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이 오는 5월1일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 9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황 총장은 지난 4일 열린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9대 회장에 선출됐다. 황 총장은 "지역사립대학들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지식과 자원을 공유해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사립대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취임 후 첫 번째 정기총회를 조만간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대학혁신지원사업 현황, 대학별 현안,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 후 교육부에 지역사립대학 살리기에 한 목소리를 내겠다"라고 덧붙였다. 황 총장은 지역-대학 협력위원회 운영, 괴산군-중원대 상생협력 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지역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2014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사립대학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설립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9일과 30일 양일간 맹동면 혁신도시 물놀이장 주차장에서 '2025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군과 한국소비자원은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선정됐다. 이에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낮 12~1시 미운영)까지 열린다. 완강기, 심폐소생술, 보행안전, 신변안전(인형극 공연) 등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13종)과 자동차 무상안전 점검(오전 10 ~오후 3시 ), 생활용품·화장품, 정수기 안전 등 소비자특화프로그램(5종)이 진행된다. 사회적 경제기업 플리마켓 등 각종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체험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온 가족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9일 음성군 가족행복과(과장 정병헌)와 복지정책과(과장 김형수) 직원 30여 명이 원남면 조촌리 농가를 찾아 단호박 심기 일손 봉사에 동참해 힘을 보태고 있다.
[충북일보] 국립괴산호국원은 이달 30일 현충관에서 무연고 국가유공자 72위에 대해 합동 안장식을 거행한다. 이번 합동 안장식은 자치단체 공설 무연고실에 안치된 국가유공자를 국립묘지에 안장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개식사에 이어 안장자 롤콜, 국기에 대한 경례, 영현에 대한 경례, 조사,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발사 및 묵념, 영현봉송 순으로 진행된다. 서승일 대전보훈청장이 조사(弔辭) 낭독과 헌화 및 분향하고, 지역 기관단체장과 학생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무연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시간을 갖는다. 합동 안장식 이후에는 영현 72위를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정중히 봉송해 봉안담에 안치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용교순 원장은" 합동안장식을 통해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감사하고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임산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오는 5월 27일부터 운영한다. 프로그램 MOM's 터치는 주 1회, 총 8주에 걸쳐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태교와 출산 관련 이론 및 실습,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전문 영양사로부터 영유아 성장 단계별 이유식 요리 방법을 배워보는 '오물오물 튼튼 이유식 교실'과 '임산부를 위한 구강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맹동혁신도시 거주자를 우선해 5월 1일부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센터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043-871-219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와 충북도 광역치매센터는 지난 28일 국립제천치유의 숲에서 '2025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45명이 참가해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며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치매예방 체조를 시작으로 숲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1㎞ 코스를 천천히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을 챙겼다. 걷기 후에는 '디퓨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지 기능 향상과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함께 걷고, 유익한 체험을 하면서 치매 예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충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완화된 자격 요건을 충족한 농어업인에게 연 60만 원의 지역화폐(음성행복페이)를 지급한다. 지난해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3년 이상 유지해야 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이 요건을 1년으로 단축해 보다 더 많은 농어업인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청 자격은 신청 연도 1월 1일 직전 1년 이상 계속해 도내에 거주하거나 1년 이상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다. 다만,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인 경우, 최근 3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 사실이 있는 자, 최근 1년 내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처분을 받은 자, 최근 1년 내 농지·산지 관리·수산업 등 관련법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농어업인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군은 서류심사와 자격 검토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공익수당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단순한 소
[충북일보] 음성 소이초등학교는 29일 '애교심 고취를 위한 교화(校花 )심기 및 학교 숲 가꾸기 활동'을 벌였다. 5월 1일 개교기념일과 봄을 맞아 학생자치회 주최로 이 학교 학생들은 교화인 장미를 심으며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과 애교심을 키웠다. 전교생과 교직원들은 장미와 수국을 학교 숲길에 직접 심으며 자연생태와 생태보전에 대한 관심과 생태 감수성을 기르는 기회도 가졌다. 김정임 교장은 "이번 행사는 소이초 동문회의 모교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감성 발달을 위한 다양한 생태환경 교육에 힘쓰겠다" 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괴산군, 올해 첫 친환경 벼 모내기 행사 -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올해 친환경 벼 첫 모내기를 했다. 친환경 벼 첫 모내기 행사는 이날 문광면 문법리 이인모 씨 농가의 논에서 진행됐다. 송인헌 군수와 쌀전업농괴산군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해 모내기 시연과 이앙기 시승을 함께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이앙한 품종은 초조생종인 '해담'으로, 도복에 강하고 밥맛이 좋아 추석 전 햅쌀용으로 인기가 많다.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에 저항성이 뛰어난데다 병해충 발생이 적고 기후변화와 재해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수확 시기는 8월 중순경으로, 조기 출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군은 이날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초부터 6월 초까지 군내 2천여㏊의 논에서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첫 모내기 행사는 영농철의 시작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가 함께 풍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 농가와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집중 홍보에 나선다. 29일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 화재는 전체 화재 발생 건수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담배꽁초 투기,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에서 비롯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지역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오는 5월까지를 봄철 화재 예방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공동주택 및 대형공장 대상 홍보물 배포, 캠핑장 및 행사 현장 점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화재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장현백 서장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라며 "군민들께서는 담배꽁초 투기, 불법 소각 등 일상 속 부주의를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