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읍·면·동장, 지방공공기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공무원 청렴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모래로 그림을 그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샌드아트 공연에 출연해 공직자의 청렴실천을 강조하며 청렴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웠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강사 장재성 교수는 '청탁금지법, 행동강령의 직무상 갑질금지' 등을 주제로 사례중심의 강의를 통해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최민호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로서의 품격과 자존심을 지키는 것으로 자신의 가치관과 철학을 벗어나는 일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며 "공직자로서 자존심과 품격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강주엽(54·사진) 전 국토교통부 대변인이 24일 행복청 신임 차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강 차장은 대전 출신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32회로 1997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약 27년간 국토교통부에서 정책기획관, 국토정보정책관, 물류정책관, 대변인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스타일로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주엽 차장은 "그동안 국토·교통 분야에서 수행했던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추진과 도시의 지속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9~21일 인도네시아에 '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세일즈 외교' 활동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은 국내기업의 인도네시아 신수도사업 참여기회를 마련하고 수주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됐다. 출장단은 행복청과 주인니한국대사관, 한국토지주택공사, 해외건설협회, 현대건설·대우건설 등 20여개 기관·기업으로 구성됐다. 행복청 박상옥 기획조정관 등 출장단은 본격적인 신수도 현장방문에 앞서 지난 19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스마트시티인 BSD City를 찾아 우수한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의 안내를 받아 대통령궁을 비롯한 신수도건설 현장을 둘러보았다. 행복청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와 출장단 참여기업 간 자연스러운 네트워크 구축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내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복청 박상옥 기획조정관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신수도청의 아크마드 자카 산토스(Achmad Jaka Santos) 비서를 만나 면담하고, 민자 사업이 확대되는 인도네시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은 다음달 3회에 걸쳐 '생애 주기별 똑똑한 자산 관리'를 주제로 온라인·오프라인 아카데미 특강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평생교육학습관에 따르면 국제공인 재무설계사 자격증을 보유한 강석환 자산관리사가 이번 특강 강사로 나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강의를 맡는다. 특강은 7월 10일 100명, 7월 17일 50명, 7월 24일 5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강신청은 24~28일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 회원으로 가입한 뒤 '강좌·행사 안내/신청'에서 가능하다. 이번 특강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강연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https://lib.sje.go.kr)-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 담당자(☏044-410-1422)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고복저수지와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이 다음달 2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의 경우 다음달 1일부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타임 당 500명씩 선착순 예약을 받기로 했다.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은 다음달 2일부터 1타임 당 1천명씩 선착순 예약 접수한다. 고복저수지 야외수영장은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화요일은 수영장 물 교체를 위해 휴장한다.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은 8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두 곳 모두 일반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500원, 미취학 아동 무료다.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044-301-3322)나 세종시 체육진흥과(☏ 044-300-6432)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황실 독립운동 자금줄 역할을 한 세종시 부강면 의친왕 소유 '금 광산'이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27일 시청 여민실에서 대한황실 후손단체 의친왕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세종시 독립운동 근거지 재조명을 위한 포럼'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황실 후손은 이번 포럼에서 부강면에 있는 의친왕 소유의 금 광산이 전국 독립자금으로 사용됐다는 사실을 증언한다. 세종시는 대한황실 후손의 증언과 학자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립운동이 펼쳐진 세종시의 가치를 밝혀내고,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기 위해 이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은 최민호 시장의 개회사와 이준 황손의 환영사,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과 이종찬 광복회장의 축사, 1부 시대의 증언, 2부 학술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고종황제의 증손 이준 황손은 1부에서 '대한황실 독립운동의 중심 사동궁과 의친왕의 항일운동'을 주제로 의친왕의 사저 사동궁 중심의 대한황실 항일독립운동을 밝힌다. 특히 이준 황손은 세종시 부강면 의친왕 소유의 금광을 궁내부 특진관 송암 김재식에게 맡긴 뒤 금광 수익을 부강역과 부강포구를 통해 전국에 독립자금으로 전달한 경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충북일보] 세종시의원 1인당 의정활동비가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50만원 인상됐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1일 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가 제안한 시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3차 회의를 열어 세종시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의정활동비 지급기준에 맞춰 조례를 개정키로 의결하고 본회의에 상정했다. 시의회는 의정활동비 중 의정자료 수집·연구비를 월 120만원에서 월 150만원, 보조활동비를 월 3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변경하고, 2024년 1월 1일 이후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부터 소급적용토록 조례를 개정했다. 세종시는 지난 2월 29일 2차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시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원에서 월 200만원으로 인상키로 확정하고 시의회에 통보했다. 이번 의정활동비 인상은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광역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범위가 월 150만원에서 월 200만원 이내로 상향 조정된데 따른 것이다. 세종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관련법령 개정취지와 20년간 의정활동비 동결 등을 고려해 의정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로컬브랜드 거리조성을 주도할 참여 팀을 모집한다. 세종시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빈 상가 문제해결을 위해 민간이 주도하는 로컬브랜드 거리조성에 나서고 있다. 로컬브랜드 거리조성 사업에 참여하는 최종 1개 팀에게는 공간 조성 사업화 자금으로 1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또 사업장조성, 브랜드개발지원을 비롯해 사업장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행사개최 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자격은 대표사업자를 포함해 3명 이상의 (예비)창업자로 구성된 팀이다. 대표사업자는 공고일(6월 17일) 기준 세종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소기업이거나 6개월 이상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둔 예비창업자여야한다. 접수는 24일부터 7월 12일 오후 12시까지 이메일(hzz@ccei.kr)을 통해 하면 된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시만의 특색 있는 로컬브랜드 거리가 조성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지역가치를 활용한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청(sejong.go.kr)이나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ccei.creativekorea.or.kr) 누리집 공지사항, 세종창조경제혁신센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4대 전반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그 어느 때보다 매서웠다는 평가다. 세종시의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의회운영위원회 21건(시정4·주의6·개선7·권고4), 행정복지위원회 150건(시정17·주의14·개선57·권고62), 산업건설위원회 245건(시정15·주의30·개선87·권고113), 교육안전위원회 112건(개선13·권고99) 등 모두 528건을 지적했다. 특히 김현미 의원과 이현정 의원의 날카로운 지적에 세종시가 2차례 반박자료를 내며 방어에 나섰지만 역효과만 불러일으켰다. 더욱이 이현정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기한 세종시 도심형 DRT(수요응답버스) 운송사업자 선정 의혹은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로 이어졌다. 김현미 의원은 지난달 20일 8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세종시가 방만한 예산집행으로 올해 보통교부세 206억900만원을 삭감당하고도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며 최민호 시장의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세종시는 이에 대해 같은 달 29일 "정부의 보통교부세 206억 삭감조치는 최민호 시장의 시정4기가 아닌 시정3기 재정운용 실적을 반영한 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 추진을 앞두고 교장, 교감, 교사, 돌봄전담사, 교무행정사 등 210여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운영역량 강화연수'를 실시했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과 돌봄을 합친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다. 기존 방과후와 돌봄을 통합·개선해 운영된다. 세종시교육청은 현재 학교 25곳(읍면지역 19곳·동지역 6곳)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세종형 늘봄학교'를 2학기부터 전체 학교 56곳(초등 54곳·특수 2곳)으로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초1 희망 학생은 누구나 에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형 늘봄학교' 2학기 전면 시행을 앞두고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5차례 걸쳐 연수를 진행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2학기 늘봄학교 정책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의 지혜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엄마 품처럼 따뜻함을 느끼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세종형 늘봄학교'가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1일 충북 지역 당원들과 소통하며 외연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 대표는 이날 청주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원교육 특강에서 "지금 정치 상황은 양 진영에서 누가 변화와 쇄신을 먼저 해내느냐의 싸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먼저 해서 평가받아야 한다"며 "그것이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빠르고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변화와 쇄신을 위해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대통령이 쇄신의 의지를 보이는 답변을 했다"며 "민심에 맞게 정부와 국민의힘은 첫 발을 뗐다"고 말했다. 또 "민생 정치가 시작이자 끝이 돼야 한다"며 "과감하고 정교한 문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민생 정치를 잘 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 대표는 "성장 자체가 목표이지만 국민들은 성장하겠다는 말만으로 지지하지 않는다. 현재 삶이 어렵기 때문인데 목표가 국민 복지를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발목 잡기가 있을 것이지만 민심을 우선순위로 두고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민주당은 민심에 맞는 변화와 쇄신의 길로 나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저출생·고령화로 학령인구가 줄어들며 지방대학들이 유학생과 만학도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한수 이남 최고(最古)의 사학'인 청주대학교는 김윤배 총장을 필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총장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7~20일 미얀마를 방문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현지 협력 유학원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과정, 각종 최첨단 시설 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총장은 지난 10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기묘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상업대학교, 하노이첨단기술전문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돌아왔다. 도내 17개 대학 중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곳은 청주대다. 올해 2학기 기준 32개국 3천여 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인 청주대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의 하이플렉스(Hyflex) 강의실을 구축했다. 유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청주대는 '인공지능(AI) 번역 자막 시스템'을 하이플렉스 강의실에 적용,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교수가 한국어로 강의하면 번역 전문 AI가 외국어로 번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