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경산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이달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학습을 시작했다. 10일 경산초에 따르면 AI 교과서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동영상, 음성 자료, 상호작용형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학습 이해도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경산초 3개반 62명의 학생은 수학 시간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수업 내용을 더욱 생생하게 배우고 있다. 한 학생은 "디지털 교과서로 공부하니까 더 재미있고 집중이 잘 되고 어려운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산초 관계자는 "AI 교과서를 활용한 학습이 미래 교육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스마트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AI 교과서는 이달부터 초등학교 3~4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 영어, 수학, 정보 교과에 처음 도입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1호 학교기업인 석우재활서비스센터(센터장 김창주)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으로 선정됐다. 10일 청주대에 따르면 청년사업단은 청년이 일상 돌봄, 초등 돌봄, 신체건강, 심리지원 등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도록 지원해 청년에게 사회참여 및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제공하는 사회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복지부는 대학(산학 협력단), 사회복지법인 등이 채용 인력의 70% 이상을 청년으로 구성해 지역 내 사회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는 경우 공모를 통해 '청년사업단'으로 선정·지원하고 있다. 청주대 석우재활서비스센터는 초등 돌봄과 신체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년사업단에 선정됐다. 청주대 석우재활서비스센터는 초등학생 대상의 맞벌이 가정·한부모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전문 인력이 1대 1 또는 소규모 그룹으로 맞춤형 학습 지원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초등돌봄 학습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청년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삶의 질 향상을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교양교육본부 비교과센터는 오는 17일까지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모임 '책으로 통(通)하다' 55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독서모임 '책으로 통(通)하다'는 학생들의 자아성찰 및 의사소통 능력 배양을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오프라인 대면 모임(N2-715호)과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이달 18일부터 6월 13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저자 마이클 셀런버거)', '사랑의 기술(에리히 프롬)', '언어의 온도(이기주)', '소년이 온다(한강)' 등을 읽고 발제문 제출, 팀별 독서토론 등을 한다. 신청은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 씨앗(CIEAT)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비교과 씨앗 마일리지가 지급되며 우수자·개근 등 활동에 따라 추가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최초 참여자에 한해 '책의 숲 심플 독서 키트'가 제공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교육연구정보원은 10일 '2025학년도 교원 특별연수(학습연구년) 개강식을 가졌다. 연수는 유아 4명, 초등 22명, 중등 22명 등 학습연구년 선발 교사 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습연구년은 1년간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정책개발연구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제도로 올해는 18개의 연구 주제로 운영된다. 연구 주제는 충북교육의 비전과 철학을 반영한 △교육시책 △초·중등 IB 프로그램 △초등 공동교육과정 △중등 참여형수업 △독서교육 자료 △디지털 성폭력 예방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통합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학습연구년에 선발된 교사들은 2~4명씩 팀을 이뤄 하나의 주제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그 성과를 공유해 학교교육력 제고에 이바지한다.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은 "학습연구년 선생님들이 교실을 잠시 벗어나서 연구자로서 한 걸음을 내딛게 된 뜻깊은 날"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연구하고 배워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옥산유치원 원생들이 10일 모형 횡단보도를 활용한 교통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올바른 안전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일보] 청주 서원중학교 태권도부 김지우(2학년) 선수가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서원중은 최근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6회 아시아카뎃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대회에서 김 선수가 -59㎏급 2위에 올라 국가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선수는 이에 따라 오는 7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리는 6회 아시아태권도유소년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0일 청주 청남초등학교를 찾아 학교 주변 통학로와 학교급식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새 학기를 맞아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과 식중독 예방,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윤 교육감은 이날 학생들과 급식을 먹으며 "학교 수업은 마음의 양식을 배부르게 해주고 학교 급식에서는 다양한 음식으로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해주고 있다"며 "더욱더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손을 꼭 씻고 꼭꼭 씹어 먹고 올바른 식사 예절과 식습관을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윤 교육감이 직접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교통안전 캠페인을 운영한다. 또한 김태형 부교육감과 최동하 기획국장은 불시에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에 참여하는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10일 오후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열린 학교법인 충주 미덕학원 창학 60주년 기념행사에서 안건일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충주미덕학원은 1965년에 설립됐으며 충주미덕중학교, 충주상업고등학교, 충주중산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졸업생은 4만5천여 명에 이른다. 감사패 전달은 충주미덕학원 설립자 고(故) 중산 안동준 선생의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을 실천하고 그 뜻을 기리며 추모하는 의미도 함께 담겨 있다. 윤 교육감은"60년전 고 안동준 선생님이 심은 작은 씨앗 하나가 거대한 숲이 됐다"며 "미덕학원이 명문 학원으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손희순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 △노재경 〃 공보관 △김창식 〃 언론협력팀장
[충북일보]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2024학년도 정원 수준인 3천58명으로 조정한다. 다만 입대, 임신·육아,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를 제외하고 휴학에 들어간 의대생들이 이달 중 전원 복귀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등과 함께 학생 복귀·의대 교육 정상화에 대해 발표했다. 앞서 의대협회는 "2026학년도 모집 인원을 3천58명으로 수용할 경우 의대생을 반드시 복귀시키겠다"는 취지의 학장들이 서명한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으며 의대가 있는 대학 총장모임인 의총협도 같은 입장을 정부에 건의했었다. 교육부는 이날 대학과 병원의 의학교육 인프라 확충, 의대 교육혁신 지원 등 총 6천62억 원 규모의 의학교육 여건 개선 추진 계획도 공개했다. 의학교육 여건 개선 추진 계획은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방안들이 함께 담겼다. 원활한 교육 운영을 위해 충북대학교 의대의 경우 올해 상반기 35명의 전임교원을 신규 채용했으며 올해 실험실습기자재 지원 예산으로 14억1천800만 원을 배정받았다. 학생들의 병원 임상실습 지원 등을 위해 대학
[충북일보]이재명 후보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심장, 충청을 행정·과학 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대전은 세계적 과학수도로, 충북은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충남은 환황해권의 거점으로 각각 완성하겠다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세종은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에는 지역 경쟁력을 고려한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북혁신도시는 중부내륙 성장거점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대전(AI·우주산업)~세종(스마트행정)~충북(바이오·반도체·이차전지)~충남(디스플레이)을 잇는 유기적인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은 K-바이오스퀘어를 조기 조성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이차전지·반도체사업 분야는 R&D와 인력 양성 인프라를 강화해 초격차 경쟁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운영 비전으로 제시했던 '글로벌 명품도시' 구현을 위해 청주시가 세계화 전략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한편 글로벌 도시 청주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해외통상사무소를 개소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해외통상사무소 설치 이후 10년만이다. 베트남 하노이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를 위해 시는 기초적인 제반사항을 추진중이다. 먼저 하노이 현지에 사무실을 구하고 있으며,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 관련 예산 1억8천만원을 시의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상정할 계획이다. 또 현지에 파견을 나갈 직원들에 대한 모집에도 나섰다. 시는 공무원 경력 5년 이상인 6급 팀장급 공무원을 하노이 현지로 파견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번주부터 오는 28일까지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고 파견기간은 2년이다. 사무소 개소와 운영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하노이로 파견되고 오는 2027년 하반기에 복귀하는 일정이다. 파견되는 팀장급 공무원은 사무소의 인력운영과 시정 홍보, 해외 인적 네트워크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