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국내 최고 품질의 보은 대추가 일본인 입맛 공략에 나섰다.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은 올해 수확한 보은 대추로 가공한 대추스낵 3만포(1t)와 건대추 2천600상자(1t) 등을 일본 수출길에 올렸다. 지난 1일 컨테이너에 적재돼 3일 부산항을 출발한 수출품은 보은대추스낵 20g·40g 소포장과 건대추 250g·500g, 1㎏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대추축제 성공 개최와 더불어 보은의 특산품인 대추 수출 물량이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라며 "이는 해외에서도 보은대추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했다. 김홍복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 대표는 "보은대추의 일본시장 진출은 대추산업을 육성하려는 보은군의 노력과 코트라충북지원단·전문무역상사의 지원, 보은대추농가의 열정이 합쳐져 맺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지난 1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와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자격검정사업의 상호협력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및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이 대학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산업 맞춤형 우수인력을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과 취업률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협력 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재길 지사장은 "중원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공단이 자격검정 사업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 백봉초등학교(교장 신복호) 학생들이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지난 1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을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용익)이 지난 1일 괴산명덕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운영위원 및 간사 1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 연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삼승면 둔덕1리 새 마을회관이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2017년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착공된 마을회관은 둔덕리 319 일원에 총면적 87.35㎡ 규모로 지어졌다. 사업비로는 1억6천만 원이 들었다. 정상혁 군수는 준공식에서 "마을회관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고 소통과 공감으로 마을의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새마을문고중앙회 괴산군지부(회장 손익도)는 지난 2일 괴산군새마을회관에서 가족애를 증진하고 초등학생들의 독서문화 확대를 위한 '우리고장과 역사 바로알기 골든벨을 울려라' 가족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괴산군의 역사와 새마을 정신 등에 관한 총 80문제를 학생과 부모가 2인 1조로 한 팀을 이뤄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인초등학교 6학년 전소윤 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출전한 이번 퀴즈대회가 초등학교 시절의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괴산군의 유래와 다양한 명소 등 우리 지역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새마을회는 지난 2일 괴산군새마을회관에서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및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랑살리기 교육을 했다. 군 환경수도사업소가 추진한 2017년 환경부 도랑살리기 공모사업 '소수면 고마3리 큰세골도랑(쇠골천)살리기'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교육은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깨끗한 수질관리 실천 방안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이홍찬 중원대학교 교수의 '기후환경변화에 대한 우리의 대응'이라는 주제 강의에 이어 이현애 백마권역영농조합법인 강사의 수질 환경개선을 위한 생활수칙 강의,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바디로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은 2017년도 11월의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에 탄부초등학교 이은정(38) 행정실장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정일품 보은교육상은 고객감동 교육서비스 실천 및 자발성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정일품 보은교육의 발전을 위해 자기 업무에서 모범을 보이는 직원을 월별로 선정·시상하는 표창이다. 이 행정실장은 적극적 지원 행정체제 구축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 받았다.
[충북일보=괴산] 안병철(68) 괴산군 자원봉사센터장이 지난 1일 취임했다. 안 센터장은 이날 군 여성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나용찬 괴산군수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안 센터장은 취임사에서 "지역발전과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자원봉사센터가 중심이 돼 앞장서도록 하겠다"며 "군민 누구나 쉽게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괴산군 칠성면에서 태어나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안 센터장은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주로 사회복지 업무를 맡았고, 사회복지과장을 지냈다. 37년의 공직생활을 마친 뒤에는 수달지역 아동센터 운영위원장을 역임했고, 아소네 색소폰 동호회에서 재능기부활동을 해왔다. 괴산 / 임장규기자
△정덕원(괴산읍 부읍장)씨 자혼=9일(토) 오후 1시 괴산농협예식장
[충북일보]"군부대 내에서 먹는 붕어빵 맛은 전역 후에도 잊지 못할 겁니다."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육군 37사단 장병들은 누군가를 손꼽아 기다린다. 일명 '붕어빵 선교사'로 불리는 천석봉(71) 군 선교사가 부대를 돌아다니며 직접 붕어빵과 와플을 구워 장병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때문이다. 따로 정해진 날도, 오픈 시간도 없다. 어느 날 붕어빵이 익는 고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장병들은 천 선교사가 왔다는 걸 직감하고 앞다퉈 줄을 선다. 천 선교사는 10개의 붕어 모양틀을 쉴 새 없이 앞뒤로 돌리면서 반죽과 슈크림, 팥소를 넣고 장병들을 위해 붕어빵을 굽는다. 꼬박 3~4시간을 서서 구워야 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작업이지만, 그는 붕어빵을 맛있게 먹는 장병들의 모습을 보면 몸의 고단함보다는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고 한다. 천 선교사는 "보통 20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반죽을 이른 아침부터 미리 준비한다"며 "혹여나 붕어빵과 와플을 못 먹는 장병들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하는 마음에 넉넉히 준비한다"고 말했다. 천 선교사가 나눔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지난 2014년 해외 선교사를 준비하던 무렵, 부대 군 목사의 추천을 통해 천군군인교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