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합동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에는 충북도, 괴산경찰서, 괴산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37사단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설치·운영의 적절성과 돌발 상황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접종센터 설치기준 충족 여부 △접종인력 현황 점검 △전력공급선로·전기설비 안전사항 △화재점검 및 이상 반응 발생환자 긴급 이송체계 △백신 수송계획 및 접종센터 백신 수령 준비 상황 △시설주변 교통관리 및 우발상황 대비태세 등이다. 군은 이튿날인 15일 충북도와 감염병관리지원단으로 구성된 평가단, 가상접종 인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의훈련을 한다. 사전 준비부터 예진, 접종, 이상 반응 모니터링, 응급환자 이송 등 단계별 대응 과정을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재연한다. 군은 합동점검과 모의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평가위원의 의견을 검토·보완해 안전한 백신접종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에서 운영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는 하루 접종자수 600명 규모로 이달 29일 개소해 본격 운영된다. 센터는 75세 이상 노인과
[충북일보] 음성군 원남면 소재 ㈜한국건설공법 대표 박일호(사진 왼쪽)대표가 14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시설에 써 달라며 성금 500만 원과 마스크 1만장(500만 원 상당)를 기탁하고 있다. 군은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처리 후 기탁자가 지원을 희망하는 시설(음성향애원)에, 마스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공동주택 공급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음성군과 계룡건설산업㈜는 14일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공동주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업무 협약을 했다.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은 대소면 삼정리 산35-1 일대에 19만560.7㎡(약 5만8천평) 규모로, 주거용지, 준주거용지, 공원, 녹지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조성하는게 목적이다. 군은 대소면 지역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로 양질의 공동주택을 공급하고자 삼정지구에 공동주택 용지를 확보했다. 앞서 양측은 지난 1일 대소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내 3필지의 공동주택용지 중 2필지(A2블럭, A3블럭)를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 이에 계룡건설산업㈜는 삼정지구 공동주택용지 A2, A3블럭 4만7827㎡(약 1만 4천평)에 1천12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한다. 조병옥 음성군수의 민선7기 공약사업인 삼정지구 내 공동주택 계획은 2022년 착수해 2025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조 군수는 "대소 삼정지구에 공동주택단지가 준공되면 대소면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14일 칠성면 산막이 마을 화재안전 지킴이를 위촉했다. 화재안전 지킴이는 지역 특성상 원거리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마을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화재예방과 대응이 목적이다. 소방서는 주거시설 화재예방 대책의 하나로 주민 초동대처와 자율 안전의식을 강화하고자 산막이 마을 주민2명을 지킴이로 임명했다. 소방서는 기존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 외에도 이동식 미분무소화장치를 추가 배치해 비상시 화재진압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지키며 주민에게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교육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음성군 맹동혁신도서관에서 반기문 아카데미를 연다. 음성군 초청으로 진행되는 김 전 부총리의 이날 강연은 '나와 세상의 벽을 넘는 유쾌한 반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한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군은 '음성군 평생학습 TV'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누구나 강연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전 부총리는 좌우명인 '유쾌한 반란'이라는 키워드로 강연을 진행하면서 열정과 낙관적인 자세로 어려움을 극복, 성취감을 얻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음성 태생인 김 전 부총리는 덕수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금융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주경야독으로 행정고시와 입법고시·재경직까지 합격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반기문 아카데미 현장강연 신청은 14일부터 전화(043-871-3142) 또는 홈페이지(https://life.eumseong.go.kr/)를 통해 선착순 50명을 신청받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도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문·신청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버팀목자금(제3차 재난지원금)을 수령한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민생경제를 활성화하는 게 목적이다. 충북도와 음성군이 각각 50%씩 부담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사업 신청 시 신분증, 통장사본, 사업자등록증, 소상공인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 수령 증빙자료를 사업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경제과 경제정책팀(043-871-3616)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금까지 군내 집합금지업종 140곳, 영업제한업종 2천165곳, 일반업종 3천695곳, 행사·이벤트업종 1곳 등 모두 6천1곳에 충북도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29억4천700만 원을 지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교회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군내 모든 종교시설에 대면예배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14일 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이달 27일까지 교회 103곳, 성당 3곳, 사찰 67곳 등 종교시설 173곳에 예배나 행사, 모임을 온라인으로만 하도록 했다. 군은 전날 종교시설 예배인원을 좌석의 10%로 제한했지만 방역당국과 협의해 대면예배 금지규제를 더욱 강화했다. 거리두기 2단계는 좌석의 20% 이내까지 대면 예배가 허용되지만 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이같이 조처했다. 시내버스 운행도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교회 소재 마을을 무정차 운행하도록 했다. 군은 전날 해당 마을에 이달15일 0시까지 이동 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12일 10대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시작으로 다음날 10대 중 1명의 아버지가 목사로 있는 교회신도 17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군은 확진자 가운데 공무원 2명, 고등학생 2명이 포함돼 있어 전날 밀접 접촉자 91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사회복지시설 60명, 주민 66명, 학생·교직원 383
[충북일보] 괴산군은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상시 운영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주요 정책사업 내용과 담당자 실명을 공개해 정책실명제를 활성화하는 게 목적이다. 군민이 주요 정책에 대해 공개를 신청하면 내부 심의절차를 거쳐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추진내용을 공개한다. 군은 지난해까지 접수기간을 정해 운영했지만 올해부터는 제도 활성화를 위해 별도의 접수기간 없이 상시 운영한다. 신청 희망자는 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발송하거나 방문·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 사업은 △군정 주요 현안사업 △대규모 예산 투입사업 △일정규모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법령 또는 자치법규 제·개정 및 폐지 등이다. 군은 군민들로부터 신청받은 사업들에 대해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사유,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민원, 내용이 불분명할 경우에는 공개에서 제외한다. 군 관계자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해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노인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65세 이상 지역노인 인구는 1만3천134명로, 전체인구 3만7천688명의 34.8%를 넘어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군은 늘어나는 노인복지 수요에 대응하고자 올해 노인복지증진 관련 예산을 512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457억 원보다 약 12% 증액해 맞춤형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다. 먼저, 군은 33억 원을 들여 문광면 광덕리 산 33-23 일원 4천㎡ 부지에 지상 2층 규모의 군립치매전담 노인요양원을 건립한다. 이 요양원은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1천120㎡ 규모로 침실, 프로그램실, 사무실, 의료실, 식당, 조리실 등이 들어선다. 이 곳에는 치매노인 30명이 입소하고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20여 명이 근무한다. 군은 지난 7일 군립 치매전담 노인요양원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완료했다, 이어 다음 달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10월 착공해 내년 6월 준공 및 개원할 계획이다. 군은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을 통해 1천300여
[충북일보] 괴산에서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새 19명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괴산군 등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A양(10대)의 아버지 B씨와 그가 목사로 있는 교회 신도 16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거주지는 괴산 14명, 증평 3명이다. 이들 중에는 괴산읍사무소 공무원과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기간제근로자, 괴산 모고교생 2명이 포함돼 있다. A양은 전날 지인(10대)과 해외출국 전 검사에서 나란히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을 합칠 경우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19명이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1명, 10대 4명, 20대 5명, 30대 2명, 40대·50대 각 3명, 60대 1명이다. 이들은 지난 11일 신도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참석자 중에는 괴산 주민 15명을 비롯해 경기도, 청주, 증평 등 외지인 19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괴산군은 직원이 확진된 괴산읍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13∼14일 한시 폐쇄했다. 지난 9일 확진자가 다녀간 청천면사무소도 방역차원에서 문을 닫았다. 확진자 2명이 발생한 고교도 이날 오전 전교생을 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