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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인프라 확충

노인복지예산 16.7% 늘려…제2 노인복지관 조성 등

  • 웹출고시간2021.04.07 17:03:50
  • 최종수정2021.04.07 17:03:50

음성군이 오는 8월 착공하는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메인 조감도.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 인구 9만2천407명의 21.8%인 2만165명으로 이미 초고령사회 기준선인 20.0%를 넘어섰다.

노인인구는 2019년 12월 20.1%로 초고령사회에 처음 들어선 이후 지난해 12월에는 21.4%로 1년 새 1.3% 포인트나 높아졌다.

군이 올해 확보한 노인복지 증진 예산은 795억 원으로, 지난해 본예산 681억 원보다 16.7% 늘었다.

군은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된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제2노인복지관을 조성한다.

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는 음성읍 읍내리 675 일대에 125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8억 원, 군비 67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3천484㎡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8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노노카페, 엄마식당, 공동작업장, 직업상담·체험실, 폭력예방극장, 생활체육교실, 파워업(GX수업), 물리·운동치유실, 한방테라피 등이 들어선다.

군은 노인일자리사업도 확대한다.

지난해보다 249명 늘어난 3천21명(23개 사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노인들의 안정된 소득 확보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군수 공약사업인 노인민원복지 콜센터도 계속 운영해 외출이 힘든 노인들에게 전화 한 통화로 상담과 민원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군은 맞춤형 돌봄서비스, 디지털 돌봄장치 654대 취약 노인가정 보급, 비대면 상시 모니터링 강화 등도 추진한다.

경로당 순회주치의제를 운영해 248회에 걸쳐 3천600여 명에게 진료와 개인 맞춤형 건강 상담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경로당 운영비 지원과 방역소독, 시설 개·보수, 에어컨 보급 등도 추진한다.

조병옥 군수는 "복지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노인복지 예산 확보와 함께 지역사회 복지 인프라를 확충해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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