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군,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공동건의문 전달

중부내륙철도 지선,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건의

  • 웹출고시간2021.04.11 13:03:11
  • 최종수정2021.04.11 13:03:11

조병옥(사진 왼쪽) 음성군수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들이 채택한 중부내륙철도 지선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반영을 위해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들이 채택한 중부내륙철도 지선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동건의문에는 충북혁신도시가 전국 혁신도시 중 교통 정주여건이 최하위이고 철도 접근성이 가장 낮아 철도 건설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들이 수도권과 중부권의 상생발전 도모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구축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한 것이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으로 이어지는 55.3㎞ 구간이다.

수도권인 수서~광주 노선과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등 기존노선을 활용해 중부권과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과 수도권과의 철도 직결로 최소한의 사업비를 들여 철도 수혜지역을 확대할 수 있다는 게 음성군의 주장이다.

1조7천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비용·편익(B/C) 분석에서 0.8이 나와 비수도권 노선 중 우수한 편에 속한다.

서울 수서에서 충북혁신도시까지 환승 없이 40분, 청주공항까지 52분 운행을 할 수 있어 획기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이 기대된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앞서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음성군민의 염원을 담은 7만여 명의 서명부와 중부내륙철도 지선 지역구 국회의원 9명(서울 강남, 경기도, 청주·충주·음성)의 공동건의문도 국토부에 전달했다.

조 군수는 "충북혁신도시 철도 구축 필요성에 함께한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사업이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국가철도망 반영 여부는 이달 공청회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고시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