰서에 배치돼 부서별 실습을 가졌다. 이후 최일선 지소·파출소에서 실습을 진행하며 다양한 업무 경험을 익히는 등 약 4개월 간의 실습교육을 마쳤다. 괴산·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 9만2천407명의 21.8%인 2만165명으로 이미 초고령사회 기준선인 20.0%를 넘어섰다. 노인인구는 2019년 12월 20.1%로 초고령사회에 처음 들어선 이후 지난해 12월에는 21.4%로 1년 새 1.3% 포인트나 높아졌다. 군이 올해 확보한 노인복지 증진 예산은 795억 원으로, 지난해 본예산 681억 원보다 16.7% 늘었다. 군은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된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제2노인복지관을 조성한다.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는 음성읍 읍내리 675 일대에 125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8억 원, 군비 67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3천484㎡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8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노노카페, 엄마식당, 공동작업장, 직업상담·체험실, 폭력예방극장, 생활체육교실, 파워업(GX수업), 물리·운동치유실, 한방테라피 등이 들어선다. 군은 노인일자리사업도 확대한다. 지난해보다 249명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