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가정폭력상담소가 지난 8일 제천 내토중학교 후문 앞에서 제천경찰서, 내토중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과 함께 '친밀한 관계 내 폭력 예방 및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교제 폭력, 스토킹 범죄가 가정폭력과 같이 친밀한 관계 내 폭력에 해당하며 그 사이에서도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딥페이크 등의 디지털 성범죄가 일어날 수 있음을 알리고자 이뤄졌다. 이경미 소장은 "교제 폭력, 스토킹 범죄,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의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하며 청소년들이 노출돼 피해를 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가정폭력상담소에서는 폭력 관련 피해자를 위한 무료 상담, 의료 및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안전망 확대를 위해 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농협단양군지부와 단양관광공사가 최근 쌀 소비촉진 및 단양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김재선 농협 단양군지부장,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 등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충북 쌀 애용과 소비 촉진 △단양군 관광 홍보 및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 지부장은 "단양군 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단양관광공사와의 MOU 체결을 매우 특별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쌀 소비 촉진과 단양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표 사장도 "뜻깊은 일에 단양관광공사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농협 단양군지부와 함께 단양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쌀 소비 확대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임명철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주관으로 최근 열린 제28회 노인의 날 행사에서 교통안전 기여자로 충북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는 2008년도부터 초등학교 앞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인 스쿨존 교통지원 사업을 운영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지고 있다. 이 참여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수신호와 차량 통제를 해 왔다. 이러한 헌신적인 활동 덕분에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깊은 신뢰를 쌓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지역사회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임씨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활동하는 것은 큰 보람이며 앞으로도 지역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취업 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교통안전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충북지체장애인협회 제천시지회가 주최한 2024년 제천시 지체장애인협회장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8일 제천체육관 게이트볼장에서 25팀 200여 명이 참가해 열렸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마련해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대회 결과 '의림 B팀'이 우승(상금 온누리 상품권 30만원)을 차지하며 힘찬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맹은영 부시장은 "장애인분들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를 더욱 기울이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10일 2024년 공무원 적극 행정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에는 충주시 홍보맨이자 인사혁신처 적극 행정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선태 주무관이 '저예산 고효율 SNS 홍보 성공 전략'과 충주시 우수사례로 본 '적극 행정과 정부 혁신'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평범한 대학생에서 공무원이 된 계기와 SNS 홍보의 시작부터 시련, B급 감성을 입힌 홍보물로 입소문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시작으로 주 홍보 매체를 유튜브로 전환한 후 거둔 성공 스토리와 홍보영상 제작 꿀팁, 기획 방법까지 상세하게 전달했다. 아울러 공무원 생활과 홍보활동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두고 자신이 생각하는 고민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전 직원 모두가 제천시의 홍보맨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제천을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선태 주무관은 솔직하고 유쾌한 B급 감성으로 공직사회 홍보 문화에 새 지평을 연 인물로 여러 방송 출연 등으로 연예인급 지명도와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10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귀농·귀촌 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10월 10일 기준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귀농·귀촌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귀농·귀촌인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치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대상 1명(70만 원), 최우수 1명(50만 원), 우수 2명(30만 원), 장려 6명(10만 원)으로 총 10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단양군 귀농·귀촌 수기 공모 작품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출품작은 귀농·귀촌 준비부터 정착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주제로 A4용지 3∼5장 내외 작성 후 신청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적합성, 독창성, 공감도를 기준으로 평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단양군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받아 공고문에 기재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귀농·귀촌 담당자(420-3693)에게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9일 강원도 원주 및 경기도 여주 일원에서의 홍보를 끝으로 2024년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홍보 서포터즈'는 전국 각지의 축제·행사장, 다중 집합 장소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자원봉사자가 직접 방문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천시의 주요 관광지 및 행사·축제 일정을 안내하는 활동을 펼친다. 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21년부터 홍보 서포터즈를 4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제천시의 축제, 행사 등을 다각화된 방식으로 홍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4월 25일 단양군 △6월 29일 의왕, 광명시 △8월 7일 정선군 △9월 22일 평창군 등 총 4회의 홍보활동을 143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진행했다. 박종철 센터장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를 위해 각 지자체에서 열심히 홍보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제천시가 널리 알려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가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퍼스널 컬러 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최은혜 ELFOl 원장이 재능 기부로 강의를 맡아 색채와 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퍼스널 컬러 연수는 학부모들이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을 찾고 이를 통해 개인의 이미지와 스타일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부모들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 및 자녀와의 소통을 더욱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김홍연 학부모회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최은혜 원장님의 노하우를 통해 많은 학부모가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백초는 앞으로도 이번 연수뿐만 아니라 교육 가족 모두 함께하는 온마을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10일 청전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난 8월 연 '제여 당근 day' 바자 수익금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전교생이 참여한 이 바자에서 학생들은 집에 있는 물건들을 살펴보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학교로 가져와 서로 사고파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로 인해 학생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원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새기고 자원의 효율적 관리 방안에 대해 배웠다. '제여 당근 Day'에서 나온 수익금 전액인 46만6천220원 중 일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천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생필품으로 전달됐다. 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해 제천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결식 지원, 냉난방비 지원, 명절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총괄을 맡았던 조준서 학생은 "모든 세대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도리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독거노인분들이 덜 외로운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의 대표 행사인 윗나루 행복한마당축제가 올해로 3회째를 맞아 지역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더욱 풍성한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2022년 첫선을 보인 이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손을 맞잡고 준비한 결과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올해는 마을발전위원회까지 참여해 학교와 마을이 하나 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올해 축제는 10일과 11일 1박2일 일정으로 첫째 날 상진초 교육공동체뿐만 아니라 상진발전협의회, 청소년 문화의 집, 단양교육도서관, 단양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단양보건소, 소백산북부사무소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동참해 20여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상진초 학생들과 학부모는 물론, 인근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들도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이어 둘째 날에는 체육 활동이 주를 이뤄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팀과 씨앗팀으로 나뉘어 학년별로 준비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각 학년의 다모임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경기들은 학생들의 자율성과 협력 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됐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는 축제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