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북경찰청의 보은군청 압수수색이 보은지역 선거판에 강력한 폭풍을 몰고 왔다.무소속의 정상혁 보은군수 후보는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22일 충북경찰청의 군수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은 군사 독재정권시대에도 보기 드물었던 일"이라며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반발했다. 정 후보는 "선거를 불과 보름여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수색을 꼭 하여야 할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또 수색 사실을 도내 각 언론사에 보도해야 할 사유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며 "경찰의 보은군청 압수수색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항변했다.이어 "출판기념회 개최 전부터 수차에 걸쳐 보은군 선관위의 자문을 받았고, 충분한 협의를 하며 추진했다"고 덧붙였다.정 후보는 "출판기념회는 주관사인 서울소재 기획사가 맡아 했고, 현장 실무적인 일은 보은거주 정모 씨가 했다"고 했다.정 후보는 "이번 압수수색은 특정후보를 선거에 불리하게 하려는 치밀한 선거방해 공작의 일환으로 어느 세력이 반사이익을 얻기 위한 계산된 행위가 숨겨져 있지 않느냐는 의혹의 목소리가 있는걸로 안다"며 "하지만 저는 절대 그렇게 속단하지 않는다"고 했다.정 후보의 기자회견에는 그를 지지하는 100여명의 노인들이 함께 했고, 경찰청의
임각수 충북 괴산군수 후보는 23일 새누리당 충북도당 해체를 촉구했다.임 후보는 이날 괴산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1일 자신의 재산 형성 과정에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 충북도당에 반박하며 이같이 요구했다. 임 후보는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지방선거에서 자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일개 무소속 후보인 임각수가 '선거법에 걸려 출마 못 하거나 당선돼도 재선거해야 한다'는 등 온갖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병으로 죽는다'는 등 유치하기 짝이 없는 흑색선전과 흠집내기로 일관하는 치졸한 행태를 일삼고 있다"며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해체돼야 마땅하고 국민의 냉혹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새누리당 충북도당을 비난했다.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는 "취임 이후 8년간 서류상 재산액이 9억3천만원 증가한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공직자 윤리위원회가 매년 공직자의 재산을 심사했으나 위법 사항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한편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내 "임 후보의 재산 형성 과정이 의혹투성이"라며 "부동산 투기 논란 등 수많은 의혹에 대해 구체적이고 분명한 답변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인터넷뉴스부
이건용 전 음성군수가 이필용 음성군수 후보의 상임고문직 제안을 수락하고 전격 지지를 선언했다.이 전 군수은 22일 음성읍에 있는 이필용 군수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음성군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이필용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비록 새누리당에 적을 두고 있지는 않지만, 내 마음은 언제나 새누리당 당원이기 때문에 이필용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지난 4년 간 음성군의 발전을 위한 주춧돌을 놓았기 때문에 음성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이어 "이번 선거에서는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이필용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후보는 음성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또한, 이 전 군수는 이필용 후보에게 "이번에 당선되시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음성읍과 소이, 원남 지역에 더 많은 지원을 통해 음성이 달라지는 것을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이필용 후보는 "평소 존경하는 이건용 전 군수님의 용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되어 진정성을 갖고 음성군의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사진) 청주시장 후보가 대학 주변 공동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청주시, 대학, 경제계, 주민이 참여하는 가칭 '대학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 한 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출산율 저하에 따른 대학진학률이 대폭 축소되는 추세에 따라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며 "교육도시인 청주시는 대학교육 정원의 대폭 축소로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된다"고 전망. 그는 "대학 정원이 축소되면 주변 상가·식당을 비롯한 상권의 침체가 우려되고 학생들의 숙소를 위해 공급한 원룸의 대폭적인 공실이 예상된다"며 "대학 관계자, 경제계, 주민과 청주시가 참여하는 가칭 대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입학정원조례에 따른 대학 주변의 공동화 현상에 공동 대처하자"고 피력.
충북도내 광역의원 선거구는 모두 28곳이다. 28곳 지역구 중 청주 1선거구(내덕 1·2동, 율량사천동, 오근장동)는 도의원 선거에서 '정치 1번지'다. 충북도의원 제2선거구에는 모두 2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새누리당 박종규 전 청주시의원(8대)과 새정치연합 김창수 전 청주시의원(9대) 등이다.8대 시의원과 9대 시의원이 모두 체급을 올려 도의원에 출마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교사 출신의 박종규 후보는 제8대 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복지와 교육분야 전문가임을 내세우고 있다, 박 후보는 22일 오전 7시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7거리에서 부인 송혜옥 여사와 함께 유권자들을 만나며 '교육·복지 전문가'임을 내세우면서 소중한 한표를 부탁했다. 박 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시작한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명씩 한조를 이뤄 내덕동 선거사무실 일대를 돌며 자연정화 활동을 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교사 출신으로 지난 8대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을 지내는 등 교육·복지 쪽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왔다"며 "충북교육발전에 한 획을 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창수(청주1) 후보는 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내면서 의원 간
○…충북도내 중부 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중 민심(民心)의 바로미터인 진천군수 선거에서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가 큰 폭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측이 ㈜베스트사이트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는 48.2%의 지지율로 새정치연합 유영훈 후보의 28.9%에 비해 19.3%p 앞서는 것으로 조사. 이어 무소속 김원종 후보는 13.6%, 무소속 남구현 후보는3.4%, 잘 모른다 5.9% 등으로 집계.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58.7%를 기록한 반면, 새민련 21.9%, 통합진보당 2.3%, 기타 4.7%, 없거나 모름 12.3% 등으로 도출. 진천지역 유권자 6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ARS조사 방식을 통해 조사된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0%p이며 응답률은 4.38%.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말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주민등록인구 기준에 따라 선거구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를 부여. 한편,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 / 선거취재팀
충북의 여야가 내 주 초부터 '대규모 화력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실제 6·4 선거운동 첫 날인 22일 새누리당은 '지방정부 심판론'을,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책임론'을 제기,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한 사과와 안전대책 등을 골자로 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뒤 국정수행 지지율이 반등 조짐을 나타냄에 따라 여야 간 '핵 펀치'를 주고 받는 수순이 점쳐진다.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 지난 2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은 담화이후 5.3%p 상승한 62.1%를 획득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통령의 지지율은 17~19일 방송3사 의뢰로 실시한 미디어리서치·TNS·R&R 공동 조사에서 56.8%로 떨어졌으나, 담화 발표(19일) 직후인 20일 조사에서 60%대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담화효과'로 해석된다.박 대통령이 6·4 지방선거 투표를 10여일 앞두고 대선 때 기록한 자신의 전국득표율(51.6%)을 10%p 넘게 상회한 지지율을 얻은 점이 주목된다. 역대 지방선거 결과 대통령이 대선 당시 획득한 전국득표율을 능가하는 지지율을 얻고 있을 때엔 지방선거 역시 승리했던 것으로 분석된 바 있기 때문이다.(본보 3월
○… 초대 통합 청주시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 몇몇 후보자들이 성의없는 공약을 들고 나와 '어중이떠중이' 선거라는 비난을 자초.한 후보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 '시민의 뜻 존중할 것', '실천을 원칙으로 할 것' 등 당연히 해야 할 책무를 공약으로 제시.몇몇 유권자들은 이 같은 공약을 내 걸은 일부 시의원에 대해 "초등학교 반장선거만도 못한 공약"이라며 "공약도 제대로 못 내는 엉터리 후보"라고 비아냥.또 몇몇 후보들은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 공약과 같은 공약을 들고나와 기초의원으로서 함량미달은 물론, 참신성도 없다는 악평을 듣기도./ 선거취재팀
청주시 가 △황영호(새·54·충북대·청주시의원·병역필·없음)- 도시가스 도입 추진, 내덕2동 해가든아파트~율량교 도로개설, 북부종합사회복지관 확장 이전, 오근장동 용·대수로 정비사업△정태훈(새·59·청주대·청주농고총동문회 부회장·병역필·1건)- 율량사천동 주민센터 신축, 내덩2동 학교지역 내 택시승강장 설치, 생활체육시설 확충, 테니스장 인조잔디 교체, 재래시장 활성화△임기중(민·51·서울시립대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병역필·1건)- 평생학습관·도서관 건립, 내덕7거리 로타리 설치, 환승터미널 도입, 도심재생선도지역 지정 사업 추진△박종국(민·61·미기재·율량사천동 새마을협의회장·미필·없음)- 주민소통, 의정활동에 최선, 시민 뜻 존중, 실천을 원칙으로 일할 것△조영태(무·53·충북대 대학원 재학·환경에너지공학연구실 선임연구원·병역필·1건)- 주민자치시설 확충, 아파트·공동주택에 신재생에너지 및 태양광 소형 풍력발전 보급사업 추진청주시 나 △박현순(새·56·국민대·금천새마을금고 부이사장·병역필·없음)- 재래시장 활성화, 도심 공동화 해소,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 주민이 안전한 청주 만들기, 주민복지 증진△김갑중(새·59·청주대 대학원·전 청주시의원·병
3선에 도전하며 무소속 기초단체장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임각수 괴산군수 후보의 재산증식 과정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지난 21일 성명을 통해 "기본 재산이 2억 5천만원에 그쳤던 임각수 후보가 지난 8년 간 군수로 재임하면서 9억3천만원으로 늘었다"며 "8년 동안 월급을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5억원에 불과한 상황에서 9억원의 증식이 이뤄진 것은 '투자의 달인' 또는 '투기의 달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도당에 따르면 임 후보와 배우자, 장남·장녀 명의의 부동산은 현재 전국적으로 27건의 토지(임야·논·밭·대지·잡종지)와 건물(상가·오피스텔) 등이다. 특히 27건 중 임 후보 명의는 3건 밖에 없고 나머지 오피스텔 13채를 포함한 24건의 토지와 건물은 특별한 소득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자와 장남·장녀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임 후보의 재산증식 과정을 살펴보면 직무관련성이 깊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먼저,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일원에 63억원을 투입해 '산막이 옛길'을 조성하면서 관광객 140만명이 다녀가는 등 긍정적 효과를 거뒀지만, 임 후보는 지난 2009년 주변의 3천600여㎡의 토지를 매입했다. 또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미국이 관세를 상향조정함에 따라 청주지역의 기업들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는 지 조사를 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기업상담지원센터도 운영해 기업들에게 직접 피해상황을 전파받아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무역보험료 지원과 수출지원사업 우선 지원, 중앙부처·유관기관 수출지원방안 안내 등을 진행해 미국 관세정책에 대한 여파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는 기존 소상공인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의 규모를 확대해 당초 50회 컨설팅에서 150회 컨설팅으로 횟수를 늘린다. 또 지역경기 부양책으로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당초 8월부터 진행하려고 했던 이 사업의 시기를 당겨 다음달부터 2차분 총 2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관세정책을 대응함에 있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며 "우리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달 초 청주지역의 대표
[충북일보] 김동연 경기지사는 "'당당한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기울어진 경선 룰을 확정했지만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당당히 경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 아닌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입법·사법부를 세종·충청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임기 단축의 지방분권형 개헌과 50조 슈퍼 추경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고도 했다. ◇6·3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지금 국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경제'와 '통합'이라고 생각한다. 민생경제의 위기에 더해 정치권에서 촉발된 분열과 적대의 골은 점차 깊어지고 있다. 내란과 탄핵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을 해소하고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이념에 휘둘리지 않는 정책과 확고한 비전, 실행력으로 경제위기 속에서 중심을 잡고 재도약을 이룰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정치개혁이 필수다. 다음 대통령은 임기 단축이라는 희생을 결단하고, 동시에 일관된 비전과 정책으로 대통령직을 수행해 국민통합의 마중물이 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 ◇김동연 후보의 강점은.