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대소면 수태리, 맹동면 용촌리 일대가 쌍정지구 배수개선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비 68억 원이 투입되는 쌍정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빠르면 올해 말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초에는 생극면 병암리와 금왕읍 무극리 일대 용수로를 개보수하는 병암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도 착공한다. 병암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은 국비 15억 원을 들여 1995년 설치돼 노후된 용수로를 개보수해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게 된다. 석월애 지사장은"배수개선사업과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산업단지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568억 원을 들여 청안면 일대 47만7천79㎡ 규모로 조성한 괴산첨단산업단지는 뛰어난 입지 여건과 저렴한 분양가로 인해 완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현재 90%를 분양한 데다 잔여 산업시설 용지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아 올 상반기 중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사리면 사담·소매·중흥리 일대에 3천865억 원을 들여 177만5천937㎡ 규모로 조성한 괴산메가폴리스산업단지도 지난달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괴산군, SK건설, 토우건설이 참여하는 괴산메가폴리스산단은 올해 SPC법인을 설립하고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준공할 예정이다. 군은 이 곳에 IT, 바이오, 화장품, 뷰티, 태양광 등 충북 우위산업 업종에 특화한 산단을 조성해 제조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메가폴리스산단이 들어서면 40여 개 기업이 입주하고 2천 명이 넘는 근로자가 함께 유입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칠성면 율지리 일원에 민간개발(아이쿱생협)로
[충북일보] 음성군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반영을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들이 채택한 중부내륙철도 지선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동건의문에는 충북혁신도시가 전국 혁신도시 중 교통 정주여건이 최하위이고 철도 접근성이 가장 낮아 철도 건설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들이 수도권과 중부권의 상생발전 도모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구축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한 것이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55.3㎞ 구간이다. 수도권인 수서~광주 노선과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등 기존노선을 활용해 중부권과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과 수도권과의 철도 직결로 최소한의 사업비를 들여 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게 음성군의 주장이다. 1조7천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비용·편익(B/C) 분석에서 0.8이 나와 비수도권 노선 중 우수한 편에 속한다. 서울 수서에서 충북혁신도시까지 환승 없이 40분, 청주공항까지 52분 운행을 할 수 있어 획기
[충북일보]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충북장애인체육회의 '2021 충북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충북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은 1인 1생활체육 활동을 위한 맞춤형 생활체육 확대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활성화하는게 목적이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이 사업을 통해 매달 160명의 장애인들에게 기초체력 증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탁구동호회, 화요일 게이트볼교실, 수요일 미니골프교실, 목요일 한궁교실 등을 운영해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종목을 지원하고 있다. 전호찬 관장은"충북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을 추진해 장애인들에게 전문적인 서비스와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 대제산업단지에 입주한 ㈜엔케이전자가 지난 10일 괴산공장 준공식을 했다. ㈜엔케이전자는 2019년 괴산군과 투자협약을 하고 50억 원을 투자해 괴산공장 건립을 추진했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전체 건축면적 3천305.8㎡ 규모로 40여 명을 고용해 절수기와 의류관리기를 생산한다. 이 업체는 절수장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가진 R&D기업으로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과 거래하며 경쟁력을 키워왔다. 엔케이전자는 이날 준공식에서 장학금 100만 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준공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이두현 엔케이전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감물면 의용소방대 이승규 대장은 9일 감물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사랑의 쌀 16포(20㎏)를 기탁했다. 사랑의 쌀은 전날 감물면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에서 화분 대신 쌀을 기탁 받아 전달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 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문광면 소재 능이랑 식당에서도 문광면사무소에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식당은 지난해 7월에도 문광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에게 삼계탕 50그릇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영숙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 주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꾸준히 나눔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뜻깊은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나눔이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모범운전자회 (회장 박노민) 회원 20명이 지난 8일 소이면 중동리 일손부족 농가를 찾아 복숭아 꽃눈따기 일손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회원들은 지난 2월 9일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왕읍 농가를 방문해 복숭아 전지목 정리작업을 돕기도 했다.
[충북일보] 음성 금왕농협(조합장 이명섭 )과 고향주부모임(회장 조덕순) 및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지난 8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금왕읍 금석리 농가를 찾아 파 심기 생산적 일손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노인복지관은 시니어 교통인식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 베테랑교실'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한다. 교통안전 베테랑교실은 만 60세 이상 보행자를 대상으로 실생활 안전보행 교육과 만 65세 이상 74세 미만 운전자의 안전운전 습관을 위한 안전운전교육, 참여자의 교통지식 함양을 위한 골든벨, 지역사회 후배시민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구성된 노인맞춤 교통안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년도 참여자 중 5명을 나눔 서포터스로 육성해 지역사회의 교통위험지역을 모니터링하고 온라인지도 매핑을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76회 식목일을 맞아 9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이날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며 유기농엑스포 상징조형물 주변에 미선나무(20년생) 10그루를 심었다. 미선나무는 괴산군 군화로 세계 1속1종 특산식물이다. 군은 매년 식목일을 기념해 산림녹화 중심의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여하는 간소한 행사로 치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