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성영규·손연식) 회원들이 12일 괴산읍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저소득 6가구에 연탄 1천200장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수도권 규제완화, 경제 불황 등 각종 악재 속에도 적극적인 분양활동을 펼쳐 보은산업단지 기업유치의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더지엘(대표이사 이성우), ㈜바이오프랜즈(대표이사 조원준)와 보은산업단지에 137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2009년 부산에서 설립된 ㈜더지엘은 지난해 3월 보은산업단지 6-3블록에 공장을 신설한 뒤 이번에 공장설비 증설을 결정했다. 총 100억 원을 투자, 1만973㎡ 부지에 공장을 짓고 3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전에서 창업한 ㈜바이오프랜즈도 보은산단 내 4천986㎡ 부지에 37억 원 규모의 시설·설비를 투자하고 42명의 직원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입주 기업이 우수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불법 건축 기숙사 문제로 송사에 휘말린 중원대학교가 행정당국과 지역사회에 기숙사 정상 사용을 호소했다. 중원대 김두년 총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총학생회 측은 11일 괴산군청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09년 개교 당시 200여 명에 불과하던 재학생 수가 현재 3천700여 명으로 증가하는 등 대학 발전에 대한 의욕이 앞섰다"며 "적법한 절차를 지키지 못한 건축물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 점을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하는 현 시점에서 기숙사 등 학생관련 시설에 대한 양성화 조치는 하루도 미룰 수 없는 상황"이라며 "문제가 없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조속히 양성화 조치를 취해 달라"고 괴산군에 요구했다. 중원대 측은 "앞으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대학을 운영함으로써 군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한 뒤 "중원대가 세계적인 명품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읍소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단순하게 행정절차를 미이행한 부분에 대해선 고발이나 이행 강제금 부과 등의 조치를 한 뒤 사용 승인하는 제도가 있긴 하다"며 "시정명령 이행 등에 대한 학교 측의 대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2017년 충북도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재가암 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11일 충북도와 충북지역암센터 평가 결과, 보은군은 국가암검진 안내·암환자 등록관리·암치료비 지원·재가암 관리 등 암관리 사업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암 발생 1~3위를 차지한 위암·대장암·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이 후한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는 ㈜파티마 힐링센터, 충북지역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한국의료지원재단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연계해 한방해독 힐링캠프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항암식이교육, 항암기공수련, 암종별 관리방법교육 등 암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함양과 면역력 증강에 기여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암 예방 교육 및 암경험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군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종이문서 없는(Paperless) 회의'를 도입했다. 군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태블릿 PC를 지급하고, 11일 주간업무보고 회의부터 종이문서 없는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때마다 과다 생산되는 인쇄물로 인한 행정력 낭비와 예산을 줄이고 정보화 사회에 발맞춤을 하기 위한 조치다. 나용찬 군수는 "태블릿PC를 활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문서결재가 가능해지고, 보다 신속한 업무 공유와 유연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스마트 행정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각종 회의와 보고 시에도 문서 없는 회의 방식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7년 충북도 노인일자리 창출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해 올해 4년차에 접어든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은 만 60세 이상 노인을 많이 고용한 사업장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도, 일자리 환경, 인증기업 발굴 실적, 일자리 시책 활용 분야 등 7개 평가 항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특히, 올해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 목표인 90명 대비 174명을 취업에 성공시키는 등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 취업지원센터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기업의 협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사업비 1억 원을 지원 받게 됐다. 정상혁 군수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확대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를 원하는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2017년 보은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이 11일 군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졸업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선 각 대학 학생장인 홍동영(보은읍), 주형권(보은읍), 이달권(삼승면)씨가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으로 공로상으로 수상했다. △대추대학 조현자(회남면), 이기봉(마로면), 박복용(보은읍)씨 △친한경농업대학 이재순(내북면), 이재현(탄부면), 서성범(보은읍)씨 △사과대학 김기조(보은읍), 김종덕(수한면), 구희수(삼승면)씨는 학력상을 각각 받았다. 지난 3월 15일부터 11월까지 3개 과정으로 진행된 올해 농업인대학에선 총 112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군은 지난달 상록수교육관 준공을 계기로 내년부터 교육 과정을 대추·사과·친환경·양봉·호두 등 5개 작목, 7개 과정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졸업생들이 보은군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불정면(면장 양희근)과 사랑나눔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양희근·전환백), 자치봉사회(회장 박옥선), 의용소방대(대장 김병준) 등 불정면 봉사단체회원 30여 명이 11일 지역 취약계층 45가구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교육지원청과 보은군은 11일 군교육행정협의회 설치·운영에 대해 협약했다. 교육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지역 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협의회는 보은군수와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당연직 위원 4명, 위촉직 위원 13명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교육시설 확충 등 학교교육여건 개선, 교육유해환경시설 개선, 교육격차 해소, 우수인재 양성, 평생교육 활성화, 교육사업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게 된다. 보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이 정일품 보은교육을 실현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임장규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1시 충주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리는 희망2018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에 참석 △이근규 제천시장=오후 5시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리는 바이오밸리 입주기업협의회 송년회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후 2시 단성면 가산1리 마을회관 준공식 참석. △나용찬 괴산군수=오전 10시 활기찬농촌프로젝트 중앙지원단 발효식품농공단지 점검현장 방문, 오전 11시 청안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소통현장 민원실 운영 참석, 오후 6시 30분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괴산JC회장 이·취임식 참석. △이필용 음성군수= 오후 2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음성군 자원봉사자 대회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9시 45분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리는 11회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행복나눔 축제 참석. △김영만 옥천군수=오전 11시 동이면 남곡리에서 열리는 경로당 노인대학 졸업식 참석. 오후 3시 30분 군수실에서 있을 장학금 기탁식 참석.오후 5시 30분 향수공원 분수대 점등식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후 3시 영동문화원에서 열리는 문화학교 발표회 및 전시회 참석. 오후 6시 30분 지전예식장에서 열리는 19회 영동예술인대회 참석.
[충북일보]"군부대 내에서 먹는 붕어빵 맛은 전역 후에도 잊지 못할 겁니다."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육군 37사단 장병들은 누군가를 손꼽아 기다린다. 일명 '붕어빵 선교사'로 불리는 천석봉(71) 군 선교사가 부대를 돌아다니며 직접 붕어빵과 와플을 구워 장병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기 때문이다. 따로 정해진 날도, 오픈 시간도 없다. 어느 날 붕어빵이 익는 고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장병들은 천 선교사가 왔다는 걸 직감하고 앞다퉈 줄을 선다. 천 선교사는 10개의 붕어 모양틀을 쉴 새 없이 앞뒤로 돌리면서 반죽과 슈크림, 팥소를 넣고 장병들을 위해 붕어빵을 굽는다. 꼬박 3~4시간을 서서 구워야 할 정도로 만만치 않은 작업이지만, 그는 붕어빵을 맛있게 먹는 장병들의 모습을 보면 몸의 고단함보다는 뿌듯한 마음이 앞선다고 한다. 천 선교사는 "보통 200여 명이 먹을 수 있는 반죽을 이른 아침부터 미리 준비한다"며 "혹여나 붕어빵과 와플을 못 먹는 장병들이 한 명이라도 있을까 하는 마음에 넉넉히 준비한다"고 말했다. 천 선교사가 나눔 활동을 시작한 계기는 지난 2014년 해외 선교사를 준비하던 무렵, 부대 군 목사의 추천을 통해 천군군인교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