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소방서는 소방조직 문화 혁신과제 발굴 토론회에서 제시된 안건을 토대로 정한 6대 혁신 추진 과제를 중점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직원참여 소통채널을 다양화 하고, 직원 상호간 소통과 배려로 자존감이 충만한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취지다. 보은소방서는 이를 위해 소방조직 혁신상을 담은 포스터 10종 1천매를 제작, 각 부서와 일선 119센터에 배부했다. 보은소방서 관계자는 "직원 휴양시설, 현장 대원과의 소통의 날, 간부회의 부서원 참여의 날 등을 운영해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겠다"며 "이는 곧 더 나은 소방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삼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25가구와 복지사각지대 10가구에 각각 겨울이불, 생계비 2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민관협력 활성화 배분사업으로 받은 특화사업비와 긴급구호비 400만 원으로 이뤄졌다. 윤광훈·강병우 공동위원장은·"이번 후원을 통해 삼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을 다시 한 번 이해하고, 민·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내년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진 보은군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맹탕 감사'로 전락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역할은 몇몇 군의원에 그쳤다. 상당수 군의원은 내년 선거를 의식한 듯 오히려 집행부를 옹호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된 보은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일하게 빛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하유정 의원이었다. 총 8명의 군의원 중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소속 정상혁 군수와 당적을 달리하는 하 의원은 '저격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현장 발품을 팔아 직접 준비한 자료로 송곳질문을 하는 모습은 단연 돋보였다. 하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안부대 이전에 따른 문제점 △한옥마을 조성사업 타당성 문제 △군수 관외출장기록 소홀 △학생들의 위장전입 문제가 불거진 FC축구클럽에 대한 행복교육지구사업비 지급 △장안면 친환경미꾸리 양식장 집단 폐사 △대추축제 먹거리 장터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하 의원은 스포츠사업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실업팀 선수 보다는 청소년팀 육성을 제안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도 상당수 내놨다. 나머지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중에선 그나마 박범출 의원이
[충북일보=괴산] 충북 중부권 신성장 동력의 핵심축인 괴산 대제산업단지가 전국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하반기 들어 분양률이 가파르게 상승, 연내 70% 고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괴산군이 신동아건설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인 괴산대제산업단지㈜를 설립, 괴산읍 대덕·제월리 일원에 84만9천390㎡ 규모로 조성한 대제산업단지는 지난해 9월 부지 조성공사를 마친 뒤 이달 현재 6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3월까지 32%에 머물던 분양률이 4월 나용찬 군수 취임 후 급격히 상승했다. 현장중심 행정을 강조하는 나 군수가 전국 각지를 누비며 기업 유치에 나선 결과다. 현재 분양 상담업체 중 3개 업체의 연내 계약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들 업체의 계약이 완료되면 분양률은 72.5%로 치솟는다. 주거시설 등을 지을 수 있는 지원시설용지 2만2천924.6㎡에 대한 분양도 내년 1분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 1천146억400만 원이 투입된 대제산업단지는 식료품 제조업과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조업 등을 주력 업종으로 한다. 산업시설용지 분양가는 3.3㎡당 39만2천700원으로 도내 최저 수준이다. 총면적 1천654㎡(5천평)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가 '지방분권 개헌'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4일 261회 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지방분권 개헌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지방분권형 개헌으로 새로운 지방자치 실현 △현행 지방자치단체 명칭 지방정부로 변경 △국가사무와 자치사무를 구분 및 지방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 자주재정권 보장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정비 제도 개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보장 등 내용이 담겼다. 군 의회는 채택한 결의문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정초등학교(교장 양길석)는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정초등학교배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입상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은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 정기회의=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 △2017 보은문화원 문화학교 작품발표회=오후 2시 보은문화원 △희망2018 나눔 캠페인 모금행사=오전 11시 보은문화예술회관 괴산군 △사리면 생활개선회 연말총회=오전 10시 사리면 회의실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오후 2시 국민체육센터 옥천군 △12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오후 2시 옥천공설시장 일원 △노인돌봄기본서비스 간담회=오후 5시 행운목순부두 단양군 △단양 소방서 개청식=오전 11시 단양소방서. △단양군 자원봉사자 대회=오후 1시30분 단양문화예술회관. 제천시 △은빛복지대학원 12기 졸업식=오전 11시 노인종합복지관. △제천시 모범운전자회 회장 이·취임식=오후 6시30분 명성유유웨딩컨벤션. 음성군 △군정방송 프로그램 제작 '기업탐방'= 오전 9시30분 에스푸드 △2017 음성품바협회 공연=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진천군 △진천군 문백면 생활개선회 연말 총회 = 오후 1시 문백면회의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포함한 소나무류의 불법이동에 의한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관내 소나무류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 및 계도를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소나무재선충병방제특별법'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 등을 부과한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지자체 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 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소나무류 이동시에는 반드시 해당 지자체 산림 관련부서에 신고 후 '소나무류생산확인표'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7년도 개별주택가격 결정·공시를 위한 개별주택가격 주택특성조사를 다음 달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2017년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을 제외한 단독·다가구·상가주택 등 1만2천400여 호다. 주택가격 형성에 중요한 요인인 구조, 용도, 면적 등 18개 항목에 대해 공무원과 주택조사보조요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한국감정원 검증과 보은군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4월 30일에 결정·공시된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농업재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설, 한파 등 각종 겨울철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상황실은 기상특보 발령 시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기상특보 상황 전파, 피해상황 파악, 응급복구 지원 등을 실시한다. 폭설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 농업시설물은 수시점검과 정비로 재해에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재해로부터 농업인들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겨울철 재해예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군부대 내에서 먹는 붕어빵 맛은 전역 후에도 잊지 못할 겁니다."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육군 37사단 장병들은 누군가를 손꼽아 기다린다. 일명 '붕어빵 선교사'로 불리는 천석봉(71) 군 선교사가 부대를 돌아다니며 직접 붕어빵과 와플을 구워 장병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때문이다. 따로 정해진 날도, 오픈 시간도 없다. 어느 날 붕어빵이 익는 고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장병들은 천 선교사가 왔다는 걸 직감하고 앞다퉈 줄을 선다. 천 선교사는 10개의 붕어 모양틀을 쉴 새 없이 앞뒤로 돌리면서 반죽과 슈크림, 팥소를 넣고 장병들을 위해 붕어빵을 굽는다. 꼬박 3~4시간을 서서 구워야 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작업이지만, 그는 붕어빵을 맛있게 먹는 장병들의 모습을 보면 몸의 고단함보다는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고 한다. 천 선교사는 "보통 20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반죽을 이른 아침부터 미리 준비한다"며 "혹여나 붕어빵과 와플을 못 먹는 장병들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하는 마음에 넉넉히 준비한다"고 말했다. 천 선교사가 나눔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지난 2014년 해외 선교사를 준비하던 무렵, 부대 군 목사의 추천을 통해 천군군인교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