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유영제약과 광혜원고등학교가 1일 장학금 기탁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학생들이 바른 품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천군 광혜원면 소재 전문의약품 생산 제조업체인 유영제약은 광혜원고 장학생 14명에게 'YY성장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분기마다 350만 원씩 총 1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다. 유영제약의 장학사업은 2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유영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4년부터 광혜원고등학교에 매년 14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유주평 대표는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기회 교장은 "소중한 나눔이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되어 배움의 길을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 꽃동네학교(사립 특수학교) 학생들이 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총 3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일까지 종목별로 분산 개최되고 있으며 특수학교(급) 장애학생부는 6개 종목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꽃동네학교는 육상 부문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땄다. 먼저 권별(중학교 3학년)은 200m에서 금메달, 1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유하(중학교 2학년)는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유준희(중학교 2학년)는 400m에서 은메달, 8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권현(고등학교 2학년)은 100m와 200m에서 동메달을 땄고 김정자(고등학교 3학년)는 200m에서 은메달, 400m에서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볼링 부문에서는 김선미(고등학교 3학년)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다. 수영 부문에서는 이시열(중학교 1학년)이 개인 평형 5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e-스포츠 부문에서는 금메달 9개, 은메달 9개, 동메달 6개가 쏟아졌다. e-스포츠 부문 수상자는 △초등학교 조예림(6학년, 닌텐도 테니스 1위·지체부문), 강은성(5학년, 닌텐도 테니스 1위, FC온라인 1위· 지체부문)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정보통계학과 4학년 안윤성·배준영·이동영·이주성 학생으로 구성된 학부연구생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한 '지식산업센터 공실률 최소화를 위한 해결방안 및 분석결과 도출' 경진대회에서 장려상(3위)을 수상했다. 충북대 학부연구생팀은 성남시 지식산업센터의 높은 공실률 문제에 주목해 공실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통계적·공간적으로 분석했다. 상권 밀집도,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 수, 주차대수, 유동인구, 공시지가 등 다양한 인프라 요소를 변수로 활용해 XG부스트(XGBoost) 모델을 구축하고 SHAP 분석을 통해 변수들의 영향력을 시각적으로 해석했다. 학부연구생팀은 이를 기반으로 성남시와 유사한 인천 계양신도시에 예측 모델을 적용한 결과 공실률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최적 입지 3곳을 도출해 실효성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와 (사)국가품질명장협회는 1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활성화·품질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품질혁신 민간자격과 연계한 실무 중심의 교육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정보 교류·상호협력 증진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훈련 개발·지원 △품질혁신 교육과정 공동 운영·인증체계 도입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 공유를 통한 교육 품질 향상 △품질혁신 기술 기반 공동 연구 등이다. 한남진 국가품질명장협회 회장은 "이번 컨소시엄은 산업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품질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큰 걸음"이라며 "명장들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청년 세대에게 효과적으로 전수함으로써 산업계가 요구하는 진정한 품질전문가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형식과 틀을 벗어나 현장의 살아 숨 쉬는 내용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전수해 청년명장육성 교육체계의 모형을 만들어 전국 각 지역에 확산하겠다"고 약속했다. 양기용 청주 폴리텍대 학장은 "품질에 강한 기술인 양성을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지역 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TEP)이 최근 코엑스에서 열린 'GTEP 사업 18기 수료식·19기 발대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청주대 GTEP 사업단 18기 수료생 이재훈(무역학과 4학년) 학생은 오픽(Opic) IH, 국제무역사 자격증 취득, 멕시코 한국 브랜드 엑스포 등 다수의 해외박람회 참가를 통한 중소기업 지원 실적 등을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의인(영어영문학과 4학년) 학생은 오픽 IH,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브라질 뷰티페어 등 해외박람회 참가 실적 등을 인정받아 한국무역협회 협회장상을 받았다. 8기 수료생인 ㈜엘엠 강성구(경영학과 졸업) 대표는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통한 수출 실적을 인정받아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GTEP 사업 18기 수료식 및 19기 발대식에 참가한 청주대 GTEP 사업 19기 이다현(무역학과 4학년)·허은정(문헌정보학과 4학년) 학생은 "앞으로 선배 18기 기수들의 우수한 성과와 실적을 본받아 19기에서는 더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G
[충북일보]속보=의과대학 증원 등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발하며 휴학에 들어갔던 충북대학교 의대 의학과 학생 전원이 복학했다. 31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과 휴학생 176명이 복귀 마감 시한인 전날 자정까지 모두 복학 신청을 했다. 다만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176명 중 대부분의 학생은 1개 과목만 수강 신청을 하는 등 수업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충북대 의학과는 이날 개강일이었으나 학사 일정 조정 등을 이유로 오전 9시 예정된 수업은 진행되지 않았다. 충북대는 복학한 의학과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표 조정에 들어갔으며 오는 4월 2일까지 2차 수강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당초 수강 신청 기간은 지난 24~28일이었는데 복학 신청 마감이 28일에서 30일로 연장되며 수강 신청 기간도 변경됐다. 조정된 시간표는 총장 승인을 거쳐 종합정보시스템인 '개신누리'에 탑재된다. 충주에 있는 건국대학교 의대는 2025학년도 복학 신청을 마무리했다. 올해 의대·의학전문대학원 복학 대상자는 총 262명으로, 이 중 109명은 25학번 1학년 신입생이다. 의대 행정실은 학생 대부분이 복학 신청서를 제
[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는 사회·정서·심리·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31일 전문상담기관인 '주식회사 마음자리'와 '심리상담센터 마음, 봄'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부적응 학생을 조기에 진단하고 전문기관의 심리상담을 통해 치유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앙초는 위(Wee) 클래스 상담 신청 학생 또는 담임교사의 추천을 받은 고위기 학생 중, 외부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상담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비는 1회당 6만 원씩 최대 10회까지 지원된다. 추가 상담이 필요한 학생은 학교 내 사례회의를 통해 최대 5회 연장할 수 있다. 윤인숙 교장은 "외부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학교 내에서 해결이 어려운 고위기 학생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이 31일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식목 캠페인'을 연 가운데 박종원(왼쪽 두 번째) 교육장과 직원들이 청렴 포토존에서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산업고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31일 식목일(4월 5일)을 앞두고 나무를 심은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나무 심기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일보] 교육부는 지역 공교육 혁신을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를 실시한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로, 전국 15개 지역 100개교가 지정돼 있다. 충북의 경우 청원고, 청주고, 충주고, 제천제일고, 괴산고, 음성고 등 6개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돼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된 학교들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인근 일반고에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등 지역 교육력 향상을 이끌고 있다. 충주고는 협약기관(연구기관)의 동아리 멘토링, 프로젝트 지원 활동에 인근 자율형 공립고, 일반고 학생들도 참여하도록 개방하고 동아리 연합 학술제 운영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학교는 5년간 매년 2억 원(교육부-교육청 대응투자)을 지원받으며,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에 대한 다양한 자율성을 부여받는다. 또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장공모제 실시,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교원 배정, 교사 추가배정 허용 등 특례가 적용된다. 교육부는 내실 있는 자율형 공립고 2.
[충북일보]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할 전담 기구인 충북안전재단 설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와 행정안전부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방공기업평가원은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 예비 검토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연구원은 설립 필요성과 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조직 설계와 인력 규모 등 운영 계획 수립과 함께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 정립,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고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행안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후 타당성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으로 무난히 통과하면 재단 설립을 위한 본 검토가 이뤄진다. 6~7개월 정도 소요되는 본 검토는 지방출연기관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요건인 목적, 타당성, 경제적 효과 등을 조사하게 된다. 도는 조사 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도민 안전 확보와 문화 확산 등을 수행할 전담 기구인 충북안전재단 설립이 본격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지방출연기관 타당성조사와 행정안전부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초 설립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15일 도에 따르면 지방공기업평가원은 가칭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 예비 검토를 진행 중이다. 앞서 충북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재단 설립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연구원은 설립 필요성과 재난 발생 양상 등 도내·외 여건 실태를 분석했다. 조직 설계와 인력 규모 등 운영 계획 수립과 함께 재단의 전문적인 기능과 역할 정립, 주민 복리에 미치는 영향, 공공기관과 기능 유사·중복 여부 등을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충북안전재단 설립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고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행안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후 타당성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결과는 이달 말 나올 예정으로 무난히 통과하면 재단 설립을 위한 본 검토가 이뤄진다. 6~7개월 정도 소요되는 본 검토는 지방출연기관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요건인 목적, 타당성, 경제적 효과 등을 조사하게 된다. 도는 조사 결
[충북일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열리는 '6·3조기대선'에 여야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선은 조기에 치러지는 탓에 후보검증에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본보와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은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대선 주자 릴레이 인터뷰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방식은 서면질의서를 보내 답변서를 받고, 후보 일정을 조율해 순서대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번째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김두관 전 의원을 만나 출마 배경과 비전을 들었다. 본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inews365.com/)에서 인터뷰 영상을 볼 수 있다. ◇대선에 출마하게 된 계기와 희망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선진국에서 '12·3 계엄'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다. 다시한번 대한민국을 뛰게 만들고 싶다. 12·3 계엄 그리고 파면 이 과정을 '87체제'의 종식이라고 본다. 새로운 7공화국을 여는 그런 중대한 시기에 시대에 맞는 법령과 제도를 만드는 게 개헌이라고 생각한다. 권력 구조만 본다면 4년 중임제 분권형 개헌을 강력하게 주장을 하고 있고, 또 개헌을 통해서 새로운 공화국의 비전을 보여줘야만 중도층이 우리 민주당을 지지하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