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0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 중원대학교 학생 및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회 괴산 청·바·지(청소년이 바라보는 지금)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괴산 청소년이 바라보는 지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괴산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고 상호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CJB청주방송 '시장에 가자!'에 출연중인 박용관 MC의 사회로 나용찬 괴산군수, 개그맨 최효종씨, 나명찬 충청대학교 교수의 강연과 함께 청소년공연, Q&A 토크, 청소년선거권 조정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유현 센터장은 "'청소년이 행복할 때까지'라는 메시지 전달을 통해 우리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행동하며 자신을 표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류규현) 학생들이 30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솔빛 음악회'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7년산 감자 보급종 춘기분 3만160㎏을 예시하고, 다음 달 22일까지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계에서 신청을 받는다. 공급 품종은 수미이며 읍면별 예시량은 보은 3천900㎏, 속리산 7천60㎏, 장안 1천280㎏, 마로 1천880㎏, 탄부 1천800㎏, 삼승 520㎏, 수한 2천760㎏, 회남 580㎏, 회인 2천100㎏, 내북 3천780㎏, 산외 4천500㎏이다. 공급량은 향후 저장 상태에 따라 증감될 수 있다. 포장단량은 20㎏ 골판지상자로 가격은 1박스에 3만1천960원(2016년산 동일)이며, 내년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감자 보급종 종자는 엄격한 포장관리로 생산한 종자이기 때문에,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의 특성이 잘 유지돼 있어 고품질의 감자 생산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해 자살예방을 위해 보급한 농약안전보관함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지난 3월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11개 읍면, 21개 마을 93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한 결과, 이 마을에서 올해 자살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홧김에 농약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 선택 예방에 도움을 준 셈이다. 군은 또 보건소와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마을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개별 상담 등을 추진해 자살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각각 48%, 45%씩 낮췄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농약 사용으로 음독자살을 예방함은 물론,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진행 및 생명존중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나용찬 괴산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 12월 직원조회 주재, 오전 10시 여성회관에서 자원봉사센터장 임용장 수여.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2월 직원조회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2월 정례조회 주재. 오전 11시 국악체험촌에서 열리는 요양보호사 간담회 참석. △이필용 음성군수= 오전 8시4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2월 정례직원 조회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후 4시 소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 참석. △김영만 옥천군수=오전 9시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직원조회 참석. 오전 10시 군수실에 있을 장학금 기탁식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8시50분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2월 정례 직원조회 참석. △이근규 제천시장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영화의 거리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오후 4시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서울시청 우호교류 협약식에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8시 40분 시청 탄금홀에서 열리는 12월 직원 월례조회에 참석
괴산군 △의원정례간담회=오전 10시 30분 군의회 소회의실 △특별사법경찰 직무교육=오후 3시 군청 3층 회의실 보은군 △403회 조례규칙심의회=오전 8시 40분 부군수실 △보은군 민방위 보충3차 교육훈련=오후 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 영동군 △읍면보장협의체 우수사례발표회 및 역량강화 교육=오후 1시 30분 군청대회의실 음성군 △음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 옥천군 △옥천군자원봉사대회 및 쌀한줌나눔콘서트=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단양군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오전 10시 단양구경시장 일원. 제천시 △월드비전 제천가정개발센터 사업보고회=오후 2시 월드비전 제천사업장. △농아인협회 별새꽃돌과학관 체험 및 업무협약=오후 3시 별새꽃돌과학관. △시민환경지도자대학 활동 발표대회 및 환경인의 밤=오후 4시 코렉스뷔페. △충북어린이집 원장 워크숍=오후 5시30분 청풍레이크호텔. 진천군 △진천군 취약아동 통합 건강관리 교육 = 오후 4시 진천군 보건소 운동처방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막기 위한 총력 방역체제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17일 전북 고창 오리 사육농장을 시작으로 전남 순천과 제주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최근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장을 군수로 격상 조치했다. 또, 공무원 13명을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상황실 근무에 투입, 정보수집 및 방역강화 홍보 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역 내 가금류 사육농가와 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에 발생 상황을 수시로 전파하는 한편, AI 발생지역 축산농가 방문 및 가금 이동 자제를 유도하고 있다. 가금류 사육농장에는 축사 소독약품 700ℓ와 구서제 200㎏, 생석회 40t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AI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관련 단체와 차량은 당분간 축산농가나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AI 의심증상 발견 시 빠른 초동대응을 위해 신속히 군으로 신고(1588-4060, 540-3341~3)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9일 괴산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두 지역 주민자치위원, 최종원 괴산읍장, 이순철 가능1동장, 기관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상호 발전을 위한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개발·실천키로 했다. 두 지역 주민들은 협약식 후 중원대학교 박물관과 국내 기술로 설계·시공한 최초의 발전소인 괴산수력발전소를 방문했다. 신동운 괴산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을 통해 문화, 관광, 농·특산물 직거래 등 활발한 도·농 교류가 가능하게 됐다"며 "두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다음 달 15일까지 재난취약가구 전기 점검 및 소화기 보급에 나선다. 대상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세대, 다문화·한부모 가족, 청소년이 가장인 세대 등이다. 군은 전기안전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재난취약계층 200가구의 전기점검을 한 뒤 각종 전기용품을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재난취약계층 300가구에는 소화기를 보급한다. 군 관계자는 "향후 4년 내에 관내 모든 가정에 소화기를 100% 보급할 계획"이라며 "군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저물어가는 정유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무술년의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송년 음악회가 보은지역에서 펼쳐진다. 먼저 보은개나리합창단(단장 이정옥)이 다음 달 11일 오후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연다. 개나리합창단은 이날 '고마리꽃', '꽃을 드려요', '초롱꽃잎에' 등의 노래와 영화 '미녀와 야수' OST를 선보인다. 동광초어린이합창단과 남성중창단 '아모르 파티'의 특별 출연도 예정돼 있다. 다음 달 19일 오후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는 보은문화원 주관으로 '2017 남진과 함께하는 결초보은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1부는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 2부는 가수 남진과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들이 가족과 함께 음악회를 관람하며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군부대 내에서 먹는 붕어빵 맛은 전역 후에도 잊지 못할 겁니다."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육군 37사단 장병들은 누군가를 손꼽아 기다린다. 일명 '붕어빵 선교사'로 불리는 천석봉(71) 군 선교사가 부대를 돌아다니며 직접 붕어빵과 와플을 구워 장병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때문이다. 따로 정해진 날도, 오픈 시간도 없다. 어느 날 붕어빵이 익는 고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장병들은 천 선교사가 왔다는 걸 직감하고 앞다퉈 줄을 선다. 천 선교사는 10개의 붕어 모양틀을 쉴 새 없이 앞뒤로 돌리면서 반죽과 슈크림, 팥소를 넣고 장병들을 위해 붕어빵을 굽는다. 꼬박 3~4시간을 서서 구워야 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작업이지만, 그는 붕어빵을 맛있게 먹는 장병들의 모습을 보면 몸의 고단함보다는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고 한다. 천 선교사는 "보통 20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반죽을 이른 아침부터 미리 준비한다"며 "혹여나 붕어빵과 와플을 못 먹는 장병들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하는 마음에 넉넉히 준비한다"고 말했다. 천 선교사가 나눔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지난 2014년 해외 선교사를 준비하던 무렵, 부대 군 목사의 추천을 통해 천군군인교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